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입니다.
내일.모래면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입니다.
많은 추억들을 간직하고 계실줄 믿습니다.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며 설레이는 사랑을 나눈분도 계실것이고.
안동역까지 내려가셔서 내님이 오실까하고 기다리는분도 계실것이고
한없이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즐겁게 걷는분도 계실것이고.
그런데 오늘 선생님이 잠을 못자 할수없이 A i 쳇봇으로 출석을 맡기고 선생님은 쉬어야겠어요.
비록 선생님이 안 부르고 AI 쳇봇이라고 떠들거나 소란피지말고 공손하고 단정하고 정숙하게 출석에
임하시기를 부탁합니다.
"저기. 저 학생...... 아니 그 뒤에있는 학생 . 네, 학생말예요.
머리가 그게 뭐예요.. 머리 빗질이라도 하고 와야지요. 어디 바람을 등지고 뛰어왔어요?
덩굴머리를 하고 왔으니. 뭐요? 강릉에서 첫 고속뻐스로 타고 오느라 미장원을 못 들렸다고요?
즛~즛 그래도 그렇지요.
이따 가기전에 나한테 들려요. 내가 컷트 비용 줄테니까. 컷트라도하고 가요.
그래도 한양에서 내려가면 컷트라도 하고 가야지요.
다시말하겠지만 A I 쳇봇이부른다고 소란피지말고 이 선생님을 대하듯 공손하게 예의바르고
옷매무새도 새로 고치고 학생다운 학생의 면모를 보여줘요.
이상 끝
# 노트북이 오래돼어 오자투성입니다
곧 중고라도 새로 사야지요
@호반청솔
넴~~넴~~
감사드립니다
근데 쌤요~~
오늘은 우째
내일은 콩이 출석
부르는ㅈ날이라꼬
안갈채 주신데요? ㅎ ㅎㅎ
낼은 토욜이라
출석 안 불러도
될란가요?
@깜장콩 요즘 건강이 많이 회복돼셔서 아침일찍 일어나셔서 부지런을 떠시는것이 내 눈에 보이기 때문입니다,
@호반청솔 아항~~
그려셨구낭요
네에~ 비교적 좋습니다. ㅎ
내일 학생들 없어도
혼자 놀면서
출석 크게 불러야겠쥬?
낼 오는 학생만
콩쌤 보여 줄까봐요 ㅎ
이제서야 출석 합니다
금요일이라고 막걸리 한병
서방이랑 저녁 먹으며 마셨더니
알딸딸 하네요
석우형
그간 안보여서 섭섭했어요,
막걸리를. 서방님과.,,,
부럽다,부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