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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자료는 맨 처음 글을 올리신 분이 자신이 글을 올린 것을 나타내지 않기를 원해서 원래 글을 올린 분을 기록하지 않습니다. 다만, 중국의 군신 명리 자료인 듯합니다. 이 글을 올리는 것은 제가 평소 존경하는 하륜 선생님이자 요즘 좋은 공부 자료를 올려주시는 하륜 선생님께서 군신명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보답 차원에서 올리는 것입니다. 글 사이에 제 의견도 첨언합니다.
1. 정격 취용의 실례
戊 戊 庚 庚 : 적천수 천미
午 辰 辰 申
월의 기운인 辰土를 중심으로 살핀다. 월령의 기가 다른 것을 생하는가, 합화나 합국이 있는가, 형충파해가 있는가를 살펴 만약 구응이 없다면 다른 곳에서 왕한 십신을 찾는다.
1) 辰辰 자형, 申辰 水局, 申金, 壬水 출간, 戊土가 壬水를 克, 丁火가 申金을 克, 辰月 戊土 진기, 천간 戊土는 庚金을 生, 기운은 金에 모인다.
2) 격신은 庚金, 용신은 戊土, 희신은 丁火
[松栢] => 군신명리에서 쓰는 용어가 일반적인 용어와 같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松栢] => 戊土 일주는 무조건 甲乙木이 向神향신입니다. 향신이란 용신과 비슷한개념이지만 용신은 아닙니다. 辰中 乙木이 격신이자 용신이자 상신입니다. 庚金이 金克木으로 제살태과하니 水木火로 빼주는 명조로 봅니다.
庚 甲 壬 壬
午 寅 寅 辰
지지 午寅 火局, 천간 壬水 克丙, 庚金 生壬하여 丙火가 무력하게 된다. 지지 寅에 甲木은 득록, 壬水를 설하고 戊土를 극하여 丙火를 보호 가능, 丙火 가용.
지지 寅月에 丙火 진기 장생, 시지 午火에 록지, 사주팔자의 기운은 丙火로 모인다. 격은 丙火, 용신은 午중 己土,(洩 丁火) 甲木(克戊土, 洩壬水, 生甲木)
[松栢] => 봄철 甲乙木은 무조건 火가 용신이다. 寅中 丙火가 용신인데, 壬水가 수보양광하니 호명이다. 庚金이 기신이지만 壬水와 午火가 조절하니 길상이다.
壬 癸 辛 壬
子 丑 亥 子
亥月, 亥子丑 水方, 壬水 투간. 癸水가 가장 왕한 기운이다. 문제는 壬水도 동시에 강한 기운이다. 癸水를 격으로 하면 壬水를 제거함이 불가하다.(甲木으로 壬水를 洩하려 하지만 庚金이 甲木을 극하고 壬水를 생한다)
격: 壬水, 용신: 己土, 庚金
[松栢] => 군신명리에서는 동일 오행이라도 음양에 분명한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다 같은 水라도 壬水와 癸水에 차이를 두고 둘 중에 하나는 희신 하나는 기신으로 보는 간법입니다.(제가 이해한 한도 내에서)
[松栢] => 본명은 水旺한데 결국은 水生木하므로 亥中 甲木이 왕성하여 火土金으로 빼주는 명조입니다. 격국 명칭은 식상대살격 또는 식상패인격.
甲 丁 丙 戊
辰 卯 辰 申
辰月, 甲辰 壬水局, 천간 戊土가 壬水를 克.(壬水는 격이 불가) 戊土가 申庚金을 生, 庚金은 월시에 양지로 유기.
격: 庚金, 戊土 용신(洩丙火, 生庚金)
[松栢] => 土旺해서 甲木으로 制土하는 식상패인격인데, 申金이 기신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土金은 기신이고 水木火는 희신입니다.
