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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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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메이드바이여시 스크랩 여시캡쳐 살면서 우연히 만난 사람 중에 기억에 남는 사람
비온다앙 추천 0 조회 50,410 24.03.02 10:26 댓글 8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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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4.03.03 01:42

    @반작조명 벌건얼굴ㅋㅋㅋㅋㅋㅋㅋ

  • 24.03.03 03:11

    잘그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24.03.03 01:46

    남자친구가 택배가 온다고 문자를 받았는데 거기에 뜬금없이 내 이름 적혀있는거... 그래서 나한테 뭐 보냈냐고 물어보는거야. 그런적 없어서 어리둥절 뭐지했는데 알고보니 택배기사님이 나랑 동명이인이었어. 나 완전 여자들이 많이쓰는 이름인데 남자기사님 이름이 나랑 같아서 되게 신기했다

  • 24.03.03 01:49

    밀국 길거리 지나다 친구만남

  • 24.03.03 03:41

    재밌다 난 별건 아니고
    초딩때 늦은 하굣길에(아마 방과후해서 늦었던듯) 집으로 걸어가고 있었는데 뒤에 옆 고등학교 언니들이 (쟤 몇살이지? 가방 열렸다. 초1 아냐? 작잖아..) 이러더러고..
    나도 모르게 순간 울컥해서ㅋㅋㅋ뒤 돌아서 "저 10살이거든요?!!"하고 외친담에 훽 돌아서 다시 걸어갔는데
    언니들이 꺄르륵 웃고..미안하다고 가방 열렸는데 닫아줘도 되냐고 해서 멈춰서 가방 닫고 다시 집 갔어
    가방에 붙여둔 스티커 귀엽다고도 해줬음

  • 24.03.04 00:56

    ㅠㅠㅠㅋㅋㅋㅋㅋㅋ귀엽다ㅜㅜㅜ

  • 24.03.03 08:22

    나 광주사람인데 전남 시골에서 고등학교 나왔는데 고등학교때 길가다가 친척오빠 만남 ㅋㅋㅋㅋㅋㅋㅋ의경 지원근무 나왔다가 우연히 마주친거라해서 너무 신기했음

  • 24.03.03 23:17

    세상은 넓고도 좁다 !

  • 24.03.03 23:55

    중간에 비오는 날 우산 씌워주고 집에 데려다준거 내가 쓴건가 하고 다시 봤네ㅋㅋ 똑같은 경험 있었어

  • 24.03.04 00:00

    나는 캐나다에서 지냈을때 버스타고가는데 갑자기 신호도없는데서 멈춰서 안가는거야 글서 뭐지하고 창밖 보니까 캐나다구스 가족 큰오리랑 그뒤에 병아리 5마리가 길건너고 있었음ㅜㅜ 그거 발견하자마자 헉 넘 귀엽다 생각하는데 내 옆자리 남자도 갑자기 날 쳐다보더니 🥹aww 이래서 걍 나도 🥹 이표정만 지어줬었어ㅋㅋ별일 아닌데 그때 날씨랑 풍경이 너무 귀엽고 행복했어서 아직도 계속 기억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ㅠㅠㅠ귀여웤ㅋㅋㅋㅋㅋㅌawww🥹🥹

  • 24.03.04 00:52

    난 중고거래했는데 입금할때 보니까 판매자가 나랑 이름이 똑같은 사람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판매자도 신기하다고 택배에다가 막 먹을거랑 귀여운거 주렁주렁 넣어준거 생각남ㅋㅋㅋㅋㅋㅋ

  • 24.03.04 01:34

    도쿄에서 잘못 찾아간 돈까스 집에서 황민현이랑 우리테이블 두 테이블만 있었던거ㅋㅋㅋ연예인 첨봐서 신기했음

  • 24.03.04 02:48

    운명인데.어머

  • 24.03.04 03:51

    회사 입사해서 연수받는데 같은 조 된 동기가 알고보니 내 친구 친척이었어ㅋㅋㅋㅋㅋㅋ

  • 재밌다ㅎㅎ

  • (미리 남자글 미안) 예전에 길가다 번호 따였는데 걍 몇번 거절해도 계속 들러붙고 넘 무섭게 생겨서 그냥 번호 주고 도망갔음 그러고 한참 후에 나 혼자 횡단보도에서 신호 바뀌는거 기다리는데 휴대폰에 그새끼 번호로 계속 전화가 왔고 등록 안해서 화면에 그 새끼 폰번호가 그대로 떴음 근데 바로 옆에 있던 같이 신호 기다리는 모르는 남자가 어? 이거 우리 형 번혼데? 이랬음 ㅋㅋㅋ 내 번호 딴 애의 친동생이었음.. 존나 신기한 경험이었음

