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월드컵서 일본을 이끌었던 '하얀 악마' 필립 트루시에 전 감독(51·프랑스)이 이란 신임 사령탑으로 유력시 되고 있다.
일본 스포츠신문 '닛칸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지를 인용해 "트루시에가 이란 축구협회와 감독 취임에 대한 교섭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98년 프랑스월드컵 직후 일본 사령탑을 맡은 트루시에는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을 비롯해 아시안컵 우승과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준우승, 시드니올림픽 8강, 컨페더레이션스컵 준우승 등 큰 업적을 남겼다.
트루시에는 2002년 월드컵 이후 카타르와 프랑스 프로팀 마르세이유를 지휘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취임 두 달 만에 모로코 감독직을 내놓았다.
이란축구협회는 2006 독일월드컵서 대표팀이 1무2패로 조별리그서 탈락하자,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을 해임했다.
트루시에는 단독 후보로 올라,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이란 감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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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시에, 이란 감독 단독후보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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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 트루시에와 이란이라 뭔가 코드가 맞는것 같은데...잘하면 이란 한층 더 강해지겠군
아무래도 일본보단 잘하겠죠~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