戊 庚 丙 壬 : 신봉통고
寅 申 午 午
午月, 丙火 투간, 戊土가 丙火를 洩하고 壬水를 극한다. 寅午 火局, 午午 자형, 寅申沖, 丁火는 자형으로 손상
격: 丙火, 용신 戊土
왜 戊土가 격이 아닌가? 寅午 火局의 丙丁火, 午月의 월령이 火이다. 월시에 생지를 봄에 火의 기운이 우선이다.
[松栢] => 丙火와 丁火에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군신명리는 같은 오행이라도 음양의 차이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는 학파니다.
[松栢] => 송백 간법에서는 丙火와 午火 그리고 丁火와 巳火 그리고 壬水와 子水 그리고 癸水와 亥水는 글자 생긴 모양이 비슷하여 같은 글자로 봅니다. 다만 體체는 같게 보나 用용은 음양을 달리 봅니다.
[松栢] => 본명은 旺火가 戊土를 생하여 매금하니 인다신약 명조로 戊土가 病병입니다. 金水木으로 빼주는데 木이 약신이므로 金克木은 흉합니다.
己 丁 甲 壬
酉 亥 辰 寅
辰月 壬水 투간, 壬水는 甲을 生, 己土가 甲木을 합거
격: 己土, 용신 甲木
[松栢] => 본명은 가시방석을 깔고 있으니 土克水하는 土가 상신입니다. 용신은 관재식 순서로 잡는데, 辰中에서 壬水가 투간했으니 관살격에 식상제살격입니다. 土用火喜 金약신.
丙 丙 甲 壬
申 寅 辰 申
辰月, 申辰 水局, 壬水 투간, 壬水가 甲木 生, 甲木은 丙火를 生, 기의 유통이 丙火에 몰린다.
격: 丙火, 용신 甲木
오행이 유통하는 것을 취하여 십신이 유통한다고 보자. 이것은 십신/육친이 고정 불변의 것이 아니라 사주팔자의 구조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초보적인 학인보다는 중급 이상의 학인에게 권하는 방법이다.(초보 학인은 글 118번을 우선 살펴본다. 다만 외울 필요는 없다)
[松栢] => 월지 辰土가 壬水로 투간하여 잡기 관살격인데, 월지 辰土를 중시하여 식상격으로 본다. 식상패인격에 甲木이 상신이고 수화상제하는 水火는 희신이다. 土金은 기신.
2. 육친론
대전제 : 격과 용신을 정확히 분별한다는 전제 하에만 성립된다.
(1) 남자의 처
1) 오로지 정재 혹은 편재만 있으면서 그 재성이 희신인 경우 직접 재성이 부인성이다. 원국에 재성이 유력하고 파괴나 형충극파가 없고 합거나 설하여 약하게 함이 없으면서(처궁에 또한 접하고 희신) 행운에서 다시 재성을 돕거나 제/화/합이 적당한 자는(비록 재성이 생왕록지가 아니라도 재성이 손상이 없으면 무방) 결혼이 행복하고 좋다. 만약 재성이 쇠/패/사/절에 이르거나 혹은 형충극파의 운에 이르면 당해 운에 부부간에 구설, 시비, 다툼이 많다. 오로지 서로 참고 운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이 무사한 첩경이다.
2) 팔자 중에 편재/정재만 있는데 기신인 경우, 반드시 재성을 제/화하는 십신이 처성이다. 制제/化神화신이 원국에서 유력하고 형충극파가 없고 합거 혹은 설을 당해 약해짐이 없으면서(아울러 처궁에 첩하여 희신) 운에서 다시 제/화의 신(처성)을 돕거나 제/화/합이 적절하면 부부사이가 좋고 사랑한다. 만약 행운에서 제/화신이 쇠/패/사/절 혹은 형충극파를 당하면 그 당해 운은 부부간에 서로 시비, 구설, 다툼이니 서로 참아야 한다. 그런데 만약 원국에 제/화의 십신이 보이지 않거나 혹은 제/화의 십신이 미약한데 운에서 다시 재성의(원국 기신) 록/왕지를 보면 부부간에 불화, 혼인이 불순하고 또 처궁에 기신이 첩신하면 이것이 부부간의 별거나 이혼을 유발하게 된다.
