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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에고와 신성 누구에 말을 따라야 할지.....
저절로그러함 추천 0 조회 137 24.06.26 12:39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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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26 16:43

    첫댓글 貪瞋痴를 거두면 본래면목이 드러나고 탐진치심이 발동하면 본래면목이 藏하지요.
    주인공은 본래면목이나 삶을 위한 본능의 작용이 탐진치심을 드러내니 본래면목을 등지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본능에 따라 살다 죽으면 鬼가 된다하고 본래면목을 추구하면서 수행을 하다 終하면 神이 된다하지요.

  • 작성자 24.06.26 18:02

    참으로 재미있는 말씀 같습니다.
    이왕이면 잡귀가 되지않고 우주의식에 본체인 신이 되는것이 좋겠습니다.

  • 24.06.26 18:23

    @저절로그러함 반갑습니다.
    冥은 민갓머리+日+六으로 구성됩니다.
    뜻은 어둡다입니다.
    여섯개의 지붕이 日을 가리니 어둡습니다.
    日은 곧 우리 本性象이지요.
    본성이 가려 어두우니 六識이 주인행세를 하고 六識이 탐진치심의 발로가 되지요.
    작금 우리가 사는 時運은 六識이 주인행세를 하고 日이 육식에 가려 천덕꾸러기로 대접받습니다.
    육식은 육체가 멸한후에 본능적인 습기가 발동하므로 鬼가 됩니다.
    日(본성 본래면목)은 생멸이 없으니 사후에도 如如합니다.
    물론 본성은 만인이 다 갖추고 있으나 생을 살면서 본능적인 가치중심으로 살다보니 사후에 六識이 日(본성)을 여섯겹으로 감싸고 있으니 본성을 일지못하고 어두운 識의 작용으로 鬼가 됩니다.
    여섯겹의 알음알이를 걷어내면 靑天白日이 드러나니 生死가 一如하다 합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_()_

  • 작성자 24.06.26 18:29

    선생님께 부족한 부분을 많이 배웁니다.
    한자와 시대적 상황을 자세히 말씀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한문은 이렇게 깊은 뜻을 담고 있는줄 몰랐습니다.

  • 작성자 24.06.26 21:02

    정역과 역학에도 우주 변화에도 두루 이치를 꿰뚫어 보고 계시는 분 같습니다.
    저는 역학이 자연계를 우주변화에 큰질서에 맞추어 인간이 자연의 순리를 따라서 가야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인간중심에 우주관이 아니라 하늘과 자연중심에 인간도 한존재로서

    젊을때는 인간이 자연과사회를 개조변혁 할수가 있다는 오만함이 두번이나 죽기전까지 가보고 나서야 포기하고
    20여년전 자연과 인간이 동등한 더불어 함께사는 네오휴머니즘철학과 오늘날 전지구적위기와 대안을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사시는 곳은 어디 신지요
    좋은 가르침을 서로 나누고 싶습니다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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