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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씨.. 어제 올릴려고했는데
또날라갔어요 --
아나 짜증나...
죄송합니다.
"아!! 크레아토르~ 알았다! 그 제국 이름~? 근데 왜 그 제국이름이 네 성이야?"
"....뭐?"
내말에, 정말 환상적인 얼굴을 하는 남자들. 미안하다. 하지만 난 정말 모르겠는걸?
"왜그러냐구. 근데 정말 제국이름이 왜 네 성이야? 궁금하네."
"이이이익-!!!!"
"말해줘어~"
"에휴... 난 크레아토르제국의 황태자야."
그말에, 난 마음껏 웃어주었다.
"우하하하하하핫!!!!!!!! 니가? 니가 크레아토르제국 황태자라구? 웃겨!!!"
하지만, 나중에 그 말을 후회하게될지는 몰랐다. 하하핫;
*********
난 내 계약자의 상황을 알게 되었다.
계약자의 아버지 이름은 카리스 폰 크레아토르. 지금 크레아토르제국의 왕이라고한다.
그리고, 그에게는 5명의 아들이 있는데, 페도라는 그 아들중의 막내라고 한다.
원래는 첫째가 황태자가 되는게 원칙이지만, 페도라의 위에있는 형들이 다 망나니라서,
페도라의 아버지가 페도라를 황태자로 임명했다고 한다. 근데 그 왕이 이제 정신이 오락가락
-한마디로 죽어간다는뜻.-해서, 페도라의 위에있는 형들이 왕좌에 눈을 번뜩 뜨이게 됬고,
결국 페도라를 죽이려다가, 페도라가 살려달라고 구걸을-구걸은 아니고 부탁이였다;- 해서,
형들이 왕위를 넘보지 않는다면 살려는 주겠다. 라고 약속해서 넘보지 않겠다고 했다 한다.
그래서 황태자의 자리에서 쫒겨났는데, 백성들이 반발을 하자 결국 형들이 황태자는 안되고,
공작자리를 주겠다고 해서 공작이 되었는데, 그거에도 모자라서 약속을 안지키고 계속 독살 아니면
암살로 죽이려고하자, 페도라는 자신의 신하들과 귀족들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한다.
하지만 형들이 두려웠던 신하들과 귀족들은 결국 페도라를 배신하고 페도라의 계획을
형들에게 꼬질렀(?)고, 계획-반란계획-이 들통난 페도라는 죽을뻔 했다가 여기로 도망왔다.
근데 너무 분하고 억울하고 믿었던 사람들이 자신을 떠난것에 대해 자신을 비판했던
-사람들이 자신을 떠난게 지가 부족해서 그런다고 생각했다고 한다.-페도라는,
날 부르려고 시도했지만, 내가 몇십번이나 오지 않아서 몇십번이나 탈진했었다고한다.
-그래도 살아있는걸보면 생명력이 끈질기다;- 그런데 와주자 몇십번이나 안오다가 이제야 온
내가 짜증나서(?)멱살을 쥐어잡고 흔들었는데, 깨어나보니 난 묶여있고, 자신을 보필해주던 기사가 있었다.
라는, 싸구려 동화에서나 나오는 믿기지않은, 아니 믿기지 않다보단 유치한 이야기~
"그래서?"
"엉?"
"그럼, 뭐 이제 기사들왔으니 반란 일으키면 되잖아? 아씨. 시간만소비했네."
내가 당연하다는듯 한숨을 푹, 내쉬자. 약간 얼굴이 찡그려지는 페도라.
"그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잖아!"
"반말?"
"요..."
"쫗아. 흠... 그래서? 내가 도와줄게뭔데?"
"도, 도와..주실거요? 그런건.. 솔직히 없어요."
"뭐어?!"
난 짜증을 내며물었다.
'그럼 지금까지 날 갖고놀았단 소리??'