3) 팔자 중에 재가 혼잡한 자는 반드시 재성을 설하는 관살을 처성으로 본다.(제1위는 설, 제2순위는 극) 원국에 관살이 희신이고 유력, 형충극파, 합거나 설을 당하여 약해짐이 없으면서(또한 처궁에 희신으로 붙어 있으면) 행운에서 관살을 돕거나 혹은 관살을 제/화/합이 적절하면 결혼생활이 평순하고 좋다.
만약 관살이 없거나 혹은 기신인 경우는 반드시 원국의 혼잡한 재성을 극하는 비겁을 처성으로 하고 혹은 혼잡하고 制化제화가 없으면 혼인이 불순하고 혹은 처가 없거나 백년해로가 불가하다.(생리사별)
4) 팔자에 재와 관살이 동시에 출현한 경우 관살을 처로 보는데, 다만 관살이 희신도 있고 기신도 있는 경우, 기신을 제/화하는 십신이 처성이다. 制化제화 십신이 원국에서 유력, 형충극파, 합거나 설을 당하여 약해짐이 없으면서(또한 처궁에 희신으로 붙어 있으면) 행운에서 제/화의 십신을 돕거나 혹은 제회 십신을 제/화/합의 적절하면 결혼생활이 평순하고 좋다.
만약 원국에서 제/화의 십신이 없거나 박약한데 행운에서 다시 관살이 혼잡하고 같이 왕한 지지로 가는 자는 혼인이 불순하고 부부간에 화목이 어렵고 분거나 이혼의 동요가 있기 쉽다.
5) 팔자 중에 정편재가 모두 없을 경우 재성을 생하는 식상이 처성이다. 만약 식상이 모두 기신이고 제화가 없으면 혹은 제화 신이 박약한(또한 처궁에 붙어서 기신) 자는 처가 없는 명이거나 처와의 인연이 박한 명이다. 행운에서 식상재를 만나면 비록 이성과의 인연이 발동하지만 제대로 된 혼인이 아닌 경우가 많아 그 인연이 지나가면 동거가 종료되고 흩어진다.
6) 팔자에 재/식상이 모두 없으면 처궁에 소재하는 십신이 처성이다. 만약 처성이 희신이고 유력, 형충극파, 합거나 설을 당하여 약해짐이 없으면서 행운에서 이를 도우면 부부간에 화목하고, 반대로 처성이 기신이고 유력한데 행운에서 돕거나 희신을 극제하면 혼인 실패이고 부부인연 박약, 별거 이혼의 동요가 있기 쉽다.
7) 종격/화격인 자는 종/화의 신이 처성이다. 원국에서 종화의 십신이 유력, 청순, 득력 혹은 혼잡인데 制化제화를 얻고 행운에서 종화의 십신을 돕거나 청하게 하는 십신이 득지하면 부부간에 좋고 혼인이 좋다. 만약 종화신이 혼잡하고 제복이 없거나 제화의 십신이 박약한데 운에서 종화십신을 혼잡 혹은 종하지 못하게 하거나 화하지 못하게 하면 혼인이 불순하여 해로가 어렵다.
[松栢] => 이상의 글이 이해는 되나 복잡하여 적용하기에는 아이큐가 따르지 않습니다.
[松栢] => 송백의 간법에서는 妻처는 배필궁인 일지를 보거나 처성을 보는데, 처성은 재화와 관살을 조합한 것이다. 양간 庚金은 乙木이 처성이고 음간 辛金은 丙火가 처성이니 재관을 조합한 게 처성이다. 庚金에게 乙木은 丙火가 한 팀이고 辛金에게 丙火는 乙木이 한 팀이니 함께 보는 것이다. 한 팀이란 엄마 乙木과 아들 丙火가 함께 노는 것을 말한다.
