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보혈이여
영혼 사로잡는 금빛 가루
사랑만으로 생동하는구나
좋은 중 가장 좋은 느낌일까
영적인 풍요 짜릿하여라
그 번쩍임이 영원을 말하네
선한 향기만 심어주시려
바람 가르며 내게로 왔으니
예수의 사랑 독차지함 같아
빛 가루 앉은 곳들마다
연약한 기운 쑥 빠져 나가리
비옥하여 믿음직한 이여
골수 깊숙이 들어오소서
흔들림 없는 견고한 뼈대
성령의 힘으로 세워지리라
오 나의 사랑 물과 피여
금가루 품은 의로운 빛이
날아가는 훈련의 날개라면
은가루 품은 정직한 빛은
영광스런 정의의 칼 같으리
빛이 성전을 정결케 함은
아름다워서 뿐 아니리요
우슬초 뿌려졌기 때문이어라
빛 보혈이여 동거하사이다
떠나지 않으실 존재의 기쁨
왕과 더불어 먹음 같으리
날 보호하는 수호천사처럼
능력의 팔이 안위하시리니
그 품에 안겨 쉼 얻으리이다
부평초 같은 인생일지라도
기름진 땅에 우거하면서
이층천 위를 오르기까지
감동의 존재 될 수 있다면..
하얀 가운을 입혀주실 이여
살과 뼈까지 점령하시어
날개 호흡이 되어주소서
빛을 의존하는 겸손 물들여
생각과 가슴에 소유하고서
싱긋 웃으실 주만 자랑하리라
2021. 2. 17.
<마지막경고-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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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보혈이여
주님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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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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