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380&aid=0000001044
바스켓카운트에서 내용 보면 허재 감독이 양동근등이 포함된 계획도 생각하고 있다고 해서 양동근,조성민은
최대한 끌어오는 방향으로 생각하는줄 알았는데 인터뷰 내용 보니 약간 의외네요.
물론 바카에서 말한것처럼 앞으론 홈앤어웨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시합이다 보니 우리도 선수군을 최대 20여명은
확보해야 대표팀 운영이 가능하고 축구에 이동국처럼 필요하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쓰는게 맞겠죠.
그러나 감독이 핵심 인원으로 생각하느냐 예비인원으로 생각하느냐는 굉장히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허재 감독은 양동근,조성민등의 노장 선수들은 예비 혹은 예외로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양동근, 조성민은 그동안 한국 농구 발전을 위해 헌신을 다한 선수들이다. 이젠 후배들이 선배들의 노력을 잘 이어받아
이끌어 가는 게 맞다. 단, 양희종은 대표팀에 필요한 선수이다. 꼭 다시 뽑고 싶다.”
대신 양희종은 수비 때문인지 꼭 합류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네요.
(양희종이랑 조성민이랑 1살 차이인데 ^^:;;;)
여기 알럽에서도 시합보면서 양희종 이야기 하셨던 분들이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확실히 무턱대고 베테랑 슈퍼스타만 찾는게 아니고 허재 감독 본인이 추구하는 농구가 머리속에 정립이 되어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솔직히 허재 감독에 대한 기대치가 완전히 바닥이었는데 아시안컵의 좋은 모습도 그렇고 인터뷰들에서의 내용도 그렇고
예전에 제가 생각하던 허재 감독과는 많이 달라져 있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연습대회 개념의 아시안컵과 달리 장기레이스인 앞으로의 홈앤어웨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기대보단
걱정이 더 앞서지만 사실상 기대할거 없는 한국농구대표팀(선수들도 우리가 아는 선수들이고, 협회는 거의 쓰레기고
농구 인기야 바닥이고, 지원은 거지고)내에서 유일한 변수(?)가 될수 있는 전임감독인 허재의 모습이 제 걱정이나
편견과 많이 다른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한국이 아시아에서 최강의 자리에 오르고 1위하는거 불가능하다는거 모두가 압니다.
이제 더이상 그런 헛된 기대하기엔 우리 농구팬들은 농구 현실을 너무 잘알고요.
그냥 월드컵은 티켓이 7장이니 월드컵이나 나갈수 있는 수준 유지하며 아시안컵처럼 재밌는 농구 보여주는 대표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KBL+협회가 할일
1) 선수단 전원 비지니스석 확보(협회 임원중에 비지니스 타는거 보이면 죽음)
2) 귀화선수 적극 검토(안되더라도 뭔가 하는 모습이라도 보여봐라)
3) 새 유니폼 매해 공급 ㅡㅡ;(우리나라 무슨 한국전쟁 중이냐?)
4) 선수단 해외가서 제대로 먹이기(왜 먹을걸 감독이랑 선수들이 자비로 쓰나?)
방모씨등 꼰대 양반들 제발 부탁이니 제대로좀 합시다.
무능하고 썩은건 아는데 댁들 식구고 후배들 아닌가요? 팬들이야 소비자,구매자인 제3자일 뿐이고.
돈 없어서 지원 못하고 능력 없어서 스폰 못구하면 다른 방법이라도 찾아 보던가.
정 안되면 농구팬들한테 모금이라도 해보길, 나라도 당장 몇십만원은 낼테니까요.
인간들이 무능하고 멍청하고 심성도 나쁘면서 게으르기까지 하면 어디다 쓰나요?
그리고 방모씨등 협회분들 대표팀 성적 올리고 돌아오면 가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세요.
가서 기자들 앞에서 사진찍고 생색낼게 아니라 협죄장으로 이렇게밖에 지원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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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허재 감동 성질만 잘 내는 중 알았는데 준비도 많이 하고 특히 선수단 장악력이 역시나 최고
양희종의 현장평가는 진짜 스탯 이상인가 보네요
허훈 허웅과 포지션이 겹치는 양동근 조성민...
물론 농담인거아시죠~~~~
양희종이 수비력... 그리 좋다고 못느끼나 좋다고 하고, 투지가 매우 좋고 해서 팀에 도움이 된다곤 보지만 저는 슛이 너무 딸리는거 같던데; 팀에 맞을까요...
