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와타시 피오마눌
안뇽 여시들아!
홍콩방에 글쓰는 건 첨인것 같다..!
이건 진짜 어제 밤에 있엇던 일인데 진짜 겁나 ㅜ무서웠다 존나!!!
여시들도 조심하라고 글 쓸게!! ㅠㅠ
나는 남동생이랑 같이 살고있어, 남동생은 야간알바를 하는탓에 아주 새벽엔 거의 나 혼자 지내는 일이 많아!
그 날은 남동생이 원래 일을 안가고, 군대가는 친구랑 술을 한다고 조금 늦는다고 그랬어!
나는 할 것도 없으니 내 방 창문을 열어놓고 컴여시를 하고 있던 중이였어!
꽤 오랜시간 컴퓨터를 했는데 새벽 1시가 좀 넘어서 누가 벨을 누르는거야!
xx이야? 하고 방에서 나가서 현관으로 가는데 뭔가 문 열어주기 싫은 그런 촉..?
막 그런거 있잖아 느낌 쎄하고 열어주면 안될 것 같다 하는거!
그래서 문안열고 그냥 그 문구멍으로 밖에 쳐다보는데 아무더 없는거 그래서 내가 누구세요..? 하니까
택배래, 분명 내가 보이는 쪽에는 아무도 없는데 굳이 안보이는 쪽에서 말을 하는 것도 이상하고
무엇보다 새벽1시에 택배가 왔다는게 되게 이상하잖아!!
어느 택배회사가 새벽1시에 물건을 도착하게끔해...그래서 올 물건 없어요
하니까 김여시씨 아니세요? 하는거야 ㅎㄷㄷ
(내가 보이는 시선!!)
- 김여시씨 아니세요?
-맞는데요.
-김여시씨한테 온 택배에요.
-그럼 문 앞에 두고가세요,그냥
-직접 본인 수령하셔서 싸인 받아야 하는
거라서, 지금 시간도 많이 늦었는데
저도 빨리 퇴근해야 되니까 빨리 문 좀 열어주세요.
이러는거야. 아 그런가? 싶어서 문 열어줄뻔도 했는데 그 보이는 문 구멍에선 아무도 없잖아!
그리고 목소리도 약간 현관문 정가운데가 아니라 옆에서 나는 것 같았음!
그래서 아 그럼 시간 늦었으니까 일단 퇴근하세요. 하니까 아무 말도 안하는거야.
그래서 그냥 갔나보다 하고 다시 컴퓨터 하러왔는데
내가 아까 창문 열어놓고 컴여시하고 있었댔잖아!
책상이랑 컴퓨터가 바로 창문 옆에 있어서 내가 고개만 왼쪽으로 돌리면 밖이 보였어!
(복도식 아파트)
아까 일도 있고 무서워서 배꼽방에서 무도 영상 몇개 보면서 긴장 풀고 있었는데
진짜 겁나 쎄한 느낌이 왼쪽에서 막 느껴져!
그런거 있잖아 막 눈사이에 연필 같은거 가까이되면 징~하고 하는 느낌이
왼쪽 귀부터 시작해서 볼까지 느껴지는거야..
진짜 고개돌리기 무서운데 뭔지 확인은 해야겠고 해서 별거아니겠지하고 돌렸는데
진짜 개소름끼치게 딱 복도에 그 센서등켜져있고 (센서등이 내 방 창문보다 현관에 더 가깝게 설치되있어!)
저 주황색 동그라미가 센서등위치!
방충망이랑 방범창 사이로 어떤 남자가 딱 서있는거야 진짜 ㅏ아나ㅏ시바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소름
내가 쳐다보니까 그 남자가 엄마가 섬그늘에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거야!!!
내가 진짜 벙쪄가지고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그 자세 그대로 창문만 쳐다보고 있는데
그 책상에 다리 올리고 의자 뒤로 젖힌채 컴터하는 그 자세!.. 그거그대로 그 사람만 쳐다보는데
씩 웃는거야 진짜 시빨 개무서운거 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침만 꼴깍 삼키고 있는데 파도가 불러주는? 그 부분에서
센서등이 딱 꺼지고 복도에 아무것도 안보이는 상태?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가만히 깜깜한 복도만 쳐다보는데
현관문에 쿠쿠콩코카ㅏ카카카카아아카ㅗ앙 하면서 ㅈ발로차고 지랄을 다하는거야ㅠㅠ
막 그 도어락도 ㅃㅃㅃ삐삐빅 하고 ㅠㅠㅠㅠ 존무 시바 ㅠㅠㅠㅠ
근데 거기 있으면 그 사람이 다시 오면 또 마주봐야대잖아 그게 너무 무서워서 일단 방에서 나왔어!
