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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1집에만 관대하다?
버스회사 사장 추천 0 조회 792 07.06.18 23:28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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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6.19 00:07

    첫댓글 옛날과 다르다고 비판하는 게 아니라, 실제 음악이 그리 좋지 못하기 때문에 비판하는 거에요. 다듀 같은 경우는 2집 들어보고 이거 무슨 댄스음악인가 했습니다. 랩이야 우리나라에서 여기저기 뒤져봐도 다이나믹듀오만큼 하는 사람이 드문데, 문제는 사운드에요. 1집때 들려줬던 자신만의 철학이 담긴, 다듀만이 들려줄 법한 사운드를 들고 나와 기대치만 높여놓고 2집은 왠 댄스음악.. 약간 비약하여 표현한 것도 있지만 다이나믹 듀오에게 기대가 워낙 컸던 지라 개인적으로 많이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음악 감상에 있어 개개인에 따라 중점을 두고 듣는 부분이 다르고 취향도 다르기 때문에 그만큼 평가도 다르게 내려질 수 밖에 없어요.

  • 07.06.19 00:12

    아 저는 음반 사서 듣고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떳떳합니다. 하핳

  • 07.06.19 01:20

    와. 정말 진짜 저랑 완전 똑같으시네요. 다듀 2집 듣고 나서 느낀 점은.... '이대로 가다간 다듀도 피쳐링 전문 래퍼밖엔 할 수 없다.' 였습니다. 1집 퀄리티가 상당했죠, 정말....

  • 07.06.19 00:12

    그리고 에픽하이의 매니아나 힙합에 관한 발언 때도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사실 힙합이라는게 굉장히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가질수 있는 문화입니다. 힙합음악 역시 그렇죠. 파이즈디즈-팻존 같은 경우만 봐도 그렇고, 단순히 무거운 드럼에 열혈 랩핑을 하지 않는다해서 '더이상 힙합을 하지 않는다'라고 말하기 힘들다는 거에요. 이에 관해 에픽하이나 리스너나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것 같아요. 에픽하이도 계속 힙합 아니다, 힙합 안한다 하지말고 힙합이 무엇인지 확실히 인지하고 발언했으면 좋겠어요. 농구 재밌게 하고 있으면서 계속 농구 하기 싫다 그러면 어쩌라는 건지..

  • 07.06.19 09:10

    오 정리가 잘되네요 +_+

  • 07.06.19 00:34

    단지 대중에 역행하는것이 매니아의 정체성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건 아닌가요.

  • 07.06.19 00:42

    다이나믹듀오 2집.. 군대에서 거의 맨날 들었는데... 솔직히 1집보단 아니여도 욕먹을 수준은 아닌것 같은데요... 댄스음악이라~~~ 타이틀곡도 화려한 링마벨보단 따뜻한 고백이 좋고.. 1집보다 대중적이서 그런가요?? 덩덕쿵 리믹스, 파도, love is, 아무도 모르게, 서커스, let's go등등 좋은노래 많은데 .. 올블랙의 압박이 좀 아쉽긴 하지만.. 하지만 결론은 1집이 워낙 명반이라 2집이 빛이 바랬죠~~~

  • 07.06.19 00:46

    웬지 초심을 버린듯한 느낌에 받는 배신감 같은 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다른 경우는 전혀 모르지만... 주석의 경우는 본인이 "인디에서 자존심세우며 내 음악 하겠다" 라는 힘을 팍팍~ 주다가 어느순간 반대로 돌아섰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가수 본인의 선택이니까 욕할건 아니지만, 머 감정적으로 그것때문에 싫어졌다는 사람들이 많긴 하더군요.

  • 07.06.19 00:55

    주석은 리스너들을 위해 돈을 번다는 가사를 쓰긴 했지만.. 앨범 전체적으로 보면 세계적인 트렌드를 따라가는것 아닌가요?

  • 07.06.19 01:24

    1집을 마음에 들어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 팀이 그 스타일에서 변화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죠. 하지만 어떻게든 조금씩은 스타일이 변하기 마련이니..... 사람들이 그런소리를 하는것도 어쩔수 없는 일인것 같아요. 저도 조pd 1~3집 CB MASS 1~2집과 DD 1집 DT 1~3집까지 정말 열정적으로 사서 듣고 했었는데.... 지금은 열의가 식어버렸죠 ,,

  • 07.06.19 01:30

    고집불통 스나이퍼가 생각나네요. ㅋㅋㅋㅋ 스나이퍼는 대뷔때부터 4집까지 절실함으로 쭉~

  • 07.06.19 01:55

    리쌍..도 뚝심있다는..데뷔때부터지금까지...신세한탄..쭉~~ ㅋㅋㅋ

  • 07.06.19 01:35

    다듀 1집 난 그때 뭔질 몰랐지만 내 군시절 취사 짬장이 힙합을 좋아하는 청년 이어서 취사장에서 사역 할떄마다 지겹도록 듣던 링마이벨과 그외의 주옥 같은 노래 그때 하도 많이 들어서 가사를 줄~~~~줄 외우고 다니던 기억이... 그와 동시에 힙합이란 장르에 관심을 갖게된 것도 군시절 그때 ㅋ -_-

  • 07.06.19 01:55

    주석은 조금 앨범이 이상해지긴 한것 같습니다..물론 전 전문가가 아니라서..그냥 의견일뿐입니다.

  • 07.06.19 03:32

    늘상 나오는 얘기지만 특정 음악 장르 특히 록과 힙합에 있어서 락 이즈 데드, 힙합 이즈 데드는 너무도 흔한 말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에픽하이에 대해서 매니아들이 아쉬워 하는 부분은 충분히 매니아적인 측면에서도 가능성을 보이는데 너희까지 꼭 소녀팬들의 인기를 차지해야겠니? 라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다이나믹 듀오는 스스로도 밝혔듯이 독을 품고 만들었던 1집의 완성도가 너무너무 높았다고 생각됩니다. 이로 인해 꽤 수작인 2,3 집이 묻혀보이는 효과를 일매릭 이후의 나스에 비교하면 나스의 굴욕일까요?ㅎㅎ 주석 또한 스스로 밝혔는데요, 최근에는 랩보다는 비트 메이킹이나 다른 여러가지 측면, 비지니스

  • 07.06.19 03:36

    적인 면등에 더 치중하고 있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구요 실제로도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았던 EP이후로 리릭에 있어서 그리 큰 성장이나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흔히 끊어먹기 라임이라 욕먹는 라임을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만 조금은 고쳤으면 하는 바램도 있는데 그러한 면에서의 성장이 전혀 없는 것이 무척 아쉽기는 합니다. 언덕라운드 시절 분명 더 크게 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리 크지 못한 케이스네요... 분명 1집에서 많은 에너지를 발하고 그에 못 미치는 앨범을 발표하는 밴드나 여타 음악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아티슽들 스스로도 무척이나 부담을 갖고 있을 테구요.

  • 07.06.19 03:38

    허나 그들의 음악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왈가왈부해주는 사람들이 없다면 아티스트들 역시 자기만족에 그치고 말겠지요. 누가 더 잘하네 어떤 앨범이 명작이니 꼭 들어야하네 라는 마음보다 진정으로 앨범을 낸 아티스트를 존경하고 그에 대한 비판이나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이 우리 청취자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 07.06.19 13:19

    다듀 2집이 그렇게 안좋았나요? 솔직히 저도 첨들을때는 별로안좋았지만 계속듣다보니 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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