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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밴드 - japan travel 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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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고민,속풀이 어떻게 해야할 지..계속 틀어지는 것 같아요
익명 추천 0 조회 255 11.03.09 12:04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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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익명
    작성자 11.03.09 13:06

    고맙습니다. 댓글 하나만으로도 굉장히 복잡하고 힘들었던 마음이 조금이나마 차분해 졌어요. 당장 할 수 없다 계속 이해 요구하다 사랑하는 사람 놓칠까 걱정했던 제가 부끄러워 집니다. 사랑한다면 저희에게도 방법과 길이 생기겠죠?..고맙습니다^ ^

  • 익명
    11.03.09 13:35

    아~ 답답하실거 같아요. 위에분 말씀대로~ 서로 대화가 더 필요하신거 같아요 힘내세요~!!!!

  • 익명
    작성자 11.03.09 17:56

    네 대화가 더 필요한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정말!

  • 익명
    11.03.09 15:56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저도 벌어놓은돈 학자금대출로 다 갚고 지금부터 모아야하는데..저는 예비시부모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렸어요..제가 다른 걸로 빚진것도 아니고 공부하느라 진빚 갚느라 모은돈 없는거니까 다 이해해주시더라고요..오히려 열심히 산다고 대견하게 봐주셨어요..그래서 예단비도 안받으시고 간소하게 결혼하는데..솔직한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예비 시아버지 정년이 올해까지라면 어떻게든 올해 보내려고 하시긴 하겠네요..저희언니가 결혼을 저희아빠 퇴직한 다음해에 했는데 진짜 차이가 나긴하더라고요..아빠가 회사다닐때 보냈어야하는데..라고 우스겟소리로 말씀하시더라고요..
    솔직한 대화가 중요한것 같아요~

  • 익명
    작성자 11.03.09 18:13

    아 먼저 반가워요. 비슷한 상황 잘 풀고 계신 님 댓글, 정말 힘이 되고 감사합니다~ 실례지만 두 분은 오래 만나셨나요? 예비시어머님께서 대견하게 생각해주시고 친분이 있던 사이셨나 궁금합니다. 참 예뻐보이네요^^ 저는 아직 인사도 못드렸고 앞 서 글에도 적었지만 저 보시려고 하셨을 때 엄마가 못가게 한 게 오해를 만든 상황이라 인사를 가서 기회가 될 때 솔직하게 말씀을 드려야지 하고 있지만 걱정이 많이 들어요...

  • 익명
    11.03.09 19:15

    사귄지는 4년정도 되었고 인사드린지는 3년정도 되었어요..전에 알던사이는 아니고요..저는 남친이 가운데서 중재를 참 잘해요..부모님 앞에서는 절 좀 부려(?)먹고, 저 없을때는 제칭찬 많이하고..감사하게도 저를 이쁘게 봐주셔서 남친네 집에 놀러가면 남친아버님이 "며느리왔냐"하시며 옆에 앉으라고 하시고 어머님도 잘해주세요..제가 애교가 많은 편이 아니라서 첨엔 많이 뻘쭘했는데 지금은 가끔 어머님 어깨도 주물러드리고 해요..
    처음 오라고 한건데 안가셨음 기분상하셨을수 있겠네요..간단한 선물같은거 사서 인사를 먼저 가시고 싹싹하게 하면 어른들은 좋아하실거예요..다 잘될거예요^^

  • 익명
    작성자 11.03.10 18:00

    남자친구 중재, 고마운 남자네요^^ 저희 오빠는..저희 부모님만 허락하시면 다 해결된다. 집만 있으면 채우는 건 나중에 하면 된다... 등등 저보고 생각이 많아서 문제라고합니다. 예식 때 예단이고 진행비용은 없나요?... 오빠네집에서 다 아시는 상태에서 이해하시고 빨리 하자고 하신 것도 아니고 저희집에서 반대한다고 ..아들이 매달린다는 식으로 오해하고 계시는 어른들께, 사실 아니라고 중간 중재라도 해주지..꽉막혀서 말이 통하지 않는 느낌...제가 막힌건가 하면서도.. 참 답답답..ㅜ

  • 익명
    11.03.10 11:49

    임기 안에 가는거랑 퇴직후 가는거랑..축의금 차이가 결혼비용 나올만큼 일듯합니다...

  • 익명
    작성자 11.03.10 16:26

    그렇죠? 그런 부분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거기에 맞추고는 싶지만 방법이 없어 속상한 저이죠...

