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직결운행을 검암까지만 해야한다고 주장했는데 한 회원님으로부터
제가 주장하는 건 하나도 반영이 안될 거라는 험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2005년 한국교통연구원(이하 KOTI)에서 나온 자료를 보면 경서역(현재의 검암역)까지
직결운행하는 방안을 제시했는데요, 공항철도 구간은 일반 9호선 구간에서는 급행으로
운행하자는 구체적인 운행패턴까지 발표를 했었죠.
10년전 자료만을 가지고 검암역 종착으로 결론 내릴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검암역 종착을 주장했던 것도 KOTI 자료를 봐서가 아니었나 싶네요.
국토부는 직결운행에 대한 예산을 기획예산처에 신청했고, 차량구입을 포함하는 제반비용을
정부와 서울시가 어떻게 나눠서 부담할 것인지에 대한 것도 검토는 마무리되었을 거라 예상합니다.
국회에 내년 예산이 제출되면 구체적인 내역이 나올텐데 서울시가 내년에 발주하는
9호선 증차분 80량 가운데 4량에서 6량으로의 증량분 56량을 뺀 6량 4편성이
직결차량으로 전환되는 것의 여부도 판가름 날 것으로 봅니다.
저를 공격하시던 그 회원님께서는 유치선을 추가해야 한다는 제 주장에 대해서
개화차량기지에는 공간이 없다고 하시면서 동호인 맞느냐 와서 보기는 했냐 견학이나 해라 등등
여러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지난달 서울시에서는 유치선 추가 설치를 위한 입찰공고를 올렸습니다.
편성증가, 직결차량 증비 외에도 동쪽 차량기지 건설 전까지의 수요를 감안한 결정이라고 봅니다.
첫댓글 그러나 저러나 검수고와 유치선 별문제가 안됩니다. 검수고 지을 자리가 없다? 공항철도에 위탁하면 됩니다.
유치선? 개화차량기지에 3단계 개통시 들어가는 열차까지 들어갈 널널한 자리가 있습니다.
특히 공항철도가 제2공항철도 때문에 기지남는 자리가 널널합니다(...) 뭐 지어도 됩니다.
별 문제 아니니 뭐라뭐라 할거리가 안되죠. 그래도 부족하면 옆 땅에 지으면 됩니다.
둘다 도심이 아닌지라 땅은 널-널하거든요. 거리는 좀 멀어지겠지만..
저는 이러한 문제는 토론할 거리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개화차량기지에 교직사구간이 있는 검수 유치선은 3갠가 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