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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스포츠 게시판 류현진에게도 변화는 필요하다
가넷피어스 추천 1 조회 5,260 14.04.28 14:44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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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4.28 15:29

    첫댓글 류현진에게는 확실한 결정구가 있지요 바로 써클 체인지업인데 오늘은 그게 잘 안 먹힌 것 입니다..그 이유는 민훈기 기자님이 올리신 글(http://sports.media.daum.net/sports/column/newsview?gid=110326&newsId=20140428112018387) 중에서 직구 구속이 느려짐에 따라 결정구 역할을 하는 체인지업의 위력이 반감되었다고 분석을 하고 있네요..실제로 KBO에서도 직구 구속이 느려진 날에는 체인지업을 던지다 맞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 14.04.28 15:32

    또한 류뚱은 KBO에선 슬라이더나 커브를 잘 던지진 않았습니다..그런데 ML 1년차로서 구종을 다양하게 할 필요성이 있으니 쿠옹에게 커브 그립을 물어봤고 그걸 올 시즌에선 커브 비중을 높이는데 공을 세웠을 정도죠..AJ엘리스도 커브가 훨씬 좋아져서 앞으로 비중을 높일 생각이 있다라는 인터뷰를 본 기억이 납니다..또한 류뚱이 능글스러운 것이 집중할 시기에는 직구 구속이 갑자기 늘어나는 것을 보더라도 구속조절이 가능할 정도의 경기운영이 탁월합니다..(실제로 KBO에서도 집중력이 요하는 시기에는 공이 묵직해서 들어온다라는 선수의 인터뷰도 기억이 나네요)

  • 14.04.28 15:47

    글쓴분과 비슷한 생각인지 모르겠으나 제 생각엔 결정구와 상관 없이 체력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체력이 좋아야 4일 휴식후 등판이 자주 있는 ML에선 직구 구속 감속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직구 구속이 감속되면 민기자님 말씀과 한화에서의 경험처럼 체인지업의 위력도 감소하기 때문에 이렇게 맞아나가는 거라 생각됩니다..그래서 그런지 올해는 일찍 들어와 체력 훈련을 했던 것 같은데..아직은 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나카 같은 경우에는 아직 1년차 초기이기 때문에 더 지켜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제구력이 뛰어난 선수라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만..

  • 14.04.28 15:49

    @[LAL]yj.com 저도 동감 하는게 분명 류선수의 체인지업은 메이저 전체에서도 손 꼽히는 공이기 때문에 결정구보다는 그냥 체력의 문제라 봅니다

  • 작성자 14.04.28 15:58

    체인지업은 원래 상대를 제압하는 위닝샷이 아니라 카운트 싸움에 쓰는 겁니다. 예전의 페드로나 지금의 킹처럼 체인지업으로 상대를 눌러버리는 게 희귀한 경우에요. 벌렌더도 서클체인지업을 스터프로 쓰진 않습니다. 류뚱이 체인지업을 스터프로 쓰는 것도 국내에선 특이한 경우에 해당하는 경우였고요. 지금 스터프로는 삼진률 못 올라갑니다.

    그리고 4일 휴식을 버거워하는 건 좀 큰 문제입니다. 원래 기본 5선발에 4일 휴식 체제로 돌아가는 메이저리그인데 4일 휴식 등판마다 이러는 건 문제가 있어요. 체력 훈련을 했다고는 하는데 호주 개막전 때문인지 4일 휴식 등판에서 모든 투구 내용이 안 좋아집니다.

  • 14.04.28 15:58

    @롤롤 전 이게 문제라고 봅니다 흔히 정상급 투수들에게 결정구라는건 아무리 컨디션이 안좋아도 이거 하나로 겨우 버티는 경우가 많은데 류뚱 같은 경우 직구 구속이 안나오는 날에는 첸접의 위력도 너무 떨어진다는 거죠. 즉 결정구라 하기에는 너무 불안하죠. 구속 떨어지고 제구 엉망인 린스컴이 삼진 머신인 이후도 언제나 한결같은 싱커성 첸접 덕분이죠. 단 직구가 배팅볼이라 개망 테크.

