어짜쓰까....
늙근이가 되어 가능가~
초저녁, 이 시간만되면 병든 병아리마냥
눈이 저절로 감깁니다
일찍 잠들면 새벽 두시에 깨어 잠드는데
애묵어
왠만하면 안 자려고 두 눈을 치켜뜨고
티비를 보는데,,,
장난감 가지고 놀던 손자가 졸고있는 할미가
이상했는지
''할머니 앉아서 뭐해요?"
할미는 졸린 눈을 비비면서 말 합니다
""할미 티비본다""
손자가 할미를 빤히 보더니
''할머니는 티비 중독!
삼촌은 콜라 중독!
나는 유튜브 중독!''
이눔시끼 뭐라카노 할미는 기막혀 웃습니다
고마 잠이 확 달아나 버립니다 /시하
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어짜스까...
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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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3
24.05.30 17:57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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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즘 손주들이 너무 똑똑해서 ㅎ
자기자신이
유튜브~ 중독인 걸
인정하네요~ 하 하 하
가끔씩 태그(tag)로 꾸미지 않아도.이미지를 그럴싸하게
꾸미지 않아도.잔잔한 배경곡(背景曲)을 깔지 않더라도...
달랑 텍스트만으로도 감동(感動)을 주는 글이 있지요..
이 곳에서 잠깐의 글로서 님의 단면을 보기했지만...
역시 글이란 진실(眞實)되고 평범한 삶의 이야기가
이렇게 진주(眞珠)처럼 아름답고...
넷 상에서 감동(感動)을 주는군요.
글 선물 감사합니다
유튜브 중독증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핸펀이 장남감이
된 세상에 살고있어요
지하철 안의 풍경은 전부 고개숙이고 핸펀보고 스터디 하는 열공파 뿐이죠
할머니는 컴 중독이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사람들은 티브이를 바보 상자라 하는데
나는 그 바보 상자를 사랑합니다 ㅎㅎㅎㅎㅎㅎ
지나간 드라마를 보는 것이 즐거우니까요 ㅎㅎㅎㅎㅎ
ㅋㅋ
똘똘한 손자덕에
자주 웃으시겠어요 ㅎ
너튜버가 가짜가 넘치더군요.
잼나는 손주와의 사랑얘기 넘 잼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