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요즘 후기 남기는 재미에 빠졌다는-_-;
그래도 읽고 도움이 되신다면 저는 부끄럽지 않사와요^^;;
이브날 다녀오고...외박 안 하려고 했는데....2006년의 마지막이라고 남친이 꼬드겨서 ㅠ_ㅠ
저희는 종로에 오던 연신내에 오던 쉴을 자주 가는데요.
(종로쉴은 정말 강추+ㅂ+;;ㅋㅋㅋ)
연신내 쉴은 깔끔하고 가격도 싸고 그래서 자주 갔죠.
허걱 근데;;오늘 말일이라고 카운터 남자분이 일반실 8만원을 달래요;
저번에 추석때 갔을때는 걍 주말요금 받으시더니;;;놀래서...
크로니로 가 보자구 해서 여기 왔어요^^
저번에 후기 딱 한개 올라온거 봤는데..괜찮다고 해서~
아 근데 정말 좋네요.
카운터 남자분 께서 8만원짜리 방 하나 있다고 하셔서...
설마 또 일반실인가..싶어 여쭤봤더니 특실이라십니다 ㅠ_ㅠ
이런 캐감동;;;;
우히...들어오니까 신축인데도 불구하고 살짝~아주 살짝~문같은 것들이 조금 낡은 느낌이었지만
방은 정말 깔끔하고 예쁘네요^-^
벽지도 정말 아늑하니 예쁘구요, 침대가 똥그래요~아하하하하하
너무 귀엽답니다.. 침대 머리맡에 화분도 너무 예쁘구, 스탠드도 예쁘구...
욕실도 넓구 월풀도 똥그랗네요??? ㅎㅎ 월풀도 둘이 들어 갈 만큼 넓어요!
티비도 크구, ㅎㅎㅎ 인터넷도 잘 되네요.
그래서 기분 좋아졌어요^^ 우하하하~
다른 곳 특실에 비해 방이 살짝 작은 감이 있어서 특실맞아?했지만,
전 아늑하니 아주 좋네요 ㅎㅎ 가격이 저렴해서 방이 조금 작은가봅니다.
비품도 정말 가지가지 잘 넣어주셨구요, 일회용 샤워스폰지가 들어있네요-ㅁ-
무튼 여기저기 세심한것 같아 좋습니다~
아! 근데 여기도 조금 청결이...
욕조에 머리카락이 좀 있어서 제가 물로 닦았구요;;해서 월풀은 생략~
가운에 뭐가 묻어있어서;;;제가 쬬꼬아이스크림 먹다 흘린건 줄 알고
물로 닦아봤는데 안 지워지고 굳어있는 걸 보니 좀 오래 된...얼룩인가봐요^^
못 보셨나봐요..므힛....저거 두개만 빼면 흡족하네요^-^크흐흐흐흐
앞으로 올 기회 있으면 들르겠습니다~새해 복 많이받으세용~
첫댓글 크로니.. 조금 작지만 아늑하니 너무 좋죠?? 전 일반실밖에 못가봐서 특실도 가보고 싶은데 멀어서 엄두가 안나네요.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시다니 부럽사옵니다. 올 한해엔 정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연말인데도 특실 요금이 그정도인거 보면 평일엔 엄청 쌀것같아요 ㅎㅎ..크로니는 모가홈피가 없더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