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일찍 주님에 대한 믿음 안에서, 믿음의 판단을 하려고 고민상담을 요청하시는 복된 형제님을 보면서 흐뭇합니다.
말씀드렸다시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연애를 주신 적이 없습니다. 결혼을 주셨습니다.
결혼을 원하고 있다고 하셨으니 답변드립니다.
먼저 첫번째는,
결혼을 하지 않을 사람과 만나거나 스킨쉽을 하는 것은 죄입니다.
세상사람들은 말합니다.
처음부터 헤어질거 생각하고 사귀냐고?
그러면서 거리낌없이 만나고 손잡고 더러운짓하고 음란한짓하고 그렇게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때는 결혼생각까지 있어서 그랬다고 합리화하고 또 다른 이성을 만납니다.
서로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할지라도 결혼 미확정 상태에서 스킨쉽은 죄악입니다.
한 여자와의 스킨쉽은, 미래의 그 여자의 남편에게 미리 죄를 짓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혼할줄 알았다고.. 그래서 스킨쉽했다고.. 그것은 마귀소리입니다.
해서는 안됩니다.
두번째는,
상대방의 내면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사실 이야기 한 두번만 해보면 알수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결혼을 위해서는 사실 한번만 만나보면 결정됩니다.
너무 가식적으로 한다는 생각이 들면 한번 더 만나볼 수는 있겠죠.
저는 한두번만에 끝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결혼확정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주 만나는 것도 죄입니다.
왜냐하면 미래의 다른 남자의 아내를 미리 만나서 내면적인 대화를 주고받고 공감하는 것 자체가 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1. 최대한 짧은 시간안에 마음을 결정지어야 합니다.
2. 스킨쉽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점이 있을 수가 있겠죠.
나는 마음이 결정되고 의사표시를 하였으나, 상대방이 마음이 결정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할 경우..
이런 경우에는 어쩔수없이 더 만나주면서 어필을 해야겠죠.
그러나 최대한 만남의 횟수는 줄이면서 스킨쉽은 확실히 거부해야 합니다.
스킨쉽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차인다면, 그 차인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로부터 위로를 받을 것이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여자를 우상숭배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남자는 아내를 자기 몸 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나 여자를 우상숭배하는 경우에는, 여자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여자가 화가나거나 싸움을 걸거나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부분이 있을 때,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고 여자의 말을 듣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극도로 싫어하시는 부분이며, 에덴동산에서 추방되어 우리 인류가 지금 여기에 살고 있는 이유입니다.
여자가 아무리 애교를 부리거나 화를 내거나 싸움을 걸거나 분쟁을 일으키거나 할지라도,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여자가 주님 안에서 남자에게 복종해야 하는 것이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자가 스킨쉽을 안하면 결혼못한다고 얘기할지라도, 하나님 머리 꼭대기에 앉아있는 그 여자의 말을 무시하고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크리스천입니다.
그렇다면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1. 여자를 우상숭배하지 않아야 한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최우선순위가 되어야 하며, 여자의 그 어떤 비진리의 요구사항에는 불응하여야 한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것을 가장 먼저 보십니다. 이것이 전제되지 않고 하나님보다 여자가 우선순위가 된 결혼은 아담과 하와의 관계이며, 하나님께서 가증하게 여기시는 부분입니다.)
2. 최대한 짧은 시간안에 마음을 결정지어야 합니다.
3. 스킨쉽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결혼은 하나님께서 개입하십니다.
연애는 사람이 할지라도, 결혼은 하나님께서 개입하십니다. (물론 크리스천은 연애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결혼은 마음대로 안되는 것입니다.
나이트에서 춤추다 만난 남녀가 결혼하는 것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고, 술먹고 실수해서 결혼하는 것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입니다. 서로 모난돌끼리 결혼하게하셔서 부딪히게 하시거나, 아니면 죄악 가운데서 각자의 죄값으로 끼리끼리 결혼하게하시는 것도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특히나,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주님의 자녀된 형제자매님들은 주님께서 더욱 신중하게 판단해주실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세요.