현관문 도어락말고 다 잠구고 중간에 현관이랑 집 복도 사이에 중간문이있는데 그것도 잠구고
현관안보이는 큰방으로 들어가서 무서워서 그냥 텔ㄹ레비전 아무거나 켜놓고 동생한테 존나 전화함 ㅠㅠ
안받는거야 십새끼 ㅠㅠㅠㅠ 개새끼 ㅠㅠㅍ누나는 무서워 디지겟구만 ㅠㅠ
한 삼십분? 지나니까 잠잠해지는거야 그래도 못나가겟는거 ㅠㅠ 근데 갑자기 어떤 아저씨가
뭐하는 사람이야 이새끼야! 해서 큰 방에서 나와서 중간문 열면 소리날까봐 중간문에서 쪼그려앉아가지고
뭐라는지 듣고 있는데
새벽에 쾅쾅대고 그러니까 옆집 아저씨가 화나서 나왔는데 우리집에 나랑 남동생밖에 안사는거 아신ㄴ단말야!
그래서 막 아저씨가 뭐하는 사람이냐고 여기서 뭐하는데 쿵쿵거리냐고 그러니까
여시 남자친군데, 싸워서 그러는데 애가 문을 안연다면서 ㅠㅠㅠ 누가봐도 남자친구처럼 얘기하는거야
그러니까 아저씨가
적당히하고 들어가라고 화도 시간지나면 풀리지 이렇게 와서 두들겨봤자 달라지는거 없다는 식으로
타일르고 들어가심 ㅠㅠㅠㅠ 암튼 그러고 암소리도 안나길래 간건가? 하고 다시 방으로 들어갔어 큰방으로!
남동생은 전화 조또 안받음 시바 ㅠㅠㅠ 경찰한테 해야되나 하고 고민하고 있는데
갑자기 밖에서 아 씨바!! 놀래라!!! 하는거야
근데 그 목소리가 우리동생 ㅠㅠㅠ
밖에서 한 몇 분동안 얘기하던데 막 엄청 크게는 안들리는거야 ㅠㅠ
마지막에 곱게 보낼때 가이소 하면서 내 동생 목소리 들리고, 동생이 문열고 드왔어!
내가 현관에서 쪼그리고 울면서 미치광이처럼ㅋㅋㅋ잇으니까ㅇ 아씨바 다 놀래키노 하면서 ㅋㅋㅋㅋ
내가 있었던 일들 다말하면서 왜 전화안받는데 십새끼야 ㅠㅠㅠ 하면서 겁나 욕했지
그니까 후들겨팼어야하는데 아오 하면서 욕하다가 아까 복도에서 얘기해달라니까 해주는데
계단올라와서 이제 집 앞에 다왔는데 내 방 창문 밑에 누가 쪼그려앉아있었대 ㅅㅂ 개소름...
그래서 애가 놀래라 한거! 그러면서 눈데? 하니까
아, 눈데?
아..여기 사는 친구 남자친군데 싸워서 문을 안열어주네요, 신경쓰지말고 가세요
한?ㅋㅋㅋ 근데 얘는 내 동생이잖?ㅋㅋㅋ
내 남자친구=내 동생친구=군대=나 곰신! 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 뭐하는 사람인 주 모르겟는데 여기 사는 사람 남자친구 아인거 아니까 가세여
김여시 남자친구 맞으니까 그냥 가던길 가라고요.
여기가 우리집인데 어딜 더 가라?ㅋㅋ 나 김여시동생인?ㅋㅋㅋ
동생이 등치가 커서 그랬는지 그 사람이 아무말 없다가 죄송합니다 하고 갔대
그냥 별 미친새끼가 다 있구나 하고 집에 다시 들어온거지!