  • 24.03.04 13:19

    교환학생가서 나랑 같은 아파트단지 101동이면 103동 사는 애 만남ㅋㅋㅋㅋㅋ 심지어 나 알바할때 나 교환학생 가서 관둔다니까 알바 사장님이 여기 평일 알바생 친구도 그나라유학간다던데~ 했는데 걔였어...

  • 24.03.04 15:21

    나두 여시에 성범죄자알림이 글 올라왔길래 울동네 구경하다가 옆에 있던 동생한테 젊은놈이 미성년자 추행했대 이 쓰레기샊기~~ 이럼서 보여줬거던?? 근데 동생이 받아 보더니 엄청 놀라면서 자기 친구 남편이라는거야ㄷㄷ 인스타 봤더니 같은 사람 맞더라ㄷㄷ

  • 24.03.06 11:56

    미친...

  • 속이고 있는건가 알고있는건가 미쳤네

  • 24.03.04 19:54

    나는 고딩때 피씨방에서 겜하고 나왔는데 완전 비오는거야 진짜 쏟아져 내려가지고 가방에서 체육복이라도 뒤집어 쓰려고 주섬주섬 꺼내고잇었는데 어떤 아재가 상가 들어오더니 어디서 나오녜 그래서 밑에 피씨방이요ㅠ 이랬더니 넌 우산 받아가라 하더니 지가 쓰던거 주더라? 그래서 헐랭 감사합니다 대박 대박 어디로 가져다 드려요? 이러면서 난리쳤더니 피씨방에 두면 가져가겠다는거 ㅋㅋ... 그래서 담날 피씨방 출첵하면서 카운터에 맡기려고 했더니 카운터에서 그 아저씨 나오더라.. 사장이래 ㅋㅋㅋㅋㅋㅋ.. 넘 감사했음 ㅎ 맨날 카운터에 인사안하고 슝 들어가서 몰랐어 ㅎㅎ.. 그 뒤론 마주치면 인사했는데 지금은 망해서 다른 사람이 하더라.... 넘 감사했어요 사장님 🥹

  • ㅋㅋ우리 아파트에 진짜 유명한 변태있었는데 아파트 돌아다니면서 초딩여아한테만 말걸고 다녔어 나한테도 예전에 말걸어서 똑똑히 기억해,,지네집 가자고 천국을 보여주겠다고 했어서 식겁하고 도망갔었거든 그 아저씨 나 고딩때까지 아파트에 어슬렁거리는거 보고자라서 진짜 똑똑히 기억해ㅋㅋ
    그러다 한동안 못보고 나 첫취업한 동네가 지하철타고 한시간거리 정도거든 근데 회사근처에서 그아저씨 어슬렁거리는거 봄......엥ㅅㅂ 이 아저씨가 왜 여깄지???하다가 쎄해서 성범죄자 알리미 켜보니까 그아저씨 미성년자성추행으로 등록되어있더라 시발ㅋㅋ나 일하는 동네로 이사간거였어

  • 24.03.05 00:57

    중딩때 버스 앉아있는데 너무 더워서 창문열려는데 안열려서 그냥 포기하고 고개 숙였음.
    근데 시원한 바람이 부는거야.
    알고보니 내 옆에 서있던 고등학생오빠가 문열어준거였음..
    그사람도 더웠을수도있었겠지만 그때의 여름 공기가 아직도 생각남ㅋㅋㅋ

  • 24.03.05 13:07

    근데 진짜 한 십여년 전에는 우산 없을때 씌워주고 그런거 많았던거 같어 ㅠ 나도 백화점 앞에서 비 그치는거 기다리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자기 요앞에서 택시탈거라고 자기 우산 나 쥐어주고 뛰어가심 ㅠㅠ 택시정류장도 쫌 멀었는데 ㅠㅠ

