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악착같이 한끼라도 찾아먹자
않먹음 나만 손해니
해서 요즘은 어찌됐든
하루삼시는 못먹더라도 두끼는 찾아 먹는다
아니지
아침 못먹은걸
오밤중에 또 챙겨 먹으니 세번은 찾아 먹는다
아침저녁 쌀쌀한 날씨 속에
오늘은 요며칠 찬물로 멱을 못감다가 모처럼 큰맘먹고 찬물로 멱을 감았다
감기전에 상처난 다리에 비닐을 덮어서 물이 스며들지 않게해서...
남들처럼 수도꼭지만 틀면 뜨건물이 펑펑 쏟아지는 집도 아니니
하긴 얼마전 까지
쓰레기를 태운단 핑개로 솟가마에 물을 가득붓고 그물을 끓여서 멱을 감았으니 ..
완전 670년대 시대로 돌아간 삶이라고 ...
모 근처에 목간통이 있어야 하는데
아니 도심지에도 이젠 목간통 찾아보기 쉽지 않다고 한다
하나둘씩 문을 닿아버려서 ...
모깐통 없어지면 동네 아줌씨들 어찌 수다를 떨어서 스트레스를 풀어내는지
한번가면 완전 뽕을 뽑고 오드만
그러니 목간통이 유지가 되겠냐구
그나마 남자들이 많이오고 또 금새 샤워만 하고 나가기에
현상유지를 할수 있었다고 하드만 ...
어둠이 깔리니 어김없이 찾아오는 저녁식사
오늘은 먹다남은 닭볶음과 엘에이 갈비 쫌 있어서 두가지 고기를 해서 저녁을 든든하게 먹는다
그리고 아직 남은 고기와 겉저리를 그릇에 담아 혹시 오밤중 출출하면 먹으려고 ....
내일은 내가 가장 기대하는 날이다
아마도 좋고 신나는 일이 벌어질 거란 상상 속에 오늘도 독립군 으로서의 삶을
충실히 이행하며 이렇게 하루를 마감하는 바이다 .
하나더
아침에 다리하나 부러져 깁스를 해서 임시로 쓰던 앵경다리가 마저 부러지는 바람에 읍내에 나가 다촛점렌즈 안경 하나와 독보기 안경 해서 두개를 구입해서
아이고
을메나 잘보이고 선명 하던지 세상이 새롭게 보이는 ..
☆ 근데 어째 재목하고 글이 영 딴판이여
응! 고건 말이여
나가 스콜피언 노래를 워낙 좋아해서 걍 붙여본겨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still loving you< 아직도 널 사랑해>
지 존
추천 2
조회 342
23.10.10 18:56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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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두
무척좋아해유
다좋아하지요
와우~
혼자서도 잘 챙겨요.
텃밭에서 따온 야채라 싱싱~~
얼마나 맛있게요.
저보다 낫네요.
어릴 때 엄마가 다라이에 물 데워 주면 추위에도 목욕하던 생각나네요.
그럼어쩌겠어요 이렇게 라도 먹으면서 버텨야 하잖아요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어휴! 땅콩 만한게 주둥이만 까져서리 마누라가 퍽이나 그렇게 하겠다 우라질
ㅎ 삼시세끼 잘드셔 혼자라도 잘 억어야지
먹는거야 죽이지 ㅎ
찬물에 목간을 도 닦는겨?
ㅎㅎ견딜만하니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녀라 걍 듣고싶은 노래라서. 타이틀 적은거니. 편안할때 암때나 상관없어요 트니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