설령 모든 여자가 님을 싫어해서 결혼을 못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영광을 올려드리세요.
이 세상에서 결혼 못한다고 할지라도 천국에 간다면 그것은 최후의 승리자입니다.
교회안에서도 결혼 못한 사람들을 불쌍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실은 주님 안에서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고자가 되는 것은 더욱 더 큰 축복일 것입니다. 다만 이 말을 받을 만한 사람은 타고난 자라고 하십니다.
결혼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해야 합니다.
결혼을 통하여 더욱 더 주님께 쓰임받을 수 있다면 결혼 하는 것이 옳으며,
결혼을 하지 않았을 때 더욱 더 주님께 쓰임받을 수 있다면 결혼을 안하는 것이 옳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지 않았을 때 성적인 욕구를 절제하기 힘들어서 신앙생활에 걸림돌이 된다면 결혼을 하는 것이 옳습니다.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1. 결혼은 하나님께서 개입하시므로, 결혼에 성사하든 실패하든 주님께 감사를 올려드려야 한다.
2. 결혼을 함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더욱 크게 쓰임받을 수 있다면 결혼을 하는 것이 옳다.
3. 성적인 욕구를 절제하기 힘들어서 신앙생활에 걸림돌이 된다면 결혼을 해야 한다.
4. 여자를 우상숭배하지 않아야 한다.
5. 최대한 짧은 시간안에 마음을 결정지어야 합니다.(한번에 결정, 많으면 두번, 여자측에서 필요시 어쩔수없이 더 만나줄수도 있음. 하지만 스킨쉽은 확실히 거부)
6. 결혼확정 전, 스킨쉽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7. 주님께 꾸준히 기도드려야 한다.
기도는 내 욕심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전지전능하시고 선하신 지혜의 하나님의 모든 판단에 순종하며 감사드려야 한다.
기도 끝에는.. "그리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합니다. 저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연애하던 여자와 헤어졌다고 보복하거나 자살하거나 등등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상숭배를 했기 때문입니다.
결혼은 하나님께서 개입하시는데, 그것을 인정치 못하는 자들이 저지르는 범죄입니다.
그러한 범죄들은 결국 하나님께 반항하는 행위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 뜻이 아니라면, 그 아무리 마음에 들고 꼭 결혼하고 싶은 사람일지라도 내려놓으세요.
세상에서 이미 죽은 자라면, 주님의 말씀 앞에서 다른 의견이 없어야 합니다.
또 하나 추가의 조언을 드리자면,
눈으로 간음하는 것을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형제님께서 회개하신 부분일지는 모르나, 이 글을 보시는 다른 분들께도 해당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적습니다.)
지나가는 여자 쳐다보는 죄를 회개하는 것이 거룩한 결혼생활을 위한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간음의 시작은 기본적으로 눈의 범죄함에서 시작됩니다.
이 부분까지 회개하시면서 기도드려야 하나님께서 많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이른 나이에 믿음의 고민을 하시며 거룩함으로 나아가는 형제님을 축복합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겠다면, 주님께 기도드릴 때 분명 하나님께서 놀라우신 방법으로 형제님께 응답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귀한 간증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시는 축복된 형제님 되시기를 살아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댓글 저의 아들에게도 보여주어야 할 말씀으로 감사 드립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임에도 세상친구를 사귐에 주님께 호된 책망과 징계를 받게 되었지요~
본인도 징계임을 인정하였고 결혼은 믿음의 자매와 한다 하더군요~
결혼을 전제로 사귐에 형제 자매들이 꼭 알고 지켜야 할 말씀이군요~^^
ㅎㅎ 부모 맘은 다 같은가봅니다
정리된 내용 켑쳐해서 아들에게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저와같은 생각이신분이 계셨네요
죄인님 감사합니다 ! 꼭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해요 ! 죄의 기준이 이렇게 엄격할 줄은 몰랐네요
귀한 글 퍼 갑니다
넘 은혜가 넘치는 조언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