  • 24.03.05 21:42

    나는 지하철에서 울고 있었는데 옆자리 여성분이 휴지 주셨어.. 나도 뭐라도 드리고 싶었는데 다시 한 번 뵙고 싶다

  • 24.03.06 17:25

    나는 토론토에서 지하철기다리는데 맞은편에 초등학교 친구랑 닮은 사람이 있는거야. (지금은 모르겠는데 그당시엔 스크린도어 없어서 맞은편 아주 잘보였숨) 그러고 난 지하철와서 타고 집갔는데, 그 날 저녁에 친구가 카톡와서 잘 지내냐고 혹시 너 캐나다야? 이러는거야. 그래서 엥? 토론토인데 너 혹시 토론토야? 하니까 낮에 지하철에서 본 사람이 내 초등학교 친구였음 ㅋㅋㅋ 초딩떄 같은아파트 살아서 같이 농구도 하고 그랫었는데ㅋㅋ 진짜 신기했음 어떻게 여기서 우연히 만나요..? 심지어 초등학교 이후로는 연락안하고 같은 대학교 와서 내가 농구동아리했는데 동아리 농구경기에서 다시 만남;; 그때도 엥? 너도 이 대학교 왔어? 하면서 카톡교환했었음 ㅋㅋㅋ 난 한국오고 다시 연락안해서 이제 어케 사는진 모르는데 신기한 기억이었어 ㅠ

  • 24.03.07 20:36

    어떤 언니..? 뻘 정도인 사람이 길에서 나한테 여기 카페 들어오면 잘 될 것 같냐고 대뜸 묻는 거야 근데 아파트 단지이기도 하고 회사 병원 걸쳐 있고 주변에 이렇다 할 프랜차이즈도 파바 배라 이런 것밖에 없어서 어지간하면 망할 것 같지는 않은데여? 하고 갈 길 갔다? 근데 몇 달 뒤 거기 카페 생기고 어쩌다 보니까 나 거기 알바 하게 됐어 ㅋㅋㅋㅋㅋㅋ 그 언니가 사장님이고 ㅋㅋㅋㅋㅋ 지금은 아니지만..

  • 24.03.07 22:48

    어르신 얘기 눈물줄줄..... ㅠㅠㅠㅠ

  • 24.03.08 03:40

    초딩때 집 가다가 어떤 언니들 앞에서 넘어졌는데 아무렇지 않은척 하고 일어났어 근데 그 언니들이 어 손! 이래서 보니까 손가락에 뭐가 박혔나 피가 엄청 철철 나는 거야 그래서 어린 마음에 너무 놀래서 와아아아악 하고 울었는데 그 언니들이 병원까지 데려다주고 엄마한테 연락까지 해줬어 ㅠㅠ 갑자기 생각남...

  • 24.03.09 03:00

    와 나 이거 당시에봤던 글인데 새록새록 기억난다...

  • 24.03.09 18:06

    나는 사촌오빠 카페 창업해서 팔아준다고 왕복 3시간 거리에 있는 카페에 놀러간 적 있는데 막상 갔더니 사촌오빠가 없더라? 그래서 떼잉 쯧 하고 주문하고 테이블 방향으로 몸을 돌렸는데 누가 나를 보고 어? 이러는거야 봤더니 교내근로하면서 유독 나한테 장난도 많이 걸고 해서 친해진 조교가 거기 있더라고 ㅋㅋㅋ 거리도 먼데 여기서 만난 게 반가워서 인사하면서 그쪽 방향으로 갔는데 그 맞은편에 앉아있는 사람이 뒤 돌아보는데 그게 내 사촌오빸ㅋㅋㅋㅋ 뒷모습만 보여서 몰랐음 ㅠ 서로 사촌오빤데 왜 둘이 있냐고 이러고 사촌오빠도 얘 내 사촌동생인데?? 하고 한동안 얼탔음 둘이 초딩때부터 친구였다고 하더라

  • 24.03.12 02:56

    아니 성범죄자 왜 이렇게 돌아다녀
    한국답다 진짜
    신기하고 재밌는 것도 많은데 저 부분이 빡침

  • 24.03.16 15:38

    나는 재수 해서 수능 두번 보러갔는데
    고등학교때 엄청 친했던 친구를 교실 뒷문 여는순간 딱 마주침!! 연락 한번 주고 받지 않았는데 그냥 안 것고 어니고 그날 몇시 몇분 몇초에 동시에 문 열어서 만난게 신기했어

  • 24.03.22 00:12

    이 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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