[松栢] => 간혹 처궁에서 투간한 자를 (십성 재관에 연연하지 않고) 처성으로 보기도 한다.
[松栢] => 육친에 대한 喜親星희친성 개념이 있다. 해당 육친성이 기신일 때는 기신을 制化제화하는 것이 원국에 있거나 행운에서 찾아오면 길하다고 보는 것이다. 궁통보감에서 말하는 配子論배자론은 그런 의미에서 이해한다.
(2) 여명의 남편
1) 오로지 관 혹은 살만 있으면서 그 관살이 희신인 경우, 직접 관/살이 남편성이다. 원국에 관살이 유력하고 파괴나 형충극파가 없고 합거나 설하여 약하게 함이 없으면서(부궁에 또한 접하고 희신) 행운에서 다시 관살을 돕거나 제/화/합이 적당한 자는(비록 관/살이 생왕록지가 아니라도 관살이 손상이 없으면 무방) 결혼이 행복하고 좋다. 만약 관살이 쇠/패/사/절에 이르거나 혹은 형충극파의 운에 이르면 당해 운에 부부간에 구설, 시비, 다툼이 많다. 오로지 서로 참고 운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이 무사한 첩경이다.
2) 팔자 중에 관/혹은 살만이 있는데 기신인 경우, 반드시 관살을 제/화하는 십신이 남편성이다. 제화신이 원국에서 유력하고 형충극파가 없고 합거 혹은 설을 당해 약해짐이 없으면서(아울러 남편 궁에 첩하여 희신), 운에서 다시 제/화의 신을(남편성) 돕거나 제/화/합이 적절하면 부부사이가 좋고 사랑한다. 만약 행운에서 제회신이 쇠/패/사/절 혹은 형ㄷ충극파를 당하면 그 당해 운은 부부간에 서로 시비, 구설, 다툼이니 서로 참아야 한다. 그런데 만약 원국에 제/화의 십신이 보이지 않거나 혹은 제/화의 십신이 미약한데 운에서 다시 관살(원국 기신)의 록/왕지를 보면 부부간에 불화, 혼인이 불순하고, 또 남편궁에 기신이 첩신하면 이것이 부부간의 별거나 이혼을 유발하게 된다.
3) 팔자 중에 관과 살이 혼잡한 자는 반드시 관살을 설하는 정/편인을 남편성으로 본다.(제1위는 설, 제2순위는 극) 원국에 정/편인이 희신이고 유력, 형충극파, 합거나 설을 당하여 약해짐이 없으면서(또한 부궁에 희신으로 붙어 있으면) 행운에서 정편인을 돕거나 혹은 정편인을 제/화/합의 적절하면 결혼생활이 평순하고 좋다.
만약 정편인이 없거나 혹은 기신인 경우는 반드시 원국의 혼잡한 관살을 극하는 식상을 남편성으로 하고, 혹은 혼잡하고 제화가 없으면 혼인이 불순하고 혹은 남편이 없거나 백년해로가 불가하다.(생리사별)
4) 팔자에 관살과 정편인이 동시에 출현한 경우 관살이 남편인데, 정편인이 희신도 있고 기신도 있는 경우, 기신을 제/화하는 십신이 남편성이다. 제화십신이 원국에서 유력, 형충극파, 합거나 설을 당하여 약해짐이 없으면서(또한 부궁에 희신으로 붙어 있으면) 행운에서 제/화의 십신을 돕거나 혹은 제회 십신을 제/화/합의 적절하면 결혼생활이 평순하고 좋다.
만약 원국에서 제/화의 십신이 없거나 박약한데 행운에서 다시 정편인이 혼잡하고 같이 왕한 지지로 가는 자는 혼인이 불순하고 부부간에 화목이 어렵고 분거나 이혼의 동요가 있기 쉽다.
