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Lovin you
다른 여시가 할머니랑 한 문자 보면서
나두 우리 할아버지랑 한 카톡 다시 읽다가
ㅋㅋㅋㅋ웃긴 것도 많고 해서 여시들이랑
같이 보려고 캡쳐해왔어!!!
웃긴 것도 있고 일상 대화들도 있다😅
아니 진짜 서울에서 용인까지
한달에 한 번은 가는데 불효손주 만드는 울 할비👴
이모티콘 넘나 적절ㅋㅋㅋㅋ
어떤 여시가 손편지 받은 글 보고
나도 써달랬는데 2년 지난 지금도 못 받았고요?
얼마전에도 왜 안주냐고 물어봤는데
2년 째 초안 작성중이라며 얼버무리시고요?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세상 잉꼬부부셔ㅋㅋㅋ
비혼주의자지만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처럼 사는
인생이라면 결혼도 괜찮겠다 느껴질만큼ㅋㅋㅋㅋ
맨날 티격태격 싸우심ㅠ 20대 커플같아
일름보 외할비~!!!!!
손편지 독촉 또해도 안써주죠^^...
할아버지는 어릴 때 등단한 시인이셔ㅋㅋㅋ
나는 나이 30대에 아직도 조부모님이랑 뽀뽀함^^...
종종 글 써서 보내주시는 우리 할아버지
할아버지 청춘은 넘 멋지셨지...
지금도 내가 제일 존경하는 사람은 우리 외할아버지야!
무슨 중국 여자가 나와서
ㅋㅋㅋㅋ냄져들 줘 패는 영상보내길래
뭔가 했더니ㅋㅋㅋㅋㅋㅋㅋ 메갈할비ㅋㅋㅋㅋㅋㅋ
우리 할아버지랑 너무 닮아서
이모티콘 선물해드렸는데 내가 만든줄 아셔
ㅋㅋㅋㅋㅋㅋㅋㅋ(그만큼 닮음)
선물하려다가 잘 못 눌러서 나도 산 건 함정^^
맞춰 볼 여시...? 난 너무 어렵고요...
곧 아흔이신데 줄임말까지ㅋㅋㅋㅋㅋ
ㅇㅋ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린건 내 이름/할비 이름/동네/할비 연락처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내가 날 찾았는데 가짜라고요...?
100억 내놔ㅠㅠㅠㅠㅠ 거짓말쟁이 할비
종종 시 써서 보내주시는 거 너무 좋아
어릴 때 내 꿈도 할비 닮아 시인이였는데...
자주 찾아뵈고 전화드림 진짜임...
진짜 사랑하는데!!!!!!!!!!!!!
할아버지 코가 이미 오조오억미터^^
나 보고싶으면서~~😉
가끔 우울한 시 써서 보내시면 속상해ㅠㅜ
그러지마세요 지금두 너무 젊고 멋지신걸...
ㅋㅋㅋㅋㅋ오늘 온 카톡ㅋㅋㅋㅋ
갑자기 무슨 외힙ㅋㅋㅋㅋㅋ크리스브라운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듣다보니까 노래 좀 좋고요?
친구들도 보고 웃고ㅋㅋㅋㅋ
자게에서 여시들도 많이 웃어줘서 가져왔는데
재미있게 봤으려나 모르겠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는 외할비 보고싶네ㅠ
설에 꼭 가야지...
마무리 어떻게하지...
우리 외할미도 사랑해...❤
우리 외할미 요즘 치매증상이 조금 있으신데...
그래도 난 평생 잊지마!!
+ 와 여시하면서 5번째 공지라니...🙈...
나 대빵에게도 사랑받는지도?🤭
이 영광을 할미 할비께 바칩니다...