  • 14.04.28 16:20

    @가넷피어스 음... 제 생각에는 팬그래프에서 킹과 류선수의 체인지업 자료를 비교해봤을때 체인지업 자체로는 오히려 류선수가 더 좋은거 같은데요. 제가 보기에는 지금 삼진율의 원인에는 위닝샷의 문제보다는 직구의 힘과 구속의 문제가 있다보입니다. 작년에 비해 직구구속은 다소 줄어들고 체인지업은 오히려 빨라졌습니다.류선수는 킹과는 다른 스타일의 체인지업이기 때문에 두 구종의 구속차가 줄어들면 치명적이라 생각하고요. 제가보기에는 위닝샷보다는 삼진을 늘리기위해서는 클리프 리 처럼 다소 극단적 공격적 피칭과 몸쪽 공략을 늘려야된다 생각합니다

  • 14.04.28 16:30

    @롤롤 물론 그저 흔한 팬의 단순한생각이 뿐입니다 ㅎㅎ모두 류현진선수의 기대치가 너무 올라서 그런거 같고 사실 전 지금도 무척 만족은 하고있습니다.

  • 작성자 14.04.28 16:47

    @롤롤 그리고 하나 더. 류뚱이 국내에서 쓴 결정구 중 하나가 우타자 몸쪽으로 바짝 붙이는 직구인데 메이저 와서는 거의 못 씁니다. 구속 자체가 크게 위협적이지도 않을 뿐더러 국내에선 스트라이크 불던 게 메이저 와서는 볼 처리되는 경우가 많아서죠. 류뚱의 체인지업은 엄밀히 따지면 스터프라 보기도 애매합니다. 체인지업이 원래 스터프로 쓰는 구질도 아니구요..

  • 14.04.28 15:28

    근데 스터프라는게 투수의 타고난 능력이지 않은가요?

  • 작성자 14.04.28 15:51

    타고난 면도 있지만 키울 수도 있어요. 페드로의 전매특허인 체인지업도 커리어 초창기엔 없던 무기였거든요..

  • 14.04.28 15:36

    확실히 첸접이 린스컴이나 킹처럼 낙폭이 커브 수준이 아닌 이상 커브나 슬라이더 중에 확실한 결정구를 장착해야 할듯 합니다. 오늘 다나카는 제구 개판에다 컨디션 최악인데도 마구급 스플리터 하나로 6이닝 5사사구 11탈삼진을 찍어내는거 보면 확실한 브레이킹 구질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래도 지금까지 류뚱이 그랬던거 처럼 다음 경기때 이런 불신을 떨쳐낼거라 생각하네요.

  • 작성자 14.04.28 15:49

    그냥 몸이 안 좋은 정도가 아니라 감기 몸살이었습니다. 오늘 불펜에서 나온 워렌이 임시 선발로 뛸 수도 있었다고 하는데 나온 거죠.

  • 14.04.28 16:00

    스터프가 좋은 삼진잡기용 주무기는 모든 투수가 바라는 바겠지만 후천적으로 습득하기가 쉽지않을것 같아서요.
    직구 구속이 오르거나 스플리터나 커터등을 익혀야 하는데, 구속이 상승하기는 쉽지않을것같고... 현재 현진이 최고 장점중에 하나가 디셉션이 좋아서 모든 구종을 같은스위으로 던진다는건데, 이게 무너지면 오히려 더 안좋을것 같아요

  • 14.04.28 16:28

    체인지업이 위닝샷인데 패스트볼 구위가 약한 날은 체인지업 위력이 떨어지죠. 그러다보니 하위타선에서 쉽게 가지 못하고 투수한테 맞고 하는거죠. 패스트볼-체인지업 축이 가동되면 커브 슬라이더 양념으로 순항하는 거구요.

  • 14.04.28 16:45

    브레이킹볼이 아닌 오프스피드피치를 위닝샷으로 보유하고 있는 투수는 대개 포심의 속도가 그날 경기를 좌우합니다.