5) 팔자 중에 관/살이 모두 없을 경우 관살을 생하는 정편재가 남편성이다. 만약 정편재가 모두 기신이고 제화가 없으면 혹은 제회신이 박약한(또한 남편 궁에 붙어서 기신) 자는 남편이 없는 명이거나 남편인연이 박한 명이다. 행운에서 재관살을 만나면 비록 이성과의 인연이 발동하지만 제대로 된 혼인이 아닌 경우가 많아 그 인연이 지나가면 동거가 종료되고 흩어진다.
6) 팔자에 재/관살이 모두 없으면 남편궁에 소재하는 십신이 남편성이다. 만약 남편성이 희신이고 유력, 형충극파, 합거나 설을 당하여 약해짐이 없으면서 행운에서 이를 도우면 부부간에 화목하고, 반대로 남편성이 기신이고 유력한데 행운에서 돕거나 희신을 극제하면 혼인 실패이고 부부인연 박약, 별거 이혼의 동요가 있기 쉽다.
7) 종격/화격인 자는 종/화의 신이 남편성이다. 원국에서 종화의 십신이 유력청순 득력, 혹은 혼잡인데 제화를 얻고 행운에서 종화의 십신을 돕거나 청하게 하는 십신이 득지하면 부부간에 좋고 혼인이 좋다. 만약 종화신이 혼잡하고 제복이 없거나 제화의 십신이 박약한데 운에서 종화십신을 혼잡 혹은 종하지 못하게 하거나 화하지 못하게 하면 혼인이 불순하여 해로가 어렵다.
(3) 자녀
(총론) 식상이 자녀이다. 관살을 자녀로 보는 것은 이치가 없음을 유념하기 바랍니다.(용신이 자녀이고 용신을 생하는 것이 처라는 것도 이치 없음)
[松栢] => 애를 잘 낳느냐 못 낳느냐를(생식 능력) 볼 때는 남자에게도 식상이 자녀이다. 그러나 처가 입덧하면서부터 남자에게 자녀 성은 받들어 모실 관살이다. 이 세상은 모계사회이므로 자녀를 볼 때는 처가 중심이다. 자녀가 많으냐 적으냐를 볼 때는 생식능력인 식상으로 보는 것이다.
[松栢] => 궁통보감에서 용신은 귀한 것인데, 남녀 모두에게 자녀는 귀한 존재로 자신을 명예롭게 해주는 존재이다. 그래서 관살이기도 하다. 아들이 공부 잘하면 자랑하고픈 마음이 부모에게는 있다. 궁통보감에서 용신을 생조하는 자를 배우자로 보는 것은 귀한 존재인 자녀를 양육하는 존재가 배우자이기 때문이다.
적천수에서 자녀근기일세전, 희신간여살상련을 오해한 것이다. 즉, 이 말은 자녀는 일간의 精華이므로 식상에 속하는데 만약 식상이 혼잡되거나 기신이면 반드시 재/인으로 제화를 하여 청하게 하여야 하고, 재/인을 용하는 경우 비겁 재를 극하거나 인성을 설하는 것이 두려우므로 이때는 관살로서 비겁을 제복하여 재성을 호위하여야 한다. 만약 식상이 희신인 경우 재/인이 극설함이 두려우므로 반드시 비겁으로 재를 극하거나 인성을 설하여 보호해야 하고 이때 관살이 비겁을 제복하는 것을 꺼리게 된다. 즉 희신을 보고 살과 서로 연결되는 지를 보라는 적천수의 참의미가 이것이다. 관살이 자녀라는 말이 아니다. 식신은 아들, 상관은 딸이다. 남녀 모두 같다.
