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BDI 지수는 전주대비 23% 급락. 인도네시아 석탄 수출 일부 재개에도 브라질발 철광석 수출 차질, 중국 내 충분한 철광석 재고로 신규 수요 부진. 장기용선 선박 수익성 우려 발생. SCFI 지수 전주대비 0.3% 하락. 유럽 및 미주 서안(보합)을 제외하고 나머지 노선은 약세. 머스크는 4분기 실적 발표. 영업이익은 가이던스를 상회했으나, 물동량 전년대비 4% 감소
1. 벌크선
- BDI 지수는 1,764p로 전주대비 23% 급락. 대형선인 Capesize를 중심으로 하락폭 확대- 인도네시아 정부는 12일, 석탄 수출 점진적 재개 결정. 이후에도 운임 약세 지속. 브라질 지역에서 호우로 인해 철광석 수출이 차질을 빚고 있음. 비수기로 인한 신규 화물 유입도 부족
- BDI가 2,000p를 하회하면서 1~2년 정도의 장기 용선 선박에 대해서 수익성 우려 확대. 단기적으로 실적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하지만, 비수기 이후 2분기부터 재차 수익성 회복이 예상- 한편, 벌크선 중고선가는 2.2% 상승하면서 재차 강세 시현. 중소형선 중심으로 중고선 거래
2. 탱커
- VLCC Spot 평균 Earnings는 451달러로 BEP 수준까지 평균 수익 하락- 유럽향 신규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동 지역 중심으로 선복 과잉이 이어지면서 운임 약세 지속. 다만 수요 견조로 인해 원유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2월에는 운임 반등 기대감 여전
- LNG선 용선료 약세 지속. 일평균 32,750달러로 약세 흐름 지속. 다만 우크라이나로 인한 유럽과 러시아 갈등 증폭 우려에 따른 천연가스 수급 우려 여전
3. 컨테이너
- SCFI 지수는 전주 대비 0.3% 하락한 5,096p 기록. 유럽 노선은 강세가 이어졌으나, 미주 서안은 보합, 나머지 노선은 약세
- 항만 적체가 계속되는 유럽 노선은 운임 상승세가 이어지는 반면, 중동, 남미 등은 비수기로 운임 2주 연속 약세
- 미국 교통부는 서부항만 정체 해결을 위해 항만 투자액 170억달러 중 50억달러를 패스트트랙으로 요청할 계획
- 함부르크, 로테르담 중심으로 터미널 혼잡도가 100%를 상회. LA/LB는 항만 내 터미널 혼잡도는 80% 중반이나, 접안까지 최대 LB는 45일, LA는 28일이 소요. 미국 동부는 터미널 혼잡도가 100%를 상회, 접안까지도 10일 소요
4. Issue Comment
- 중국 닝보, 저우산항이 1,000만TEU급 터미널 3곳을 신규 건설 진행 중. 닝보 저우산항은 21년 약 3,100만TEU를 처리하면서 세계 5위 수준을 기록
- 머스크는 Net Zero 목표를 기존 2050년에서 2040년으로 앞당김. 2030년까지 온실가스 50% 감축, 터미널에서 70% 감축하는 세부 목표도 설정. 친환경 연료 및 대체 항공연료 등도 사용할 계획
- 머스크는 14일, 21년 4분기 잠정 실적 발표. 전년대비 물동량이 4% 감소하였으나, 운임 80% 상승. 매출액 185억달러, EBITDA 80억달러, EBIT 68억달러(OPM 37%)를 기록했다고 발표. 잠정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4%대 약세
NH 정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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