레고손목에 슛고자이긴 한데 또 신기한게 어이없는데서 빵빵 터지는 경우가 더러 있죠...(EX:지난 시즌 챔결 마지막 시함...)아시안게임때도 양희종이 3점 쏠때 왜 니가!!!하다가도 쏙 들어가버려서 민망했던 기억이 여러번 있네요ㅎㅎㅎ
@토탈패키지 그건 맞아요 ㅋㅋㅋ 뽀록이라고 보기엔 또 의외로 그런 횟수가 제법 되어서 그건 아닌거 같고..ㅋㅋ
6차전 기억나네요..ㅋㅋ 테일러: 한국의 커리가 있다 ㅋㅋㅋ
슛고자라고는 하지만
안양의 첫번째 우승결정짓는 위닝샷
두번째 우승때는 분위기 가져오는 샷..
양희종없었으면 안양의 두번의 우승 다 없었겠죠..
신기하게도 수비가 아니라 공격에서요.
이 선수가 원래 자신은 공격력이 좋은 선수이고, 슛이 있는 선수인데 용병이 주 득점하는 프로에 와서 적응하느라 득점보단 수비를 했다고 하던데.. 기록은 저조하긴 하지만 공격이 아예 없는 선수 같지는 않은데.. 잘 모르겠네요 ㅋㅋㅋ
여튼 골수 안양팬으로써 양희종은 기록이외에 리더쉽, 허슬, 보이지 않는 공헌등이 있어서 대체불가입니다
@스틸왕 양희종이 고교때까지는 김영환이랑 득점 경쟁 벌이던 라이벌 아니었나요? 그러다 연대 가면서 빅맨진이 약한 연대 구성상 수비력과 몸빵이 좋은편이라 3~5번까지 수비를 담당하면서 점점 수비형 선수가 된걸로 기억하는데.
@D@UaNvCiAdN 바카였나? 에서 되게 길게 설명했어요 ㅎㅎ프로 왔더니 챈들러 주희정 막 이렇게 있으니 수비부터 열심히 하자 하다보니까 어느 순간 공격이 잘 안되더라고....
@D@UaNvCiAdN 그렇죠, 삼상시절 괜히 서태웅이었겠습니까,,, 다재다능하면서 득점력도 좋았죠,, 근데 연대 갔더니 골밑은 텅텅인데 방성윤 이광재 전정규 공격할 사람은 넘쳐났죠,,, 어쩔수 없이 양희종이 4번으로 굳어지면서 골밑에서 고군분투 했죠,,,
양희종은 수비력도 있지만, 리더로서의 역할도 상당히 크다고 생각되네요
쉬면서 허재감독은 스텝업을 해서 왔네요. 이제 선수들 차례죠 본 게임 들어가기전에 개인 능력을 업그레이드 해주길 기대합니다
궁금한게... 스폰이 메인만 있는 것도 아니고... 직접적인 광고효과는 누리지 못하더라도 대한이나 아시아나 하고 잘 협의해서 비즈니스 항공권만이라도 스폰 받으면 안되나요? 국대인데... 항공사 입장에서도 이 정도 제공에 회사 이미지 상승에 도움이 되면 손해는 아닐거 같은데요.
바카에서 기자들도 비슷한 이야기 했고 농구팬들도 넷상에서 비슷한 아이디어들 냈었죠.
그러나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 협회가 능력이 없고 무능하며 썩었다고만 생각하지만, 여기에 의지도 없고 게으르기까지 하다는걸 까먹고 있으신것 같습니다.
게다가 발품 팔고 굽신거려서 하찮은 국대 선수들 비지니스석 태워주는건 자기들 업적 노트에 적을수 없는 아무짝에 필요없는 일이기에 어디서 눈먼 돈 얻어서 업적노트에 한줄 적을수 있는 퍼시픽 대회같은거나 여는데 열을 올리는거죠.
@D@UaNvCiAdN 아오 개빡쳐.
아니 일을 하기싫으면 일을 관두던가....