라고 생각하며, 난 순간 페도라를 죽이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다. 하하핫;
"죄송해요... 전.. 나이아드님을 부른것은, 나이아드님을 그렇게 제 이익만을 위해 고생시키려는게 아니였어요."
그렇게 제수없던놈이 저렇게 고분고분해지니, 난 왠지 색다르면서도 기분이 좋았다.
"그래? 그럼?"
"모두가.. 모두가 날 떠난게 억울했었어요. 처음엔요. 하지만 이 숲에서 저 혼자 살아가다보니,
저 혼자 살아가는데 얼마나 외롭고 힘든건줄 알았어요. 차라리 누가 날 죽일려고 하는것이,
적어도 그건 관심을 가져주는것이니까. 그게 낳았다고 생각했어요."
".........."
'생각보다 감동적인놈인데?'
라고 생각하며, 난 얼굴을 굳히고 계속 들어주었다. 웃기에는 그놈이 너무 심각했다;
"처음에는.. 처음에는 다 짜증나고 억울하고, 모든사람한테 복수할거라고 다짐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그마음이 차라리 날 죽이려고 안달할때가 낳았다. 라고 생각하게됬죠.
그래서, 날 죽이로 와도 좋으니까 누구든 와줬으면 좋겠다고생각하면서 기다렸어요."
".....그래서."
"근데, 아무도 오지않았죠. 그렇다고 내려가기엔 사람들이 시선이 너무 두려웠어요.
문득, 아버지께서 이야기해준것이 떠올랐어요. 정령왕과, 정령에 대한 이야기.
누구든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정말 죽도록 노력하면, 정령을 부를지도 모른다고,
죽을 각오를 하고서 미치도록 노력하면, 정령왕을 부를지 모른다고. 전 생각했어요.
부족하지만, 죽을각오로 미치도록 정령왕을 불러보자."
잠시 숨을 들이쉬더니, 계속 이야기하는 페도라.
"처음에는, 정말 죽도록 힘들고, 몸이 아팠어요. 그럴수록 나에대한 한심스러움은 높아졌구요.
전결국, 마지막으로 한번만 하고 그만하자, 라는 생각으로 정말 젖먹던힘까지 합해서 불렀어요.
제앞에 지금까지는 생기지 않던 소용돌이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그래서 전 포기하긴 이르다고생각했죠.
그래서 몇십번 계속 불렀어요. 하지만 오지 않으시더군요. 결국 전 제가 포기해야한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또 마지막으로 한번해보자, 라고 생각해서 했죠. 근데 와주셨어요."
"그래서?"
"전, 전 제 이익을 위해서, 저한테 희생하시게 하려고 부른게 아니였어요.
그저, 그저.. 진정한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한명 생겼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을뿐이예요."
"그래서? 흠... 좋은마음가짐이긴 한다만, 기사들 왔으니까 난 돌아가봐야하지않을까?"
솔직히, 너무 대단한넘이라서 피하고싶었다.-사실은 귀찮았다;-
".............아뇨."
한참을 조용히 있다가, 기사들을 한번 둘러보고선 아뇨. 라고 대답하더니 충격적인 말을 꺼내는 페도라.
"솔직히, 이 기사들도 못믿겠네요."
"예, 예?! 주군!!!"
"저흰 맹세했잖습니까!!! 끝까지 함께할거라고!"
"주군! 저희를 버리지 마십시오!!"
"주군! 저희는 귀족이나 그런 간신들이 아닙니다!!"
한참을 계속 웅성이는 소리가 들리고, 난 그저 멍.. 하니 있다가 한마디를했다.
"이들은 진심으로보이는데?"
"....아뇨. 사실은.. 못믿겠네요."
"나는 믿기고?"
내 말에, 잠시 내 눈을 응시하다가 말을 하는 페도라.
"적어도, 정령왕께서는.. 맑은마음을 가지고 계시잖아요. 인간들은 그래요.