내가 해준 얘기 듣고는 존나 놀라서 내일 아침에 아파트 씨씨티비 확인해달라고 그러자 하고 이제
어영부영 담날로 넘겼지..! 그게 오늘! 그래서 이런일이 있어서 그런데 씨씨티비좀 보자고 해서 보는데
내 동생을 만나서, 동생이 그냥 가라고 했던게 많아봤자 2시반에서 세시일꺼야 대충
내가 잠든게 4시니까 근데 그 남자는 정확히 새벽 5시에 아파트 밖으로 나감...ㅁㅊ
일단 경찰에 말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아무런 피해가 없어서 신고를해도 제대로 안될거라고 그르드라
시바..ㅠㅠㅠ 그래서 오늘 친구집에서 자고 동생이 일 끝나면 데리러 온댔어 ㅠㅠ
하 진짜 무서웠다 ㅠㅠ 여시들한테 이 이야길 들려준건 진짜 조심해야된다는거야!!
저번달에 우리학교에서 성적표를 보냈는데 우리집만 안왔거든?
내가 보기엔 그 남자가 훔쳐간거 같아! 그래서 내 이름도 다 안거고 ㅠㅠ
아근데 진짜 소름끼치는게 우리학교 성적표를 가져갔으면
거기에 우리학교랑 내 과, 내 반, 내 학번까지 다 나와있는데 그걸 다 안다는거잖아 ㅠㅠ
그래서 이제 담달에 개강하는데 당분간 좀 조심하면서 다니려고 ㅠㅠ
동생이랑 같이다니게 ㅠㅠㅠ
아무튼 진짜 여시들도 조심하고 여름이라고 문 다 열어놓지마!!
내 친구는 무슨 배짱인지 더워서 문 열어 놓고 샤워하는도안 집 다 털렸대..
집 털린것도 나쁘지만 진짜 더 나쁜 일 당할 뻔 한 거잖아!
그니까 여시들 특히 자취하는 여시들 더더욱 문 단속 잘하구 다녀!!
택배는 웬만하면 내가 시킨 것도 경비실이나 정해진 곳에 놓고가달라고 미리 말씀드려놔 ㅠㅠ
나는 내 동생있을 때 빼고는 직접수령 절대 안한다 ㅠㅠ
하.. 아무튼 진짜 어휴.. 세상 너무흉흉해
조심들 하구 다녀!!!
헐......;;;;; 언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잡혀서 다행이다ㅠㅠㅠㅠㅠ미티누ㅜㅜㅜㅜㅜㅜㅜㅜ 남사친 없었으면 어쩔뻔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 ㅆㅂ ㅠㅠㅠㅠ침대밑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같은새끼 아주 조또 패버려야해ㅠㅠㅠㅠㅠㅠㅠㅠㅆㅂ ㅠㅠㅠㅠㅠ무서워ㅠㅠㅠㅠ
헐 세상에.... 진짜 조심해 여시
헐 침대밑?????????????? 집에까지 몰래 들어온거야? 개소름 시바.............................. 미친놈이네 빨간줄 그어졌으면
세상에나 여시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너무 다행이다 아 진짜 하느님 감사합니다ㅠㅠ 남사친이랑 다시오게됐다니 진짜..와ㅠㅠ
진짜 정상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구나.....미친새끼 집안엔 어떻게 들어온거야 시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힘들어도 동생이랑 다시 들어가ㅠㅠ제발
항상 건강하고 몸조심해 여시야
@와타시피오마눌 헐...침대밑..대박...개소름........미친놈이네.......2년아래후배....
와...대박 침대밑....????진짜미쳤다....와ㅜㅜㅜㅜㅜ
와미친한남새끼 대가리터져뒤저버려라 미친새끼
조상이지켜줫다진짜 아 트라우마어케ㅠㅠ 행복하길...
이런일 또 생기면 남동생한테 전화하지말고 바로 경찰에 신고해 ㅠㅠㅠㅠㅠㅠ알겠찌??ㅠㅠㅠ
헐 진심 또라이다..... 개무서웠겠다
와 진짜 우리나라 법 그지같애.
피해가 없기는 개뿔. 그 야밤에 혼자 잠도 못자고 두려움에 떨었는데 그게 피해받은거지 뭐야!!! 아오 열받아 ㅠㅠㅠㅠㅠ 몸 조심하고 뭔가 수상하다 싶으면 바로 신고해!!
