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서로 트러블이 크게 생겨서 그 뒤 연락도 안하고 물론 당연히 만나지도 않는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가 곧 결혼을 한다네요
고민이 되네요... 내가 먼저 연락을 해야 하나... 이 친구가 먼저 연락 올 것 같지는 않은데... 가뜩이나 예전에도 의리는 그닥인 친구였는데...
어릴 적부터 같이 놀기도 많이 했고 서로 비교적 많은 부분을 알고 많이 친한 사이였는데 이상하게 저에게 의리는 떨어졌던 친구였습니다(꼭 중요할 때 은근히 배반때리더군요... 약간 자기 필요할 때만 저한테 연락 오는 느낌이더라구요... 트러블이 생겼던 것도 이 친구가 하두 그러니 저도 몇 번 좋게 넘어가고 참다 참다 쌓이고 쌓이다가 트러블이 크게 일어났네요... 물론 제 입장이긴 합니다...)
약간은 서로 자존심 문제도 있는 것 같고 이제는 풀고 싶은데 저도 선뜻 용기가 나질 않네요 그리고 저도 화난 부분들도 아직 많고...
혹시 이런 경우가 있었던 분 계신가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그 결혼식 갈지 말지도 역시 진짜 고민이 됩니다 뭐 그전에 서로 풀어야 하겠죠...
첫댓글 간단한것을 그리 고민하시는지?
앞으로 볼일없다 - 잊는다
앞으로 계속 조금이라도 미련이 남을것같다 - 연락후 참석
저도 비슷한 입장이였는데 안갔어요..
의리가 없는 친구는 친구가 아니라고 생각돼요.. 진정한 친구는 가족 뿐일지도..
요새는 일대일로 만나서 청접장주나요?
저 같은 경우는 누가 결혼한대 하면 어떨결에 친구들 따라 우루루 몰려가는 결혼식을 많이봐서
전 오랜 친구중 한명이 절 무시하고 이용해 먹는거 같아서 연락안하고 안본지 몇년됐습니다
후회도없고 앞으로도 안봤으면 합니다!
*물론 저에게 잘해준것도 많고 고맙고 감사한점 있지만! 평소에 무시하는 말과 눈빛이 제 자존감이 버틸수가 없었네요, 만난면 오늘은 또 뭔 트집잡을까? 무시할까? 생각이 듬!
글쿤여
결혼식은 됐고 나중에 장례식때나 가보세요.
저도 제마음을 우선으로 보는거 같아요
내가 연락 안 해도 후회 안할지 후회 할지
이걸 중점으로 선택하려고 노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