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망사주특강(20090118-2)
己 丙 乙 丙 : 곤명(66년생)
丑 戌 未 午
46 36 26 16 06
庚 辛 壬 癸 甲
寅 卯 辰 巳 午
재운 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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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생 여자분이네요~ 흐흠 무엇이 눈에 뜨이세요. 무엇 우선 격국을 이야기하여 보세요. 미토의 을목이 월간에 투간하였으니 정인격으로 할까요? 그런데 토가 여기 저기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오히려 이 기운이 왕하니 상관격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러울것 같네요.
이 사주처럼 토가 여기저기 많아 하나의 육신이 3-4개개가 중첩되어 있으면 격국을 접어두고 무조건 억부의 개념으로 가세요. 그러면 억용신을 써야 하겠네요. 사주원국에 억용이 존재한다는 것 하나만으로 그 사람의 정신력은 매우 높아집니다. 억용신이 있는 사람은 정신력이 투철하지요. 용신은 정신력입니다. 다른 관점에선 사주라는 시스템을 움직이는 힘이지요.
아 명조는 상관격인데 식상이 태왕하여 정인이 억용의 역할을 하여야 한다고 보입니다. 식상이 태왕하다는 것은 일단 잡다한 기능과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좋겠지요. 이 때 인성이 억용신으로 존재한다는 것은 이러한 잡다한 기능이나 기술을 하나의 통일된 특기로 개발하는 기운이 주어졌다고 보면 되겠네요. 정인으로 식상을 가다듬어 재성으로 나간다면 이것은 직업이 되겠지요. 그런데 일단 상관이라는 기술을 받아줄 재성이라는 영역이 보이지 않습니다.
만일 이사주같이 인성을 역용으로 쓰는 사주가 인성이 재극인으로 무너진다면 태왕한 식상이 관을 치게 됩니다. 관이 무너지지요. 그러면 직장도 남편도 다 잃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관이라는 것은 한 마디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그 자체입니다. 이러한 관살이 식상태왕으로 무너진다면 모든 것을 잃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우리가 보통 식신제살을 좋게 보쟎아요. 험난한 세상을 해결한 것으로 말이지요. 다음 순서를 살펴보세요.
(1) 식신제살 1단계 : 험난한 세상에 어려움 해결한 상태
(2) 식신제살 2단계 : 험난한 세상을 너무 해결하여 실업자 상태
(3) 식신제살 3단계 : 열반한 상태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우리가 관살을 너무 몰아세우면 안된다는 것이지요. 관살은 좋든지 나쁘던지 우리가 사는 그 세상 그 자체라는 말입니다.
상관격이 정인이 상신이자 억용으로 존재하고 2,3대운에 관살운이 들어와서 그 때는 나름대로 관챦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庚辛 재대운에 상신이자 억용신인 乙木을 재극인하여 더 이상 乙木이 역할을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 제살태과가 되겠지요. 이혼이거나 직장을 그만둘 것입니다. 여기서는 재성이 상관격의 용신이나 억용신이자 상신인 정인을 극하는 기신이 되는 셈이됩니다. 한 마디로 딜레마적인 상황입니다. 상관이라는 본인의 능력을 발휘하고자 세상에 나가는 것이 본인의 관살을 죽이는 역할을 하게 되니 말입니다. 안타까운 일이지요~~
이 사주는 한마디로 식상이 태왕하니 관살을 살리기 위해서는 억용으로 정인을 꼭 지키고 있어야 하는데 재성대운에 문제가 생기는 형국입니다. 실제로 재성대운 중 壬癸年에 쟁재를 막아 재를 살리는 2002,2003 壬午 癸未年에 가정이 문제가 생겼습니다.