자신만의 이익을 챙기기 마련이죠. 힘과 돈, 권력앞에서는 자신의 잇속만 챙길수도있어요. 저도 그렇구요."
".....쿡... 쿡... 푸하하하하하하!!!"
난 한참을 웃다가, 페도라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너.. 마음에 드는구나? 난 개인적으로 인간을 좋아하는편은 아니거든. 훗.. 좋다. 내가 도와줄게."
"아, 아뇨!! 괜찮아요."
잠시 얼굴이 빨개지더니, 괜찮다며 사양하는 페도라.
"지금 당장은 나도 힘들어. 중간계에 익숙해지면, 어느정도 중간계에 알게되면, 모험을 한번 해보자."
"아, 아뇨, 정말 괜찮아요."
"훗. 아냐. 미안해할필욘 없어. 솔직히 정령왕이 유희를 모험하려고하지 그냥 편하게 지내려고 하는건 아니잖아?"
"아아.."
"훗.. 첫계약잔데 참 마음에 든다?"
"아.."
얼굴이 새빨개져선 고개를 푹- 숙이는 페도라.
"근데, 너 몇살이냐?"
"저, 저요?"
"응."
"1, 16살이요.."
"16살..?"
"예!"
"어리..네?"
"아, 아직 태어난날이 지나지 않아서 16살이예요! 곳 17살이라구요!"
"뭘 발끈하고그래? 그래그래, 알았어. 17살이라구? 좋아. 그리고.. 저기사단들은.."
난 기사들을 한참 응시하다가-내가 한참 응시하자 한명씩 고개를 숙여버린다.- 말했다.
"진심같은데... 잘은 모르지. 인간은 사악하니까 뭐, 훗... 일단은 두고보자구."
"예? 하지만.."
뭔가 반박하려다가 다시 고개를 푹- 숙여버리는 페도라.
"어이. 이봐. 내 의견만 받들려고하지말고, 너도 이야기를해봐. 너도 의견은 있을꺼아냐?"
"아.. 저, 그, 그게.. 솔직히, 못믿겠어요. 저번에도 기사단들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배신했는걸요."
그렇게 고개를 숙여버리는 페도라. 난 곰곰히 생각하다 말했다.
"그때 거절한 기사단이 이 기사단들이였니?"
"아, 아뇨."
".....인간들은 모두 사악한건 아냐. 착한사람들도 간간히 있지. 그 기사단이 그렇다고,
모든 기사단이 그렇진 않잖아. 음.. 난 잘 모르지만, 이인간들은.. 일단 믿어보자."
"........"
"흠... 있잖아. 페도라."
"예, 예!"
"이사람들이, 나말고도 너의 안식처가 될수도 있어. 평생 나만믿고 살거는 아니잖아?"
"아...."
"흠... 뭐, 니가 정 싫다면 강요는 하지 않겠어.
하지만.. 내가 없을때, 안식처가 될수 있는사람이.. 좀더 있어야 좋지 않을까? 너한테도, 나한테도."
"아..."
"싫어?"
"아,아뇨! 듣고보니, 제가 잘못된생각을 한것같아요!"
"그래? 그럼, 받아드리던가."
난 마지막으로 건방지게-진지하다가 건방지게 대하니 페도라는 날 미친년보듯이 봤다.- 말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뭘."
페도라, 내 첫번째 계약자는, 그래도 정말 귀엽고 괜찮은 얜거 같다. 다만...
"와아아아!!!!!"
그녀석들을 받아주면 일행이 더 는다는것을 몰랐던 나. 미쳐버릴것같다.
★★★★★★★★
아.. 재밌는 내용을 못쓰겠어요.
죄송해요 ㅠㅠ
첫댓글 하하..;;;;재미있는 얘기였어요^^ 그런데 저기여....이거...인간정령왕38화여야 되는것 같은데....;;아니면...죄송하지만요..;;
39화예요; 하하핫; 검색 안되나요? 39화 맞는데; ㅠ
역쉬 잼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싸랑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