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kxzNkr9mqKY&t=39s
전부터 생각해 본 건데 확실히 지금이야 울산역이 이용인구도 많고 성공적으로 자리가 잡혔으니 지금 얘기해봐야 어차피 쓸데 없긴 한데, 신울산역 건설시점으로 돌아가서. 사실 지금도 신울산역이 시내애서 너무 거리가 멀고 그 때문에 이용이 불편한 데다 양산쪽에서의 수요를 생각해도 어차피 구포경유 KTX가 물금역에 설 걸 생각해보면 차라리 2단계공사와 동시에 신경주역-구울산역(태화강역)간 동해선 개량을 조기에 진행한 다음 구울산역 착발 KTX를 운행하는 걸 생각봤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단 이경우엔 선로 용량을 더는 목적으로 포항착발열차와 신경주역이나 동대구역에서 분리-결합하는 식으로 복합열차를 운행하는 식으로 가능하지 않을가 합니다.
더 나아가서 경부 고속선 2단계도 경주로 우회하지 않고 - 나중에 울산, 포항 수요문제 때문에 최소한 경주까지는 고속선 지선을 만들더라도 - 밀양-양산, 혹은 아예 창원을 거치는 식으로 쭉 건설했다면 경부간 KTX운행시간도 조금이나마 지금보다 단축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첫댓글 잘못된 정책으로 울산도심에서도 1시간 가야하는 울산역...
복합환승은 커녕 외면받고 있네요.
고속철도가 빠르면 뭐합니까. 버스로 한시간 더 들어가야 하는데...
처음에 울산역 계획이 없다가 나중에 생긴걸로 알고있어서.. 처음에 울산역 계획이 있었으면 그렇게 안하지 않았을까요?
처음에 경부 고속선 놓으면서 경주를 경유하려는 이유가 포항하고 울산 때문이었다는 모양인데 포항, 울산 수요는 (신)경주역으로 -버스든 기차든 타고와서 -갈아타게 하면 된다 는 식으로 한 거라서 노선이 애매해 진 거고 그럼 처음부터 울산에 역을 놓을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울산시내에 가깝게 노선을 설정했어야 했고 97년도에 광역시가 된 울산의 위상이나 인구나 지금 (신)울산역 이용수요를 생각하면 그게 제대로 된 정답인데, 지금도 가뜩이나 대구-부산 사이는 제법 돌아가는 데 그럼 또 운행거리가 늘어나니까 문제였겠지요.울산을 그렇게 애매하게 처리 할 거였으면 차라리 경부 고속선이 서대동부를 빠르게 연결하는데 충실해서 차라리 포항 울산은 지선처리 하고 밀양쪽으로 쭉 뺐으면 서울 부산 간이 지금보단 더 빨랐을 거고 울산에서 지금처럼 어렵게 KTX탈 필요가 없을 거고 덤으로 창원쪽에서도 밀양역에서 연결선을 거쳐 들어가면 되니 고속선 진입이 더 빨랐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