  • 익명
    11.03.10 12:43

    뭐 퇴직전에 해야하는 그 집 사정도 이해는가는데 님네 사정을 하나도 이해 안해주시니 마음이 삐뚤어지네요. 솔직히 퇴직전에 결혼해서 더 들어오는 축의금을 님 부부한테 줄것도 아니잖아요. 그렇게따지면 예비 시부모님 이익 챙기는 이기적인거잖아요. 정말 이해 안해주니 마음이 확 삐뚤어져요

  • 익명
    작성자 11.03.10 17:43

    ^^속상합니다. 제 지금 생각은 일단 인사를 가는 게 먼저이지 않나..입니다. 중요한 건 제 얼굴도 못보시고 알지도 못하신 상태에서 말만 오가다 보니 골만 깊어지고.. 저를 보시고 위에 저와 비슷하시다는 님처럼 열심히 산다고 예쁘게 봐주셔서 간소하게 하라시던 지 아니면 시간 여유를 주신다고 하실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사실을 다 아시고도 조율 하나도 없이 무조건 안되면 말아라. 이러신다면 정말 이기적이라는 답 밖에 남지 않겠죠? 저 평소에 어른들께 잘하는 편이고 예쁨 많이 받는 편입니다. 오해가 생겨서 그러지 않으실까..아직은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마음이예요..^^;

  • 익명
    11.03.10 16:56

    아무래도 아들장가 보내시는데 좀 화려하게 보이는게 좋으시죠..
    그래도 가셔서.. 제가 부모님한테 손안벌리고 공부하느라 뒤늦게 학자금 갚느라고 아직 여력이 안된다고 하세요..
    시집갈때도 여지껏부모님이 키워주셨는데.. 손안벌리고 가고싶어서 준비한다음에 가려고 했다 라고 하시면
    아마 님을 더 플러스 점수 주시지 않을까요... 남자쪽 부모님입장에선 아들하나만 결혼하면 본인임기끝나시고
    홀가분하게 사실수도있고.. 경제적으로도 더 보탬이 되실수도있으니 그러신거 같은데요..
    님 부모님께도 말씀드리고 잘 조율해보세요..

  • 익명
    11.03.10 16:58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어른이 먼저 보자하셨는데 안가신건 님이 좀 실수하신거 같아요..
    님 어머님께서 뭐라하셨든 어른이 먼저 보자하셨는데 안가신거면 오해하실만한 상황이죠..
    물론 중간에서 님입장도 난처하셨겠지만.. 그래도 가셔서 인사라도 먼저드리고 어떤사람인지 알고
    이야기듣는거랑..얼굴도 모르는상태에서 이야기를 듣는거랑은 좀 다르니까요..^^
    남친분하고 잘상의해서 결정하세요..

  • 익명
    작성자 11.03.10 17:13

    아..고맙습니다..정말 저 지금 사무실인데 눈물이 왈칵 쏟길 뻔 했습니다. 요즘 일도 손에 잘 안잡히고 그러니 안하던 실수도 하고 속상해 죽겠거든요..ㅜ 그렇겠죠? 저 나름 열심히 착하게 살고있다 생각하는데 플러스는 아니더라도 마이너스가 되진 않겠죠? 힝..굉장히 힘이 되는 글 정말 고맙습니다!^^

  • 익명
    11.03.12 05:00

    이런식의 오해는 사소해 보이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골이 깊어지니 시부모님을 만나뵈어 사과를 드리고 자초지정을 말씀드리는게 순서일듯 합니다.다른이유도 아니고 공부하느라 여유롭지 않은점 충분히 이해해 주실거라 생각합니다.또한 결혼식의 거품을 빼고 하더라도 시부모님 사회적 지위도 고려해 되도록 임기안에 하시는게 좋을듯 싶어요.저는 남친이 어려워 모든걸 대출로 해야해서 최대한 저희 아버지 사회활동에 누가 되지 않게 격식은 갖추되 비용은 안들어가는 방향으로 플래너와 견적을 냈더니 방법이 다 있더라구요.정말이지 속사정을 속속들이 창피할 정도로 상의했더니 상담분도 적극 도와주셔서 거의 축의금만으로 끝낼수 있게

  • 익명
    11.03.12 05:04

    견적을 내주셔서 속이 다 시원했어요.방법은 많이 있으니 희망을 가지세요.(예를 들어 홀은 무료,이벤트로 부과세 10%공제,음료수 공짜,신혼 여행 생략 등등 ㅡㅡ;)중립적 위치에서 마냥 서로를 이해해 주기를 바라면 두분 다 지쳐서 사이가 소홀해 질수도 있으니 용기를 내서 움직이세요. 변화가 생기고 결과가 나올 겁니다. 힘내세요 ~^^*

  • 익명
    작성자 11.03.12 10:37

    어느 지역이신지 어떤 준비과정이 있으셨는지 다 궁금하네요 아 힘이 됩니다^^^ 저두 오해가 생긴 지 한 달이 넘은 상태라 골이 계속 깊어지는 것 같아 빠른 시일 내에 인사드리러 가려고 합니다. 다녀와서 댓글 다시 달께요^^ ** 고맙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려요 예쁘게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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