1) 오로지 식신만 있으면서 그 식신이 희신인 경우 직접 식신이 자식성이다. 원국에 식신이 유력하고 파괴나 형충극파가 없고 합거나 설하여 약하게 함이 없으면서(자식궁에 또한 접하고 희신) 행운에서 다시 식신을 돕거나 제/화/합이 적당한 자는(비록 식신이 생왕록지가 아니라도 식신이 손상이 없으면 무방) 아들이 많고 딸이 적으며 자녀의 능력이 뛰어나다. 만약 식신이 기신일 경우 식신을 제화하는 십신이 자식성이다. 제화의 십신이 위에서 말한 조건에 부합하면 역시 아들이 많고 딸이 적으며 자녀의 능력이 자기보다 뛰어나다. 그런데 식신이 기신이고 제화가 없거나 혹은 제화의 십신이 박약하거나 기신인 자는 자녀가 비록 있지만 가르치기 어렵고 자기보다 능력이 처진다.
2) 오로지 상관만 있으면서 그 상관이 희신인 경우 직접 식신이 자식 성이다. 원국에 상관이 유력하고 파괴나 형충극파가 없고 합거나 설하여 약하게 함이 없으면서(자식궁에 또한 접하고 희신) 행운에서 다시 상관을 돕거나 제/화/합이 적당한 자는(비록 상관이 생왕록지가 아니라도 상관이 손상이 없으면 무방) 딸이 많고 아들이 적으며 자녀의 능력이 자기보다 뛰어나다. 만약 상관이 기신일 경우 상관을 제화하는 십신이 자식성이다. 제화의 십신이 위에서 말한 조건에 부합하면 역시 딸이 많고 아들이 적으며 자녀의 능력이 자기보다 뛰어나다. 그런데 상관이 기신이고 제화가 없거나 혹은 제화의 십신이 박약하거나 기신인 자는 자녀가 비록 있지만 가르치기 어렵고 자기보다 능력이 처진다.
3) 팔자 중에 식상이 모두 있는데 격국이 식신을 기뻐하고 상관을 꺼리는 경우, 상관이 제화를 얻은 자는 식신이 아들이고 상관을 제화하는 십신이 딸이다. 만약 행운에서 식신을 돕거나 혹은 식신의 제/화/합의 적절하면 아들이 많고 딸이 적다. 반대로 행운에서 상관을 제/화하는 신을 돕거나 상관을 제/화/합하는 것이 적절하면 딸이 많고 아들이 적으며 자녀의 능력이 자기보다 뛰어나다. 그런데 원국에 식상이 혼잡하고 제화가 없거나 혹은 제화의 십신이 박약하거나 기신인 자는 자녀가 비록 있지만 가르치기 어렵고 자기보다 능력이 처진다.
4) 팔자 중에 식상이 모두 있는데 격국이 상관을 기뻐하고 식신을 꺼리는 경우, 식신이 제화를 얻은 자는 상관이 딸이고 식신을 제화하는 십신이 아들이다. 만약 행운에서 상관을 돕거나 혹은 상관의 제/화/합의 적절하면 딸이 많고 아들이 적다. 반대로 행운에서 식신을 제/화하는 신을 돕거나 식신을 제/화/합하는 것이 적절하면 아들이 많고 딸이 적으며 자녀의 능력이 자기보다 뛰어나다. 그런데 원국에 식상이 혼잡하고 제화가 없거나 혹은 제화의 십신이 박약하거나 기신인 자는 자녀가 비록 있지만 가르치기 어렵고 자기보다 능력이 처진다.
5) 팔자 중에 식상이 혼잡하고 기신인 자는 식상을 설하는 재성을 자식 성으로 본다. 만약 원국에 정편재가 보이지 않으면 식상을 극하는 정편인을 자식성으로 본다. 논법은 다른 육친과 같다. 정편재, 정편인 모두 보이지 않거나 혹은 모두 기신인 자는 자식이 없거나 자식과 인연이 박하다.
