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지산 고종만]

 
파도     
        
지산/고종만

하이얀 거품을 내뿜으며
갯바위를 힘차게 껴안는다
집채만 한 몸짓으로
끌어안고 스러진다

먼길 달려온 사연을 이야기 하듯
사랑하는 님의 품에 달려들어
그리움의 하얀 눈물을 토해낸다

얼마나 멍들었으면
그렇게 파랗게 보이느냐
얼마나 순수했으면
물거품이 되어 부서지느냐

오늘도 나는
갯바위에 앉아
밀려오는 파도를 보며
긴 밤을 새운다

시집''사랑과 시 그리고 그대' 중에서
  

↓↓ 요기 밑에서부터 복사하세요, <center> <table bordercolor="#000000"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tbody> <tr> <td tabindex="0"><iframe width="699" height="775" src="https://www.youtube.com/embed/38ExJHayJ7U?autoplay=1&playlist=38ExJHayJ7U&loop=1&autohide=1&showinfo=0&fs=0&rel=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 allow="autoplay"></iframe> <div style="margin: 5px 0px; left: -130px; top: -740px; position: relative;"> <div id="layer1" style="margin: 5px 0px; left:200px; width: 250px; height: 370px; position: absolute;z-index:1000;"><font style="font-size:10pt;font-family:바탕; font-weight:bold; color:#ffffff; line-height:2; text-shadow: 1px 1px 1px #92ff92" > <PRE> <SPAN id=style style="LINE-HEIGHT: 10px"><p align="left" tabindex="0"><FONT style="FONT-SIZE:11pt"color=#000000 face=바탕><b>파도</FONT ><FONT style="FONT-SIZE10pt"color=#000000 face=바탕></b> 지산/고종만 하이얀 거품을 내뿜으며 갯바위를 힘차게 껴안는다 집채만 한 몸짓으로 끌어안고 스러진다 먼길 달려온 사연을 이야기 하듯 사랑하는 님의 품에 달려들어 그리움의 하얀 눈물을 토해낸다 얼마나 멍들었으면 그렇게 파랗게 보이느냐 얼마나 순수했으면 물거품이 되어 부서지느냐 오늘도 나는 갯바위에 앉아 밀려오는 파도를 보며 긴 밤을 새운다 시집''사랑과 시 그리고 그대' 중에서 </font></p></span></pre></div></div> <center></center></td></tr></tbody></table>

[멋쟁이 신사(華谷)ㆍ公認 孝菴 大法]

지극한 마음으로 정성이 가득 담긴 작품 감상 감명 깊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진]

시원한 파도 소리 들으면서 시어에 머무르마 갑니다.. 감사합니다 ~ 지산님!
한결같이 건강 유지하시며
마음 훈훈한 주말 오늘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