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라는 호칭이 안좋은건가용?여러분의 의견 좀^^

[오즈의마법사]

대리때려치고 회사 잘다니다가 얼마전에 좀 더. 좋은 조건의 회사로 이직했네요...그런데 그회사의 경리아가씨가 직책도 없었는데 주임으로 두달전 진급?했더군요..경리일도 초짜인것 같구요..26살이구 얼굴은 33살정도 보이구요..ㅋ

절대 한번을 웃지 않은 표정..즉 뭔가가 열등감과 가정사가 안좋게 자란 여자인거 같은데요..오늘 마직막 월급때문에 전화했는데 그냥 난 그만둔 사람이고 월급이 제대로 정산안된거 같다고 말하면서~아가씨라는 호칭 썼는데 무지 기분 나쁜투로 김주임이라고 불러달라나???

물론 주임이라는 호칭을 예의상 써줘도 돼는데 그만둔사람이 아가씨라고 했다고 이렇게 쳇~거리면 호들갑인가요? 아무래도 얼굴이 워낙 못생기고 회사라고 워낙 쪼그마한 회사고..거기다 경리라서 그런가요?거기 부장은 그냥 직책보다 이름 불르는거 같은데 이 아가씨 무지 이것저것(특히 얼굴 못생기고,경리-_-) 컴플렉스 즉 열등감 많은거 같은데...아가씨란 호칭가지고 사람 무안하게...여러분의 의견은?

[무적 거북선]

괜찮은 호칭인데
언제부터인가 안좋게 보데요
세상이 변해가는 탓이겠지요

[오즈의마법사]

아~그런가용~아가씨가 무슨. 비하하는 것도. 아니고 그 여자가 민감한거 보니..아무리 생각해도 세대차이?라고는 이해안가고 경리이고?못생겨서 민감하게 구는 것 같아서요..할머니나 아줌마란 호칭을 쓴 것도 아니고,,그만둔 사람한테 김주임이라고 부르라나?황당-_-;

[감사함으로]

언제부터인가 아가씨라는 호칭이 안좋은 표현처럼 되었습니다....
술집작부로 불리는 것처럼 싫어 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오즈의마법사]

아~그렇군요...

[쾌도난마1]

거참 이런걸 물어봐야하나
당연히 기분나쁠수 있습니다.당신 자식있다치고 그자식에 초딩선생님이 처녀라칩시다.
아가씨 하면 그 선생이 어떻게 반응할까요 질문할것을 질문하세요

[오즈의마법사]

아네..아니 그여직원분이 직책이 뭔지 다들?잘몰랐거든요..사무실이 떨어져있어서요..ㅠㅠ

[말라온김에한잔]

지금은 이름을 부르거나 직책을 불러야 합니다. 아가씨는 술집을 연상시키는것으로 변질되었네요...

[오즈의마법사]

나이가 제가 많아서 세대차이인거 같군요!!우리때는 아가씨 별로 거부감이 없었는데요...ㅠㅠ

[한걸음더가]

못생긴거 되게 강조하시네요. 아마도 님 말에서 그런 마음에 냄새가 풍겼을 겁니다. 아님 그 아가씨도 님을 못생겼다고 생각하고 있던 터에 아가씨라 불렀기에 화를 냈겠죠.
아니면 맘잡고 일하는데 전직장 호칭으로 불러서 화가 났을 지도 ㅋㅋ

[오즈의마법사]

다른 여직원한테도 직책이 뭔지 몰라서 아가씨라고 그랬는데 그 여직원만 유독..민감..ㅋㅋ

[오즈의마법사]

다들 댓글 감사합니다^^
아마도 제가 실수로 무의식적으로 아가씨라 부르게 된거 같습니다!처음 입사해서 제 통장 사본 등본 민증사본 전부 잃어버리고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고 게다가 월급도 날짜 틀려서 삭감?해서 주질않나..사비로 영수증 처리해야되는 것을 빼먹고 다음달 넘기질 않나..아마도 쌓였던 감정이..ㅋ

그 사무실에서 남자직원 한분은 그 경리랑 너무 사이 안좋아~아예 말도 안하고 왕따스타 된걸로 알고 있네요..4가지가 너무 없어서 그렇다는 소문이..ㅋ 행동거지가 너무 융통성도 없고..주임 단게 지가 대단한줄 아나봐요..일단. 관심들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전운전들 하셔요!아가씨라는 표현 쓰지말아야겠습니다!^^

[오즈의마법사]

지금 예전 직장분들한테. 얘기들으니. 다들 그 경리한테 아가씨라고 그랬다네요..직책도 몰랐고..제가 마지막에 화풀이 대상 된기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