6) 팔자 중에 식상이 모두 없을 경우 식상을 생하는 비겁이 자식성이다. 논법은 타 육친과 같다. 원국에 식상도 보이지 않고 비겁고 보이지 않고 혹은 비겁이 기신이고 제화가 없는 자는 자녀가 없거나 인연이 약하다.
7) 종격/화격인 자는 종/화의 신이 자식성이다. 종/화신의 오행과 일주(체)의 음양이 같은 자는 아들, 다른 자는 딸이다. 예를 들면 종재격에 일주가 庚金이라면 甲木은 아들, 乙木은 딸이다. 일주가 辛金이라면 甲木은 딸, 乙木은 아들이다. 化土格이라면 일주가 甲木이면 戊土가 아들, 己土가 딸, 化金格이라면 일주가 乙木이면 辛金이 아들, 庚金이 딸이다. 이치는 다른 육친과 같다.
(4) 부모
원리는 배우자나 자녀를 보는 법과 같다. 성궁을 같이 본다. 궁위는 월주이며 월간은 부친, 월지는 모친으로 본다. 정인이 모친성, 편재가 부친성이다. 만약 원국에 정인/편재가 없으면서 편인/정재가 희용이면 모친/부친으로 본다.
- 재성 인성이 혼잡하거나 기신을 가지고 있는 자는 그러한 기신을 설하거나 극제하는 신을 기지는 것이 마땅하고 그러한 극설의 신을 부모 성으로 본다.
- 만약 재성 인성이 모두 기신 혹은 혼잡에 거류가 없으면서 부모궁위에서도 기신을 가지고 있으면(혹은 희신인데 쇠약하고 형충극해를 만나는데 구응이 없는 경우 포함) 어릴때 부모상을 당하거나 부모에 버림을 받는다.
- 만약 재성/인성이 희신, 생왕하고 무혼잡이고 형충극해가 없으면(있으도 거류가 있으면, 구응이 있으면) 반드시 부모의 사랑과 은덕을 입는다.
- 부모와 세상인연의 장단은 궁위 및 성의 희기(희신은 희신, 기신은 기신을 제거하는 신을 본다), 대운 유년을 배합한다.
부부 실례
辛 戊 辛 丙 : <곤명> - 예(1)
酉 戌 丑 申
丑戌刑, 丑酉 金局, 형출 戊己土 生 庚辛金. 연월 상 丙辛合 辛 거류 丙, 월상 辛金 합거이나 시상 辛金 잔류.
1) 위 사주의 기는 辛金에 모아지고 있으므로 상관격
2) 용신은 丙火 편인,(혼잡 방어용) 己土 겁재
[松栢] => 동지세수설에 걸리는 명조이다. 상관패인격이지만 土일주이므로 木이 향신이자 용신이다.
여기까지 이해하였으면 육친론은 쉽다.
- 여명에 관으로서 남편을 보지만 관이 없으면 살을 본다. 원국에 관살 甲乙木이 모두 보이지 않는다. 이때는 관살을 생하는 정편재를(壬癸水) 살핀다.
- 정편재가 깊이 지장간에 있고 출로하지 않는다. 따라서 정편재를 생하는 식상을 다시 본다.
- 식상 庚辛金이 남편성이다. 팔자에서 식상이 혼잡하며, 상관이 희신이고 식신이 기신이다. 따라서 기신 庚金 식신을 제복하는 편인 丙火가 남편성이다.
- 丙火는 남편성이지만 병지에 좌지하고 시에 사지이며 丑戌刑으로 戊土가 출고하여 丙火를 설하고 庚金을 생하니 丙火 무력
- 대운이 계속 남편성의 쇠패사절지이다. 혼인이 불량한 원인이다. 행운에서 다시 기신을 돕고 희신을 돕지 않으면 분거나 이혼이 가능하다.
- 실제 : 이혼
[松栢] => 사주팔자에 식상이 만반이니 이혼하기 쉬운 명조이다.
