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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닉넴 귀차늠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 라우라 에스키벨 사람들은 각자 살아가기 위해 자신의 불꽃을 일으켜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야만 합니다. 자신의 불씨를 지펴줄 뭔가를 제때 찾아내지 못하면 성냥갑이 축축해져서 한 개비의 불도 지필 수 없게 됩니다. 삶은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많은 대가를 치러야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고, 그것도 몇 가지 박에 이룰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더 많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인간 실격 / 다자이 오사무 저는 어릴 때부터 정말이지 자주 참 행운아다, 라는 말을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저 자신은 언제나 지옥가운데서 사는 느낌이었고, 오히려 저더러 행복하다고 하는 사람들 쪽이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훨씬더 행복해 보였습니다. 저는 화를 내는 인간의 얼굴에서 사자보다도, 악어보다도, 용보다도 더 끔찍한 동물의 본성을 보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평상시에는 본성을 숨기고있다가 어떤순간에, 예컨데 소가 풀밭에서 느긋하게 잠자고 있다가 갑자기 꼬리고 배에 앉은 쇠등에를 탁 쳐서 죽이듯이, 갑자기 무시무시한 정체를 노여움이라는 형태로 드러내는 모습을 보면 저는 언제나 머리털이 곤두서는 듯한 공포를 느꼈습니다. 겁쟁이는 행복마저도 두려워하는 법입니다. 인간은 서로를 전혀 모릅니다. 완전히 잘못알고 있으면서도 둘도없는 친구라고 평생 믿고 지내다가 그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상대방이죽으면 울면서 조사 따위를 읽는 건 아닐까요. 제가 지금까지 아비규환으로 살아온 소위 '인간'의 세계에서 단 한가지 진리처럼 느껴지는 것은 그것뿐입니다. 모든것은 그저 지나갈 뿐입니다. 노력의 목표는 언제나 개인. 개일을 넘어 또다시 개인 세상의 난해함은 개인의 난해함. 대양은 세상이 아니라 개인이다.
호밀밭의 파수꾼 / 제롬 데이비드 셀린저 정말로 내가 감동하는 책은 다 읽고 나면 그 작가가 친한 친구여서 전화를 걸고 싶을때 언제나 걸 수 있으면 오죽이나 좋을까 하는.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문제는 그런 너절한 짓이 이 세상에서 자취를 감췄으면 하고 간절하게 소망하면서도 구경거리가 된다는 점이다. 제인과 손을 잡고 있을 때는 손에 땀이 나든 안 나든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다만 우리가 알고있는 것은 행복하다는 것뿐이었다. 정말 행복했다. 그것은 그만의 죄가 아니다. 정신을 잃은 듯 박수를 치는 저 바보들에게도 책임이 있는 것이다. 그들은 기회만 있으면 누구든지 망쳐버리는 존재들이다. 돈이란 항상 끝판에 가서 사람을 우울하게 만든다. 이 세상에는 인생의 어느 시기에는 자신의 환경이 도저히 제공할 수 없는 것을 찾는 사람들이 있는데, 네가 바로 그런 사람이야. 그런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환경이 자기가 바라는 걸 도저히 제공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 그래서 단념해버리는 거야. 실제로는 찾으려는 시도는 해보지도 않고 단념해버리는 거야. 미성숙한 인간의 특징은 어떤 일에 고귀한 죽음을 택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막다른 골목의 추억 / 요시모토 바나나 그렇게 타인의 인생에 진정한 의미의 배경이 된다는 게 얼마나 굉장한 일이지, 나는 감동하고 말았다. 가게의 비품도 날마다 닦아 주면 깊은 색을 내게 된다. 그런식으로 매일 그저 가게에 나와 메뉴가 바뀌어도 그리 달라 보이지 않는 요리를 만들었을 할머니의 인생도 무척이나 깊었을 것 같다는 느김이 들었다. "돌아갈 집이 잇는데도, 사랑받고 있는데도 외로운게, 그게 젊음인지도 모르지." 모두들, 일단은 생긴 대로 처신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 속에 있는 멋진 것을 서로 나누며 살고 잇는지도 모르겠다고 나는 생각했다. 책읽은 것들중에서 맘에든 글귀들 모아보았다능 호밀밭의 파수꾼 초딩때 사논거 지금 읽은게 함정 집에있는 사놓고 안읽은 책을 읽어야겠다ㅋㅋㅋㅋㅋㅋ 요즘 여시에 책추천 올라온것들 읽는데 너무 재밌어ㅜㅜ 요새 인생에서 책 제일많이 읽는듯ㅋㅋㅋㅋㅋㅋb 요시모토 바나나책 마저 읽으러 갑니다...ㅁ7ㅁ7 그림은 너무커서 잘랐는데 혹시문제됨??...?? |
첫댓글 컴커밍진짜고마워언냐
아 첫번째 정말 좋다 노래도 진짜 좋아
미성숙한 인간의 특징은 어떤 일에 고귀한 죽음을 택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나다 시밬 ㅠㅠㅠㅠ 핑계대는거야ㅠ진짜 해보지도않고말이야 변해야지
글도 좋고 사진도 좋고 넘 좋다 이거 노래 제목 뭐야?
regina spektor - hero
고마워!
인간실격 호밀밭의파수꾼 진짜 좋아하는책!!!
진짜 좋은 말이다!
스크랩해갈게!ㅎㅎ 책추천 조으다조으다♥
첫번째 글귀 좋다... 다 좋다ㅠㅠㅠ 스크랩해갈게 고마워!!
좋다!!!! 고마워!
나 지금 인간실격 읽고있는데 그 텁텁한 감정들이 너무 좋아서 검색해봤는데! 고마워 언니! 스크랩해갔어 메일로!! ㅠㅠㅠ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은 영화로 봤는데 책으로도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