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3년4월1일(2물)
장소: 군산 비응항
장비: 루어낚시대,봉돌40호,외수질채비.
올해 들어서 첫 선상낚시를 도전해봤다.
날씨는 그닥 좋지는 않지만
낚시를 안해본지가 6개월이 지났기에
바닷바람도 쐬일겸 오후시간배로 달려갔다.
아침 07시에 서울서 출발하여 넉넉하게 생각하고
군산으로 향하는데 서해안 고속도로가 완전 주차장이다.
11시까지는 가야하는데..아찔했다.
선장님께 전화를하니 12시 안으로만 오라신다.
행담도까지 3시간이 걸려서 가까스로
군산 비응항에 도착하니 11시50분...
부랴부랴 배를타고 낚시를 정리하며 포인트에 도착.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주니 기분이 좋아진다.
또한,2물에 비해서 속 물살이 좀쎄다.
수온도 아직까지는 차가운데 물고기들이 잡혀줄까..?
역시 바닥에서만 맴도는것 같다.
여기서 인증샷 한컷 하고..
낚시를 시작해본다.
주어진 시간은12시~17시.
오고가고 왕복1시간을 빼면 4시간남짓..
드뎌..
첫수의 놀래미를 바다향님이 올린다.
그리고
또...올린다.
포인트를 바꿔가면서 한마리씩 올린 물고기들이
우럭 1마리, 놀래미 5마리로 총 6마리로 끝났다.
서울서 군산까지..
군산서 서울까지..
왕복 10시간의 댓가를 생각하면
약간 부족하지만,
그래도 그동안 숨막히게 쌓였던 마음을 날려버리고
바닷바람 쐬이고 온것으로 퉁쳤다..ㅎ
이렇게 5시간짜리 시간배로 행복했던 하루였다.
첫댓글 먼거리 출조였는데 조황이 별로 입니다
선장이 물때와 어장을 잘 안내를 해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네..아쉽게도 멀리는 못나가고
수심12m권에서 돌아다니다 왔습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
아마데우스?
와우 이렇케 게시핀에 보다니
반가워여
옛날 낚시 가던 추억이 그립네여
벙이님..오랫만이네요.
건강하시죠? ㅎ
지난추억도 생각이나네요.
건강히 잘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