己 甲 庚 丙 : <곤명> - 예(2)
巳 辰 寅 午
甲木 寅月 월령 木氣 旺, 지지 寅午 火局, 甲木 生 丙丁火, 연 丙火 克庚金, 寅月에 丙生 丁死, 시상 己土 洩 丁火
- 사주의 중심 기운은 丙火 식신(격), 己土 정재 용신(丁火 洩)
<주의> 정격 취용에서 寅午 火局, 辰中 戊土 본기, 시상 己土 투간, 丙丁火 轉生전생 戊己土, 오행이 土에 모이고 월간 庚金이 戊土를 설하여 己土를 격으로, 戊土를 洩하는 庚金으로 용신이 가능하지 않는가 하는 의문이 있을 수 있으나 월에 庚金은 절지이고 丙火는 생왕지이므로 丙火가 庚金을 극하여 사라지게 하므로 戊土가 己土를 혼잡하게 하는 폐해를 방어할 방법이 없다. 그 다음 원국에 丙戊가 동시에 출현할(지지 본기 포함) 경우, 투간자 우선 취용하기(丁火 己土도 같은 이치) 때문이다.
- 관이 있으면 관을, 관이 없고 살만 있으면 살이(庚金) 남편 성
- 남편 성이 기신인 경우 반드시 그 기신을 제화하는 십신이 남편 성
- 연상의 식신 丙火가 제살하니 丙火가 남편성, 丙火가 희신이고 辰土 남편 궁의 戊土가 기신이니 보통의 부부간이다.
- 다만 亥運에 이혼하고 재가하였다. 그 이유는 亥水 운지에 丙火는 절지, 亥水는 원국에 巳中 丙火를 沖하여 혼인이 크게 변하기 때문이다.
己 甲 庚 丙 : <곤명> - 예(2)
巳 辰 寅 午
[松栢] => 松栢은 본 자료의 1/3까지는 읽었으나 나머지는 그냥 넘어갔습니다. 복잡하여 머리가 따라가지 않고 체력적으로 지치기 때문입니다. 다만 예문만 보고 의견을 내봅니다.
♢ 보통의 부부간인데 亥運에 이혼하고 재가하였다.
[松栢] => 본명은 춘절 木 일주이니 무조건 丙火가 용신입니다.
[松栢] => 己土 정재와 庚金 편관이 배필성 조합인데, 庚金이 기신이므로 丙火가 희친성입니다. 배필 궁인 일지 辰土는 土가 기신이지만 장간에 癸乙이 있고 寅辰 木방위를 짜기도 하므로 반길반흉입니다.
[松栢] => 丁亥대운은 丁火가 殺地살지를 차고 오는데, 丁火가 제살하지 못하게 하는 壬水가 기신인데, 庚金 배필성이 金生水하는 웬수이므로 쳐버려야 합니다.
[松栢] => 궁위로 보면 辰土가 亥中에 입묘하면서(亥水는 辰中에 입묘하고 辰土는 亥中에 입묘한다고 보기 때문) 원진살을 놓는 점이 흉합니다. 亥水는 천간의 癸水와 같으므로 흑운차일하는 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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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꼬 역시 머리 좋은 분이라 군신명리에 대해서 아시는군요.
반갑습니다. 좀 더 친절히 설명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머꼬 더운날 건강조심 하시고
좋은 글 보시 많이 하세요.
정말 자세한 설명 감사 합니다.
조금은 이해가 되어 들어 옵니다.
松伯 선생님의 학구열....다시 한번 대단하다는 말을 하고ㅡ 싶습니다.
매력있는 간법 이군요~~^
@하륜지산 (昰侖) 이 글은 제가 쓴 글이 아닙니다. 저는 잘 보관했다가 다시 올려 드리는 펀 글입니다.
일단 http://cafe.daum.net/2040/MsI/55363 여기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