  • 14.04.28 17:31

    (전 조금 다른 관점에서...)
    제 생각에는 오늘 무엇보다도 (아무 이유 없다고 하지만...) 류뚱 표정이 안 좋았습니다.. 멍하니... 무슨 말 못할 문제가 있지 않나 싶을 정도로요... ;;;

    그리고 본인은 4일 휴식이 문제 없다고 하지만... 솔직히 문제가 조금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오늘 샌프 전 모두 류현진이 못 던지거는 맞지만...
    진짜 사회인 야구 수준의 수비를 보여주는 다저스 선수들 보면.. 욕이 나올 지경입니다...
    아무리 멘탈 갑 류뚱이라도 흔들리긴 할 겁니다.... ㅜ.ㅠ

    그리고 류뚱과 별개로 다저스 물빠따는 정말............... ㅜ.ㅠ

    마지막으로.. 제 생각에는...

  • 14.04.28 17:35

    포수의 사인(볼배합) 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류현진 본인도 일년에 10번 내외로 자기가 던진다는데....
    그 것을 더 늘려도 될것 같아요... (긁히는 날이면 머 문제 없지만...)

    저번 경기 였나요? 사인 2번 정도 인가 않 맞았던 적이... ㅜ.ㅠ

    오늘 홈런도 실투이지만 볼 1개반에서 2개정만 더 낮았어도 홈런이 아니라 외야 뜬공이었을 겁니다... ㅜ.ㅠ

    그나저나 다저스 수비(특히 캠프..... 외 터너,밴슬라이크..) 와 공격력... ㅜ.ㅠ

  • 작성자 14.04.28 21:11

    @Real Iverson 3 그런 가정이라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포수 때문에, 수비 때문에....
    작년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 보셨다면 이런 얘기 못하실텐데요....

  • 14.04.28 18:46

    2타점 적시타 맞기 전에 캐스터는 체인지업 타자가 노리니까 다른 거 던지라고 하고 대니얼 김은 체인지업 던지라고 했는데 결국 체인지업 던져서 맞더군요. 구종선택 미스였죠. 류뚱 첸졉은 알고도 못치는 공은 아니고 알면 치는 공이라..

  • 14.04.28 20:42

    팬심이란게 잘 할 수록 더 많이 바란다고 털린 두 경기는 걍 팀 수비가 개망이였죠. 구속을 올릴 수도 없고 걍 이런 방식의 투수로 계속 갈 겁니다. 제구가 지금보다 더 좋아지거나 변화구 안정성이 더 좋아지거나 하는 식으로요. 최근 2경기 쫌 실망한건 투수한테 계속 쳐맞았다는거;;;;

    그리고 이미 작년 보다 무실점경기는 더 많이 했죠. 그건 걍 쏙 빼고 얘기하고 있다는;;; 뭐 언론이야 다 그렇지만서두;;;

    다른 팀들보다 훨씬 일찍 시작 된 팀 일정자체가 불리했고 올시즌 팀 수비는 꾸준히 별로고 에이스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에이스 비스무리한 역할까지 갑자기 했는데 작년보다 이닝 비슷, 방어율은 훨 낮아요.

  • 14.04.28 20:59

    류현진이 시즌 초반 몇경기 너무 잘 던져서 팬들이나 한국 언론의 기대치가 사이영 수준까지 가버린게 문제일 뿐이죠. 작년 보다 잘 할 수도 못할 수도 있으나 이미 비슷한 수준으로 잘 하고 있고 전 충분히 만족 하고 있습니다.

    한번 작년 부터 류현진이 지적받고 있는것들 대충만 볼까요...꾸준한 제구, 꾸준한 체력에 따른 구속 유지, 홈 원정의 꾸준한 경기력, 1회와 2회 경기 초반 불안감 탈피하기, 200이닝 이상의 이닝이터, 밤과 낮 경기의 편차 줄이기, 4일 휴식에 잘 던지기, 원정 시차에 적응하기....

    장담컨데 그 어떤 투수이건 저런 거 다 잘 하면 사이영상 역대 최다 수상자 됩니다;;;;

  • 14.04.28 20:48

    원래 국내 있을때도 데뷔시즌이 거의 커리어 하이였죠.
    발전 없는 녀석 류현진...그런데 메이저리그 아닌 우주 리그 라도 생기면 또 15승은 할 것 같은 녀석이죠.

  • 14.04.28 22:34

    투스트먹으면 그냥 첸지업만 노리고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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