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유명 시(詩) 한 수................수

[맹물훈장]

(산속 개여울)

山中問答(산중문답)
 
問余何事栖碧山(문여하사서벽산)
笑而不答心自閑(소이부답심자한)
桃花流水杳然去(도화유수묘연거)
別有天地非人間(별유천지비인간)

그대는 왜 이 산중에 홀로 사는가? 묻네만,

미소를 지으며 내 마음은 한가롭다네,

복숭아 꽃이 물에 떨어져 묘연히 가버리는 이곳은

인간 세상에서는 볼 수 없는 또 다른 세상이라네.

(중국 고전 시인 이태백 詩)

[들샘]

이태백 다운 시입니다.
고고한 내용의 시에 풍염한 여인이라.... 거~ 참~

[맹물훈장]

시인은 항상 이상향(理想鄕)을
갈구(渴求)하며 노래하지요.~^^~

[좋아요]

술에 취한 듯~
시에 취한 듯~
달에 취한 듯~

[맹물훈장]

동경(憧憬)합니다.
술에 취하든
시(詩)에 취하든
인간 세상에서는 볼 수 없는 또 다른 세상을........~^^~

[벼 리]

인간 세상에서
볼 수가 없는 세상??
어떤 세상일까요?

[맹물훈장]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이상향(理想鄕)이라 할까요.

이런 세상이 있었구나! 하고,
자연의 오묘함과 생명의 신비로움을
새삼 느꼈을 때가 아닐까요?

[수우]

이태백의 시 한 수
잘 읽어보았습니다.

[맹물훈장]

감사합니다.
누구나 別有天地非人間 같은
무릉도원을 동경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