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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벌써 대한(大寒)이구나</p><p> </p><p> </p><p>산(山)에</p><p>오르게 되면 내리막길이 있듯이</p><p>절기상으로</p><p>마지막이라는 대한(大寒)이 지나면</p><p>겨울의 정점(頂點)이자</p><p>분수령(分水嶺)이 아닌가 본다</p><p> </p><p> </p><p>대한(大寒)이 지나고</p><p>다음 주(週)에는 한파(寒波)가</p><p>닥쳐온다고 한다</p><p>사실 1月이 지나면</p><p>큰 추위는 물러가리라 생각 든다</p><p> </p><p> </p><p>겨울철이면 늘 그러했듯이</p><p>때로는 산간지방에</p><p>여기저기 폭설(暴雪)이 내린다</p><p>뒤늦게 찾아온 한파(寒波)가</p><p>칼바람으로</p><p>잔뜩 웅크린 사람들을</p><p>위세(威勢)로 몰아붙이고 있는 것이</p><p>계절(季節)의 변화(變化)이다.</p><p> </p><p> </p><p>예로부터</p><p>전해오는 속담(俗談)에</p><p>춥지 않은 소한(小寒) 없고</p><p>포근하지 않은 대한(大寒)없다</p><p>그리고</p><p>소한(小寒)의 얼음이</p><p>대한(大寒)에 녹는다는 것은</p><p>대한이 소한보다 덜 춥다는 것을</p><p>잘 대변(代辯)해 주고 있다.</p><p> </p><p> </p><p>추우니까</p><p>따뜻함을 그리워하고,</p><p>어둡기 때문에</p><p>더욱 밝은 쪽을 마냥 바라보는</p><p>추위 속의 겨울이다</p><p>머지않아</p><p>꽃이 피는 봄의 계절(季節)이</p><p>우리 곁에 오리라 본다 ...... 飛龍 / 南 周 熙</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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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박사모 문학방
벌써 대한(大寒)이구나
▒ 飛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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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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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Computer가 고장이 나서
수리하고 일주일 만에
카페에 들어왔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