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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게시판(일반) 유럽 진출 원하는 선수들에게 서형욱 위원이 드리고픈 이야기 (feat. 뽈리TV)
델피에로 추천 1 조회 140 23.07.08 00:3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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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7.08 03:52

    첫댓글 조규성, 양현준 관련해서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 몇개만 적자면...

    1. 조규성의 미트윌란 이적은 오직 많은 이적료 때문일까?
    전북이 오직 많은 이적료를 목적으로 했다면 월드컵 직후 겨울 MLS 미네소타로부터 80억원 이적료 제의가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그때 판매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아시다시피 80억은 중국이 한창 돈으로 호구짓하고 다닐때도 받아보기 힘은 액수이며, 김민재가 중국으로 이적할때보다도 높은 이적료입니다. 높은 이적료를 받고 파는것만이 목적이었다면 다시 받을 수 없는 금액의 오퍼에 망설이지 않고 선수를 매각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2. 박지성의 설득관련
    이부분은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조규성 선수에게 도움이 될 무언가를 말해주었으니 선수도 그 말에 동의한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당연히 이 이야기는 당사자들만이 알겠지요. 저는 조규성 선수에게 도움이 될 무언가의 조언이 있다에 희망을 걸어보고 싶습니다. (박지성 디렉터가 그딴거 없이 오직 구단의 금전적 이윤 극대화만을 위해 미트윌란을 추천했다는 항간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빼도 박도 할것없이 욕을 죽을때까지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23.07.08 03:52

    3. 바이아웃 관련
    조규성, 양현준 선수들은 올해 바이아웃을 걸 수 있었습니다. 스포츠니어스 영상에서 알 수 있듯이 바이아웃 조항이 생기면 본인 연봉이 떨어지고, 바이아웃이 없으면 본인이 받는 연봉이 올라갑니다. '높은 연봉을 받으면서 동시에 나를 데려가고 싶은 팀이 낮은 이적료를 지불해도 나의 이적을 허락해라'라고 주장하는 것은 K리그에서만 통용될 수 없는것이 아니라 전 세계 축구판에서 통용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참고로 브랜트포드로 이적한 김지수 선수는 성남 구단과 바이아웃 조항을 만들어 오히려 프로팀에게 이적료를 만들어주고 결별했습니다.


    4. K리그는 유럽가기 힘든리그?
    제가 응원하는 울산만 관련해서 이야기드리자면, 이동경 선수는 본인 꿈이 유럽이라는 이유때문에 임대료 없이 1년 넘게 유럽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국가대표에 처음 발탁된 박규현은 베르더 브레멘과의 계약된 이적료가 있었지만 브레멘이 당시 2부로 강등당해 돈이 없다는 이유로 이적료를 깎아달라고 사정하여 계약되어있던 금액도 다 받지 못하고 이적시켰습니다. 바이아웃으로 나간 이동준, J리그로 이적한 오세훈 모두 팀에 해당 선수들이 절실히 필요한 순간에 이적이 허용되었습니다

  • 작성자 23.07.08 03:52

    임대형식이긴 하지만 유럽 리그를 경험하고 왔던 오인표, 황재환 모두 울산에서 콜업해 항간의 이야기처럼 유럽으로 나가는 발목을 잡을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응원하는팀이 울산이기 때문에 울산의 이야기만 자세히 했지만 정상빈, 오현규, 정우영, 이현주, 김용학 등등 모두 비슷한 케이스로 유럽에 진출한 사례입니다.


    이번 이적 사건들은 복잡한게 얽혀있는 사안입니다.
    조규성은 아마도 이번년도 리그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줘 겨울 오퍼받은 곳 이상의 팀에게 오퍼를 받을것이라 예상했을텐데 시즌초반 부상으로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계획대로 되지 않은 것이 있을 것이고, 양현준의 경우 예측치 못했던 팀 성적의 저조와 구단 관계자의 변화등이 있을것 입니다. 이런것들을 싹다 무시하고 K리그 구단은 유럽을 보내주지 않는다. K리그 구단들은 본인들 이속만 챙긴다라고 말하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특히 이러한 복합적인 상황을 축구 팬들에게 최대한 충분히 전달해야하는 입장에 서있어야할 사람조차 이런이야기를 싹 짤라먹고 저렇게 영상을 만드는것이 이해가지 않아 오래만에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 23.07.08 15:08

    저는 갠적으로 서형욱의 축구에 대한 깊이 노력 진정성등을 매우 의심 합니다..
    연고이전에 반대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와이프 한테 상암에서 이적료 제시한 인간이잖아여.
    안정환 한테 붙어서 해설도 하는데 이게 너무 싫어서 막말하는 김동완과 더불어 해설 피하고 있어여.

    근데 축구를 잘하는 선수가 너무 많다는 거죠.
    도전을 피하라는게 아니라 많은 부분 리그서 증명하지 못하면 대부분 문화,언어조차 적응 못해서 실패한다고 생각되여.
    정상빈이 1년만 더 증명했으면.
    이동경,준이 월드컵 이전에 쫌만 더 신중했으면,,
    결과론적이지만 이젠 유럽이적이 목표가 아니라 더 좋은팀으로 가야겠죠.

    박지성 디렉터가 감독 선임이나 선수 이적도 본인의 지인에 의해 결정한다면 전북이라는 큰 구단의 스카웃터나 구단은 뭘 했을까요
    전북의 스카웃터,사장의 권리와 책임이 박지성 디렉터한테 다 이관되고 책임은 홀로지는 이런 무리한 운영은 첨 보는것 같아요.
    이름값에 맞게 실적을 올려야 한다는 무게감도 느끼는것 같은데 전북이 라는 메이져 구단이 한 선수의 경험과 능력치에 운영되는게 맞을까요?
    박지성을 아끼고 성공을 바라는 사람으로써 우려 스럽습니다.

  • 23.07.08 17:26

    델 피에로님이 그동안 성공했던 선수들을 나열하셨지만 진짜 알게 모르게 유스서 인정 받다 실패한 선수들이 너무 많아여.
    그전에 일본에서 우리 최고 유망주들 싹쓸이 해가서 실패하고 이젠 유럽 중소리그서 혹여나 어쩌다 쏘니급 이라 생각하면서 싼값에 임대로라도 훌터 가는데 포항,울산등 바이백이나 이적료등 관심 가져야 합니다.
    저는 갠적으로 배준호 외엔 이적 안했으면 좋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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