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도투자 급증, 올해만 8,000억 위안(158조원) 투자 - 1보
***** 푸른기술 (094940)
4분기 중국 내 철도 투자 규모가 급증하며 연내 철도 관련 공정 투자액 규모가 8,000억 위안을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0일 제일재경에 따르면 지난 14일 중국 국가철도국이 발표한 전국 철도 공정 주요 지표 완료 상황 보고서에서는 올해 1~8월 사이 중국 철도공정 투자액 규모는 4,02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는 인프라 투자의 방향이 철도 공정보다는 시정류나 민생 등 분야에 집중되면서 철도 투자가 비교적 적었던 상황으로 해석되며 일부 대규모 철도 투자 공정이 환경 평가 단계에 놓여 있어 아직 투자가 본격 집행되지 않았던 점 역시 1~8월 철도 투자액 규모가 줄어든 요인으로 풀이된다.
다만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철도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올해 철도 투자 규모가 8,000억 위안 이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가령 지난 8월 중국 생태환경부는 중국 시안-충칭, 안캉-충칭 고속철도 노선에 대한 환경 평가 보고서를 승인했고 연내 착공을 목표로 지방정부와 철도 건설 회사들의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베이징, 난징, 쑤저우, 슝안신구, 상하이 등지에서 대규모 고속철도 건설 계획을 발표하며 이르면 10월부터 본격투자에 착수할 계획을 밝히면서 철도 투자 공정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국가철도그룹 역시 이번 '제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기간 내 착공을 목표로 다수의 철도 공정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쓰촨-티베트 노선 등 주요 노선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나설 것이라 밝혀 기업 차원에서도 많은 투자 자금이 철도 공정에 집행될 전망이다.
이처럼 하반기 다량의 철도 투자 계획이 예정되어 있어 시장 내 다수의 인사들은 올해 철도 투자액 규모가 8,000억 위안 이상 수준을 기록해지난 2019년의 투자 규모에 달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