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무엇인가요?
겉으로 보이는 마음입니다.
마음은 무엇인가요?
보이지 않는 몸입니다.
몸이 가는데 마음이 가고,
마음이 가는데 몸이 갑니다.
마음 상태를 보면 그 사람의 몸 상태를 알 수 있고, 몸 상태를 보면 그 사람의 마음 상태를 알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센서가 발달해 있습니다. 뭔가 이상이 오면 즉각 시그널이 울리고 곧바로 조치를 취합니다.
센서가 잘 작동한다면 자기 몸이 망가지는 것을 가만히 두고 보지 않습니다. 음식을 줄이고 운동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평상시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반면 건강치 못한 사람은 센서에 이상이 있는 사람입니다.
잘 느끼지도 못하고, 그나마 느끼더라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합니다. 몸에 결정적인 문제가 생길 때까지 차일피일 미룹니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정말 소중한 몸인데, 이런 상태같은 것은 급하지 않게 생각하고, 별것도 아닌 일에 우선 순위를 둡니다.
지금 당장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몸을 많이 움직이는 운동을 해야합니다.
별것도 아닌 다른 일이 바빠서 우선 순위에 밀려 있다고 하고,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못 한다고 하지만, 그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하지 않고 다른 생각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바쁜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주 아프고, 잘못된 의사 결정을 하고, 하지 않아도 되는 일에 쓸데없이 시간을 쓰게 됩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인생은 시간입니다. 인생은 시간 활용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시간 사용에는 최적화가 필요합니다.
너무 한 곳에 시간을 쓰는 것보다는 상황에 맞게 제때 쓰고, 뭔가 정신적으로도 적절한 안배를 하는 것이 남은 삶의 혁신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시간을 어디에서 쓰고 보내고 계십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머리 쓰는 일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합니다.
몸 쓰는 일에는 소홀합니다. 특히 우리들 노년엔 더욱 몸을 아끼는 것이 그렇습니다. 나는 반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몸에는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몸을 잘 관리하면 정신과 마음까지 더욱 잘 관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거양득입니다.
반대로 정신적인 부분만 관리하면 몸이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망가집니다. 설사 하는 일이 그렇더라도 운동은 병행해야 합니다.
소설가처럼 글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대표적인데, 촉망을 받던 중견의 소설가가 후반으로 갈수록 필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바로 몸이 정신을 못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머리속으로는 즐겁거나, 슬프거나, 아름답거나, 비참하거나, 하는 온갖 정신적인 스토리 창출에 몸은 돌보지 않고 운동은 커녕, 술과 담배로 찌들어갑니다.
몸이란 무엇입니까?
몸은 당신이 사는 집입니다.
지식이나 영혼도 건강한 몸(身)안에 있을 때에 가치가 있습니다. 집이 망가지면 삶에 큰 짐이되고 끝내는 무너집니다.
몸이 아프거나 무너지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점점 더 체력이 고갈되어 갈 나이가 넘었습니다. 이제 한번 쓰러지면 끝장입니다.
우리 모두 운동으로 체력부터 길러가야 합니다. 차를 버리고 걷든지, 아니면 뛰던지, 등산을 가던지, 일정 시간을 꼭 운동에 투자하세요.
바쁠수록 운동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그래야 버틸 수 있고, 먹고 싶은 것도 큰 부담없이 먹을 수도 있고, 가고 싶은 곳도 갈 수 있습니다.
운동은 최고의 보약이자 힘든 영혼들에게 주는 비타민입니다. 혼자 오래 사는 것도 별로입니다. 그러니 우리 함께 몸을 많이 움직이며 건강하게 오래 살아봅시다.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몸은 마음을 위하여
마음은 몸을 위하여
서로 서로 건강 지켜야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