@D@UaNvCiAdN 아... 게으름... 어쨌든 발품을 발아야 생기는건데... 그럴 의지가 없겠군요.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KnighTwins 바카 들어보니 일부 구단에서 자기 선수들 이코노미 타고 가면 고생하니 비지니스로 업그레이드 시켜줄려고 했더니 승급이 안되는 제일 낮은 그레이드의 티켓이라 포기 했다는 이야기도 전하더군요(제가 항공권 쪽은 잘 몰라 맞는 이야기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결국 기자들 결론이 협회가 능력이 안되 지원을 못해주면 선수들이나 구단이 눈치 안보고 돈을 쓰게라도 해주라는 이야기까지 나왔으니 우리 협회 수준을 알만하죠.
@D@UaNvCiAdN 헐;;;;; 일정에 맞춰서 제일 최저가 항공권 구매 했나 보군요... 항공사하고 직접 대화 루트가 없어서 못한다면 그래도 프로구단들 다 대기업이고 출장이나 복리후생 때문에 계약 맺은 여행사들이 있을건데 그런 쪽 통해서 항공사랑 협의해서 진행하면 될 것도 같은데... 예약 주체가 달라서 변경을 못하나... 좀 아쉽네요.
제가 보기에도 허감독이 쉬면서 전과는 좀 달라졌어요. 이전엔 자신만의 고집이 과하다 싶었죠. 본인이 워낙 슈퍼 스타고 솔직히 허재처럼 농구할 수 있는 선수가
지금도 없기 때문에 격언대로 좋은 선수가 좋은 감독 되기 쉽지 않은가 보다 했는데... 이번에 보니 생각이 상당히 유연하더군요. 원래 선수에게 맡기는 스타일에
전에 없던 디테일까지 겸비하고 거기에 아직 죽지 않은 카리스마까지... 당분간은 국대 감독으로 좋은 모습 보여줄 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유재학 농구를 좋아하지만
너무 디테일해서 선수들의 창의성은 못끌어내는데 이번 허재호는 이런 면에서 재미까지 잡은 게 좋았다고 봅니다.
저도 양희종 얘기를 자주 꺼내던 사람인데... 양희종 수비력 좋습니다. 이게 KBL에서 자꾸 용병 수비를 하고 또 국대에서 상대편 에이스 수비를 하다 보니 아쉬운
장면도 꽤 있었지만 대인 수비력도 좋고 키도 큰 편에 몸싸움 능력도 좋아서 1번에서 작은 4번까지 잘 막는데다 도움 수비 능력도 아주 좋더군요. 수비를 알고 하는
선수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에 비해 대학 때보다 너무 떨어진 공격력이 문제인데 프로팀에서 보다 국대에서는 동료들이 다들 공격이 좋은 편이라 양희종이 수비만
해도 팀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거기에 공격 리바운드에 대한 마인드가 고참이 된 지금도 남달라요. 공격 리바 튀면 항상 양희종은 뜬다는 느낌 ㅋㅋ
이래서 경험이 중요하다 봅니다
음 생각해보니 이번 국대보면서 느낀게 우리나라 선수들 너무 말라보였고 그래선지 190~2미터되는 뉴질랜드나 이란 힘좋고 기술있는 포워드들한테 속절없이 당했던거 보면... 냥희종이 필요할거 같네요. 2미터 언저리 포워드 사이즈를 막을 한국선수는 양희종 정도밖에 안떠오르긴 하네요.
...전성기 윤호영...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2009 ABC 대표팀 양희종 상무시절이였죠 ㅋㅋ 저도 그때보고 엄청 놀랬었요 별 기대도 안했던 양희종이 국대에이스로 부상해서
임원들의 협회지원 현지 응원금지 사항도 넣었으면 하네요.
아예 출국금지 시켜야죠, 자비로 가는것만 제외하고
나이를 떠나서 양동근 조성민 등의 선수들의 자리는 이제 후배들이 대체할 수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양희종의 자리는 아직이다..뭐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공격에서의 업탬포 농구와 스페이싱 농구와 수비에서는 앞선 선수들이 기본적으로 사이즈가 좋고 빠른 선수들로 구성되어 언제든지 속공상황에서 치고나갈수 있게 라인업을 짜는것을 보아 양동근 조성민은 스타일상 빠지는게 맞죠.. 우리가 미국 대표팀처럼 이런전술 저런 전술 아무거다 써도 통하는 경기력이 아니니깐요.... 양희종은 지금 허제호에서 가장 필요한 앞선 자원입니다... 사이즈와 수비가 훌륭하고 활동량이 좋거든요.... 그리고 팀에 리더로써 다른 선수들에게도 좋은 주장이 될수 있는 선수이거든요...
양희종은 자유투 성공률은 좀 높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