경찰은시바먼일이인나야밍기적밍기적거리나열받네
여시야 진짜 조심해!!에휴 정말 많이 놀라고 무서웠을텐데, 진짜 우리나라는 경찰은 뭐 이래 화나!!!정신적으로 피해입은거도 피해입은건데!!
여시 진짜 조심해라ㅠㅜㅜㅜ아 미친놈 왜 천역덕스럽게 아무렇지않게 저리 대답해서 더 소름돋게 만들어!!!
아니 왜 이렇게 미친놈들이 많은거야ㅠㅠㅠ세상 살기 너무 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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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다받음2222
미친 침대밑...., 돌았다
와 미친거아니야? 침대밑 이라는거 보고 또 소름돋음
미친새끼 글레세끼 챙럼새끼 버러지새끼~
아 개미친새끼진짜!!!!!!!!
조팔후팔새끼
아 씨팔 한남충새끼 자기보다 덩치 큰 한남이 가라하니까 죄송합니다 하고 가는거봐 씨팔새끼
진심 ㅅㅂ 죽여버려 냄져새끼들 정신병자가 세상에 왜이리 많노 다 뒤져야돼
아시발 진짜 상상하다가 울음터짐 존나 무서워 미친새끼
와미친.... 진짜 여시가 혼자 잇던게아니라서다행이다ㅠㅠㅠ
와 시발 미쳤다 미친 씹새끼 그낭 뒤져라
와씨 댓글 들어왔다가 댓글이 다 14년도라서 더 놀랬다 지금
외국은 미수여도 신고하면 조사들어가고 이런거에 엄청 민감하던데 시발 그럼 저거 집이랑 이름이랑 다 노출됐는데 그냥 암것도 안해준다는거야? 존나 좆같고 무섭네ㅠㅠㅠ 그 시간에 혼자있는거 알고 딱 찾아온거같은데ㅠㅠㅠㅠ
경찰 씨발 할수있는게 뭐냐 범죄예방이아니라 살인나고 성폭행당해야 그때서야 움직는 좆같은 공권력~~ 여시 집알고 씨씨티비에 몇시간동안 난리친거보고 옆집아저씨 탐문하고해서 수사해야지 저러다가 진짜 뭔일나면 어쩔껀데 ㅅㅂ 와 봐봐 집까지 기어들어왔네 집이랑 인적사항을 다아는데 그걸 안잡아? 여시가 남사친이랑 안갔으면 뭔일터지고서야 ㅅㅂㅅㅂㅅㅂㅅㅅㅈㅅㅈ졷같아
아휴진짜여시그래도다행이다 ㅠㅠ별일없어서ㅠㅠㅠㅠㅠ진짜 ㅅㅂ 냄져새끼들 다싫다씨발 ㅠㅠ
헐 미친 여시 진짜 위험한거 아니야 ㅜㅜ? 우리나라 법 진짜 이상하다 꼭 피해를 입어야만 도와주냐고 예방 안하냐고...
진짜 밀국이였으면 이미 경찰한테 끌려갔다.... 시발 말이되냐고 별 피해없다곸ㅋㅋㅋㅋㅋㅋㅋ 와
워마드 운영진 잡을 시간에 이딴 새끼나 잡으라고
진짜 완전 소름끼친다
침대밑이라니 미쳤다
미친 존나 걱정되네
근데 남자새끼 일부러 무섭게할랴고 엄마가섬그늘에 부르고 씩웃고 발로차고 그런거 같은데 확마씨팔 자지를 칼로 썰어버릴까
걍 또라이같은디 ㅆㅂ 집에 염산구비해둬야겠어; 저런새끼 오면 염산테러해버리게
ㅠㅠㅠㅠ 존나 무서워
아진짜 씨빡새끼가 왜사냐 미친!!!!아 짜증나!!!!!여시ㅠㅠㅠㅠ동생잇어서 다행ㅠㅠㅠㅠㅠㅠㅠ
헐 시발 개시발이다.. 여시 그래도 범인 잡혀서 다행이다 2019년도에서 왔는데 그새끼 콩밥은 먹었나 모르겠다 빨간 줄 그어버렷
조두순 죽일려는 놈은 잡아가면서 이런새끼는 왜 안쳐잡아가노 남경새끼들
아이 씨발새끼가 진짜
ㅠㅠㅠㅠㅠ범인 잡혀서 넘 다행이야
글쓴 여시 지금은 늘 안전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