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산 시민의 날, 나는 오산시 신장동(행정동) 줄다리기 선수(한팀에 남15, 여 15)로 출전하였다.
열흘 전인가 예고로 글 올렸을 때, 파주에 산다는 지존옵빠가 "보나마나 방밍돌 같은 찌질이가 나가니
지는 것은 뻔하다"고 초를 쳤것다.
오늘 남촌동과의 첫 게임에서 첫 판을 이기고도 뒷심이 딸려 내리 두 판을 내줘 결국 예선(6개팀)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지존옵빠를 원망하는 똘망똘망한 방밍돌이의 눈동자.
우리 신장동에서 요가를 시범으로 오산 시민에게 선보였다.
날씨는 좀 덥기는 했지만 쪽빛 가을 하늘 아래서 동대항 체육대회를 무사히 마쳤으니 다행이다.
게임에선 진 팀이 있으면 이긴 팀이 있게 마련이다.
제35회 오산 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 축제 한마당으로 이루어진 여러 종목을 6개 팀이 겨뤄서
승패를 가렸다.
마치 국민핵교 시절 면소재지 국민핵교 운동장에서 펼쳐지던 운동회날이 떠올랐다.
그 날은 면민 전체의 축제날이었으니까.
첫댓글
동안이고 미남이네
여자들이
많아 따르겠구먼
비근한 예를 안 들더라도
여자 때문에 신세 망칠 수
있다는 것을...
조심 하소서
박통
사랑합니다
홑샘 형님께서 사람 보는 눈이 역시 정확하네요.
여자 땜시롱 신세 조진 사나이가 바로 저걸랑요.
그래서 지끔 요모양 요꼴로 찌질하게 산 땅께요.
좀 미리 30년 전에만 충고를 주셨더라면 박통(방밍돌이의 애칭)의 인생도 확 바뀌었을 터인데.....
가을 하늘에
옛 가을 운동회가
연상됩니다
영치기 영차, 영차, 으쌰! 으쌰! 으쌰쌰!
정말 그 옌날 국민핵교 운동회날이나 마찬가지였어요.
여그저그서 함성과 박수 소리 터지고!
옵빠~?? 두사람 사귀는겨?
초치고
꼬치까리를 살짝 뿌려야
제 맛인디~ㅋ
얘기하덜 마슈.
파주에 산다는 지존옵빠가 초만 치지 않았더라도
모렌도 형님께서 꼬치까리만 뿌리지 않앗더라도
최소한 1승은 거두어 예선은 통과하는 건데...
즐거운 운동회 ......
보기 좋습니다 ^^
영치기 영차, 영차, 으쌰! 으쌰! 으쌰쌰!
국민핵교 운동회 때, 오재미를 덩져 소쿠리 터트리는 것처럼
줄다리기가 재미있더라구요.
그래도 1승 하셨으니 다행입니다.^^
사진 속 눈망울이 20대 청년의 눈 빛이네요.
수고하셨어요.
영치기 영차, 영차, 으쌰! 으쌰! 으쌰쌰!
국민핵교 운동회 때, 오재미를 덩져 소쿠리 터트리는 것처럼
줄다리기가 재미있더라구요.
신장동장 님이 사준 삼겹살 2인분,
어제 아내가 사준 추어탕 꼽빼기꺼정 먹었는데두 지다니
내 분해서 오늘 밤, 잠은 아마도 몬 잘 것 같습니다.
미모의
저분이 뉘신지?
혹 여성?..^^
저이옵니다.
호적상 2살이 줄어서, 그런데 사실은 만 67세입니다.
혹 여성이라뇨?
여인 땜시롱 신세 조진 싸나이가 바로 접니다.
@박민순 여인 핑계대며
신세 운운하는 분들 보면
대개 허풍선인 범생이들인데..
아무튼
신세 조졌는지 아닌지는
맨날 벌떡거린다는 그 물건 한번 봐야
감별이 되는거고..ㅎ
그나저나
만67세인 어르신에게 소생 큰 실례할뻔 햇어요..
한참 후배인줄 알고 쉽게 대했는데..ㅋ
긍게 날 델구 갔어야제 ...
닝기리, 파주가 오산하구 가차워야 지존옵빠를 꿔오던지 하는 건데......
@박민순 줄다리기 여지껏 수백번 했어도 한번도 진적이 없는데
@지 존 자꾸 야골리면 파주까지 쳐들어간다. 닝기리! 금상추 작살내러!
@박민순 오든말든
와서 제수씨 상추좀 잔뜩 뜯어가든지 ㅎ
@지 존 누가 제수씨여?
형수씨지.
노세 노세
벌써 가을운동회
신났네요
근데 맨날 같이 안다니시고 혼자만 다니셔요
우린 마눌하곤 따로 국밥입니당!
졸혼을 앞두고 있는데 동부인한다는 건 영 마뜩치 않습니다용.
@박민순
어머나
농산물 얻어다 주면
뚝닥뚝닥 만들어주고
솜씨좋다고 자랑 엄캉 하시두만
우찌 그런 섭한 말씀을
운동에 지고도 눈에 힘이 잔뜩 드갔네 그 힘 이기는데다 쓰지 앙!
지존이자씨가 초를 치는 바람에 졌당께로....
오늘 잼나는 시간 보내셨겠습니다. ^^~
네, 즐거운 하루였어요. 게임의 승패를 더나 오산 시민의 축제였지요.
홍진경이가 와서 노래도 4곡 불르고....
즐거운
하루엿군요
꼭 국민핵교 운동회처럼 100m 하고
400m 이어달리기하고
영차, 영차, 으쌰! 으쌰!
줄다리기 하고
재미진 하루였습니다.
멋찌십니다
보기 좋으네요
꼭 국민핵교 운동회처럼 100m 달리기 하고
400m 이어 달리기하고
영차, 영차, 으쌰! 으쌰!
줄다리기 하고
재미진 하루였습니다.
오산 시민에날 강남싸이 노래부른 애들 영상이 떠서 나도 알았당께요
나도 한때는 오산 원동에 살았다능 ㅎㅎ
시민의 날을 맞이해서 활발한
박밍돌 시인님 얼마나 신났을까 상상이된니다요 ㅋㅋ
승패를 떠나 시민 축제 한마당이었죠.
많은 경품을 기증 받아 시민들에게 선물로 주기도 하고.....
새마을 부녀회와 통장단협의회에서 먹거리 준비하여
참석한 시민들에게 맛난 점심 주고.
영차, 영차, 으쌰! 으쌰!
한 때는 오산 시민이었었군요. 시 냇물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