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아내를 사랑하는 남자라면
경건하고 진지한 사건이든 아니든
산 입구에서 아내가 누구랑 소소한 일로
시비가 붙어서 고함지르며 싸울때
수틀리고, 경우에 니가 안맞다고 무조건
아내를 책망하고 상대방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지만 고상해지려는 행동하지말고
화를 내면서라도, 아내편을 들어줘야 한다
도덕이고 인품이고 나발이고 세상에는
내 아내만큼 소중한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그게 우리의 미덕이고 고상함일까
살면서 아내가 누구랑 다툼이 있음
상대방에겐 사건의 전말과는 상관없이
미안하다, 니가 참아라 하고 사과하고
남들앞에서 지 아내를 꾸짖고 심지어는
욕하고 폭행하는 중년남자들이 있다
그게 과연 잘하는 짓일까?
내눈에는 등신같은 자식으로 보이더라
아내 눈에 억울함이 안 어리도록 남은 세월삽시다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진경산수화
하동선
추천 1
조회 151
23.11.17 13:26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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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할배 글이 백번 맞습니다만 어디 머슴아들이 그리
잘안되는거같아요!
남에게서든 애들에게서든 이젠 할매를 보호해야 할배의 남은 일생에 자유와 평화가 찾아옵니다
남줄끼 어데있노?^^
우~와
진경산수화 맞고요
편안한 노후가 보장된듯
합니다 ㅋ
있을때 잘해
노래 한곡 불러드립니다
들리시나요??^^
객관적 판단으로 꾸짖을건 꾸짖고 편들건 편 들어가며 살아야지
자칫 팔불출 소리 들을까 염려됩니다
여편도 소중하고 남편도 소중하지요
남은 생 서로 마주보며 거울 보듯 살아야지요
님의 말씀이 정답이긴 합니다
허나 우리나라의 평범한 남자들은
일딴은 아내말은 들어보지도 않고
미안하다고 상대방에게 사과하는게 미덕이고
팔불출 아닌줄아는 작자들이 많습니다
자식들하고 관계에서도 마친가지입니다
지엄마 무시하고 바보만드는 남편들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