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 핀 얼굴
눈이 내리나
빈가지
그리움 찾아
오늘따라 떨리는 맘으로
쉼 없이 내리나 보다
젖은 눈
보 삼듯이 내리다 내리다
설레는 맘
재촉이라도 하는 듯
멀리서 스며드는
바람결 마저 매서 춥네요
사랑
사랑 사알랑
빨갛게 불태운 사랑
설매화 꽃
빰을 적실 때마다
오늘따라
내 마음속 깊이 숨겨 두었던
기억 저 편의 얼굴이 떠오르네요
지금쯤
어디서 인가
알 수 없는 어디선가
바라볼 것 같던
먼 이국의 목소리로
세찬 바람과 함께
휴일 오늘따라 눈꽃으로 내리나 보다
초롱
초롱 초롱이
바람결 마디 이슬 되어
환생되는 꽃잎처럼
그 어느 날
영영 이승을 떠난 님이
쓸쓸 한창
창의 빈자리를 차지하며
꽃이 피고 넋이 되어 내 맘에 있네
2024, 2, 10 / 봉룡 강성규
첫댓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울 멋쟁이 신사님
안녕하세요
봄비가 내리는 2월의 마지막날입니다
소원과 희망이 넘치는 갑진년 한해가 되시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승하셔요 감사합니다
울 중년나라님
안녕하세요
봄비가 내리는 2월의 마지막날입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행복한 갑진년 한해가 되시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울 나이스박님
안녕하세요
다가오는 3월에도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행복한 나날이시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창가에 핀 얼굴, 사랑 글 아
머무르며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봉룡님!
언제나 건강 지키시며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
안녕하세요
울 수진님께서 고우신 마음으로
다녀가셨네요
감사합니다
님께서도 즐거운 연휴 보내시고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