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반도체 백길현]
■ 브이엠(089970 KQ): 전공정에서 찾는 HBM 수혜
▶️ 2025년 성장궤도 진입, 반도체 식각 장비업체로서의 매력이 재차 부각될 것
-동사는 주력 고객사의 HBM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2024년 흑자전환을 달성하고, 2025년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하며, 2026년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전망.
1)2024년 주력 고객사는 HBM 수요 급증을 대응하기 위해 1Bnm 전환투자를 진행 중이며, 2025년에는 M15X 완공 시점을 앞당겨 신규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2)2H26부터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신규팹향 장비 발주 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는 점이 동사 실적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
더불어, 3)해외 비메모리반도체 대상 영업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이르면 2025년부터 양산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은 향후 동사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의 근거로 작용할 것.
해외 대형 반도체 업체의 연간 식각 장비 구매액은 5~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는 가운데, 국내 식각 장비사에 서둘러 관심을 갖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1)동사가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에 진입하게 되면 기존 독과점 하던 해외 장비사들의 판가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는데 식각 장비는 구매액 규모가 여타 장비보다 크고 공급 업체 수가 제한적이기에 고객사 입장에서 투자비 절감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며, 2)Backside Power Delivery Network 등 신규 기술 도입 확대 → Step수 증가 → 단위당 Capex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하기 때문.
▶️ 투자의견 BUY, TP 4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 동사 2024년 영업이익은 각각 40억원(OPM 6%)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 SK하이닉스가 HBM 수요 급증 대응을 위해 1Bnm 전환 투자를 진행하면서 동사 식각 장비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 중이기 때문. 올해 2분기부터 7개분기 만에 완연한 흑자 기조로 돌아설 것으로 추정.
- SK하이닉스의 독점적인 HBM 경쟁력이 최소 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 동사 실적 전망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2024년에는 기존 감산을 정상화하며 일부 전환투자만 진행하고 HBM 수요에 대응하고 있지만, 2025년부터는 더욱 적극적인 투자가 집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임.
1)2024/2025년 SK하이닉스의 EBITDA는 각각 38조원, 50조원에 달할 전망이기 때문에 인텔 NAND 솔루션 사업 인수 관련 잔금을 감안하도 금전적 투자 여력을 충분할 것으로 추정하며, 2)신규팹 M15X를 2025년 중순 조기 완공 목표로 하고 있어 투자 공간 부족 이슈도 해소될 것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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