己 丙 乙 丙 곤명(66년생)
丑 戌 未 午
46 36 26 16 06
庚 辛 壬 癸 甲
寅 卯 辰 巳 午
재운 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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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주를 육신이 아닌 음양오행의 개념으로 살펴보시지요. 未月生이므로 일단은 金이 있다면 用을 활용할 수 있으나 金이 없어서 用적인 사람이 아니고 體적인 사람입니다. 하절생이 金克木을 하지 않으면 자기가 할일이 없는 사람입니다. 하절에는 火氣가 태왕합니다. 이러한 화기를 수렴하여 저장할 수 있는 것은 金입니다. 그리고 金의 목적은 나무를 다듬는 金克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절생이 金과 木이 없다면 할일이나 실적이 없는 사랍입니다. 거기다가 壬水나 亥水를 가지고 水克火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공사다망하여 이것 저것 벌리기만 하지 일을 정리하여 크게 키울 줄 모릅니다. 이는 이 사주에서 마치 육신의 개념으로 식상이 태왕하나 쇠약한 정인 인성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과 유사하여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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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堂 생각]
=> 글을 정리하면서 다시 봐도 참 멋진 글입니다.
己 丙 乙 丙 곤명(66년생)
丑 戌 未 午
46 36 26 16 06
庚 辛 壬 癸 甲
寅 卯 辰 巳 午
재운 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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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庚辛 재대운에 상신이자 억용신인 乙木을 재극인하여 더 이상 乙木이 역할을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 제살태과가 되겠지요. 이혼이거나 직장을 그만둘 것입니다. 실제로 壬午 癸未年에 가정이 문제가 생겼습니다.
=> 辛대운에 乙木이 다치면 아래와 같은 명조가 되는데,
己 丙 辛 丙 / 癸 : 곤명(66년생)
丑 戌 未 午 / 未
=> 癸未年은 상관견관년으로 未中에 통근한 己土가 癸水를 친다. .
己 丙 乙 丙 곤명(66년생)
丑 戌 未 午
46 36 26 16 06
庚 辛 壬 癸 甲
寅 卯 辰 巳 午
재운 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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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未月生이므로 일단은 金이 있다면 用을 활용할 수 있으나 金이 없어서 用적인 사람이 아니고 體적인 사람입니다. 하절생이 金克木을 하지 않으면 자기가 할일이 없는 사람입니다. 하절에는 火氣가 태왕합니다. 이러한 화기를 수렴하여 저장할 수 있는 것은 金입니다. 그리고 金의 목적은 나무를 다듬는 金克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절생이 金과 木이 없다면 할일이나 실적이 없는 사랍입니다.
=> 참 멋진 글입니다. 원 저자의 의도와 다를지 모르지만 아래와 같이 생각해 봅니다.
(1) 火土상관격에 金재성을 쓰는 사주는 用的인 사람이다.
(2) 火일주가 金이 없어서 乙木을 쓴다면 體的인 사람이다.
(1) 火土상관격에 金재성을 쓰는 사주는 用的인 사람이다.
=> 십성 격국론으로 보면 식상격은 재성을 용신으로 써야 먹을 것인 재물이 생겨서 用的인 사람이다.
=> 형상 격국론으로 보면 丙火가 壬水와 수화기제하여 金자식을(四象的 식상) 생산하는 격이니 자식 생산이라는 쓸모있는 사람이란 의미이고, 또 金형상은 열매나 쇠가루인 돈이니 쓸모있는 사람이란 의미가 된다.
(2) 火일주가 金이 없어서 乙木을 쓴다면 體的인 사람이다.
=> 십성 격국론으로 보면 식상격이 인수를 쓰면 인수 엄마가 결국은 일주를 생해서 일주만 건왕해지니 體的인 사람이다.
=> 헌데, 형상 격국론으로는 丙火가 壬水와 수화기제하여 木자식을 생산하는 격인데, 그 木은 자식이니 결실로 보기도 하고, 木은 결국은 가을에 결실을 맺는 존재이니 돈으로 본다. 하여 비록 體的인 사람이지만 돈을(木자식은 결실) 벌어서 사람 구실을 하게 된다. 곧 십성 격국론으로 보면, 상관패인격에 인수가 용신인 用的인 사람이기도 하다.
첫댓글 여러가지 좋은 비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