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보이지 않는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여행과 같습니다.
연습의 기회도 없이 한번 승차하면 시간은 거침없이 흘러 뒤돌리지 못하고 절대 중도에 하차 할 수 없는 길을 떠나지요.
가다보면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이며 푸르른 숲으로 들러진 산들이며,
금빛 모래사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 되여 밝은 아름다움이 주는 행복감을,
때로는 어둠으로 찬 추운 터널과 눈보라가 휘날리는 매서운 길이며,
때로는 뜨겁게 숨 막힐 듯한 험한 길을 지나갈 때를 맛보기도 합니다.
허나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곳을 지난다고해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 내팽개쳐 버리거나 찢어 버릴 수는 없는거겠지요.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목적지에도 채 도착 하기전에 승차권을 찢어버리고 중도하차 하려는 인생은 어리석다 하겠지요.
인내하며 가야겠지요.
어두운 터널을 통과 하고나면 보다 아름다운 햇살이 나의 머리밑에 따스하게 내릴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가야겠습니다.
첫댓글 연중 제11주간 수요일 열어갑니다.
그릇이 더러우면 무엇을 담아도 함께 더러워집니다.
마음의 그릇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의 그릇이 제대로 잘 닦여 있지 않으면
보고 듣고 생각하는 모든 것이 뒤틀립니다.
거꾸로 보고, 딴 소리를 하고,
엉뚱한 방향으로 내달립니다.
그릇을 씻으려면 먼저 비워야 합니다.
비우는 것이 시작입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줄겁고 행복한 수요일 되세요.
고맙습니다.
인생이란 보이지 않는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여행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찬미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