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걷는 재미에 흠뻑 빠졌다
안그래도 집앞트랙을 걸으며
하루6000보를 걷겠노라 다짐하고 열심히 걸었는데
9월10일차로 1년넘게 공사를 해오던 남강자전거도로 및 산책로가 개통되었다
남강을끼고 걷는 산책은 참으로 좋다 가을하늘 바람구름
더이상바랄것이 없다
완전무선 이어폰을 귀에 꽂고 좋아하는 음악을들으며
오고가는 사람들도 감상한다
부부가함께 늘그시간에 오시는분들
혼자서 뛰시는분
강아지를 데리고나오시는분
슬리퍼를 끌고 세월아 네월아 마양 쉬엄쉬엄 걷는분들
누구에겐가 늘 통화를 하시는분
퇴근을하시는지 정장차림의 신사
엄마와온 딸 씽씽을 타고온 아이
나도 그속에서 유부이처리된 마스크를 쓰고 켑을 눌러쓰고
그속에서 열심히 걷는다
오늘은 이 산책길이 어디까지일까?
궁금하여 끝까지가보리라 하고
혹?돌아오는길이 너무길면 어쩌나 하고 카드도들고 ㅎㅎ
못돌아올길이면 택시를타려고
집을나섰다
걷고 또걷고
궁금했던곳까지는 갔다 하지만 끝나지 않는길
나 꼭 다음에는 끝까지 가보리라
첫댓글 오늘은 9754보
약7키로
5대허언중 으뜸이 살빼기라는데..
물론 살빼자고 걷는건 아니겠지만 자신과의약속을
잘 지켜내는 아리가 멋지네~
어짐님처럼 매번 주저앉아있다가 나도 아리글보면서
용기내서 다시 시작~~^^
삭제된 댓글 입니다.
차는 일보러갈때 쓰이는것이고 저는 운동하기위해 걷는거지요
@여정 차는 집에두고 산책으로 나서야지요
메아리님,
걷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이네요.
저도 집 근처 공원에 나가 산책을 자주하는데 산책은 건강 증진은 물론 복잡한 생각도 정리해 주고 여러가지로 좋은 것 같아요.
걷기와 함께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네 너무좋아요 걷기에 날씨가 우리나이에 이제는 무리한 운동은 조심해야 할것 같구요
걷는것이 좋은것 같아요
집 부근에 종은 산책길이 있다는 건 복입니다.
저도 집 부근에 있는 냉천로의 길을 따라 걷곤 하는데
왕복길이 50분에서 1시간 밖에 되지 않아 조금은 부족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조만간 만보기를 하나사서 걸음수을 체크해 볼까 생각중인데....
아참 스마트폰에 건강체크 앱이 있는걸 깜빡 했네요~~^^
맞아요 너무좋아요 특히 요즘처럼 좋은날씨에는 더욱더요
짧다생각 되시면 두번돌면 되지요 ㅎㅎ
저는 스마트앱을 다운 받아서 해요
저는 집에만 드옴 ...시체놀이를 하는 바람에....
후회를 밥먹듯이 함서 바보같이 지냈네요..
오늘부터..진짜 오늘부터 걷고 또 걸으렵니다.
자극을 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걷기 화이팅 !!!!! ㅎ
저는 백수라 가능하죠
일하는 사람들 집에오면 운동하러가기 힘들어요
그래도 함해보시죠?
시간도 많은것 같은데
@메아리 유일한 운동은 회식하는 날...
노래방에서
의자에 앉지 않기 입니다.ㅎㅎ
@어짐. ㅎㅎ그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저는 요즘노래방 시들해졌어요 늙었나봐요 ㅎㅎ
@메아리 ㅋㅋ
그렇죠,,
같은 것을 반복하다보면..싫증나기 마련이죠.ㅋ
그래서
전 오늘
좀 색다른 곳을 모색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