공지된 기념으로 이번주에 용인 놀러갈게
ㅋㅋㅋㅋ여시들 나 그만혼냌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우리 할머니 보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할아버지 오래오래 건강하세요ㅠㅠ
나도 우리 외할아버지 보고 싶다ㅠㅠㅠㅠㅠㅠ 살아생전에 더 잘했어야 하는데 후회만 가득하다ㅠㅠㅠ우리 외할머니도 치매 증상 있으신데 난 그저 짜증만 내고.... 내가 너무 한심스러워지고 여시가 너무 착하고 멋져서 마지막에 울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시 할머니 할아버지 오래오래 건강히 사세요.. 우리할머니도 같이 건강하자ㅠㅠ
힐링 쩔어..ㅠ
감동 ㅠㅠ
우왕
우와 너무 아름답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와엠아쿠라잉~ 너어어어무 보기좋다ㅠㅠ 건강하시길❤️🔥
보기만해도 힐링도ㅐ.. 나두 할아버지 보고싶네ㅠ...
여시들 우리 할비 오늘 돌아가셨다... 할비한테 여시들이 할비가 시 쓴거 너무 좋아한다구 팬이라고 했다고 말해드렸는데 그 오랜 세월 잊혀져 사셔서 팬 생겼다는 사실을 너무 좋아하셨거든... 여시들 덕에 할아버지도 많이 행복하셨을거야 너무 고마워...내가 할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이 이렇게 여시에 남았다...고마워 여시들 댓글 보며 우리 할아버지 생각 자주 떠올릴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4.02 02:23
여시도 할아버지한테 사랑 많이받았나봐! 나도야 그래서 읽으면서 2년 전에 돌아가신 우리할아버지 생각나서 너무 그리우면서 대리 행복느끼기도 하고 너무 소중했어 가끔 보러오고 싶어 ㅠㅠ 따뜻해지거든 나는 지금도 할아버지랑 나랑 연결되어 있다고 믿어 볼 수 없을 뿐…받은 사랑만큼 우리 더 잘살자
아니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내용인데 나 왜 울컥하지? 하면서 내려왔는데 여시 댓보고 눈물좔좔... 진짜 여시도 너무 사랑스럽고 할아버지도 따뜻하고 좋은분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항아버지 좋은곳가서 마음껏 시 쓰고 계실거야 할아버지ㅠㅠㅠㅠ
할아버지 좋은곳으로 가셨길 바라. 행복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할아버지!!
여시도 여시네가족모두도 행복해
우연히 보고 들어왔어 나도 할아버지 몇년 전에 돌아가셔서 여시글 보고 생각나고 보고싶어서 우는중이야... 여시 맘 잘 추스리고 있겠지?? 가슴에 묻고 살다 나중에 또 뵐수있겠지 생각해
여시네 할아부지는 하늘에서도 손녀에게 들려주고픈 시를 쓰시며 잘 지내고 계실거야 여시글 읽는동안 너무 행복했다!! 고마워!!
메바여 끌올돼서 함박웃음지으며 보고 원글들어왔는데ㅠㅠ 할부지… 아직도 많은 여시들한테 웃음과 행복을 주는거 다 알고계시려나? 저도 팬됐어요! 항상 평안하시길… 또 우리 할머니할아버지한테도 자주 연락드리고 찾아봬야겠다고 다짐한다ㅠㅠ
처음 올라왔을 때도 읽었는데... 몇 번을 읽어도 항상 정독하는 글이야 너무 따뜻하고 행복해져... 여시네 할아버지 저도 할아버지 글 정말 좋아해요 좋은 곳에 가셨겠지?! 여시도 행복한 일 많았음 좋겠다
오랜만에 다시 보러왔는데 다시봐도 눈물이 찔끔 난다.. 댓글보곤 오열했다... 나도 계실때 더 잘해드리고 싶었는데 여시는 많은 사랑을 주고받은것 같아서 부럽구 내가 다 고맙네. 덕분에 글 읽는 내내 맘 따숩고 행복했어, 고마워~!!
여시덕에 오랜만에 글 다시 읽고 댓글도 정독하며 울었어 고마워 여시야...!!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3.05 14:40
정말 오랜만에 다시 읽어본다.. 여시 잘 지내고 있지?
난 어릴때 할아버지 두 분 다 돌아가셔서 여시가 너무 부러웠다.. 동시에 읽을 때마다 나도 여시 할아버지처럼 시대에 깨어있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 하늘에서 여시 지켜보시면서 잘 계실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