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삼성과의 경기에서 비교되었던 부분이 바로 진루타라고 생각합니다. 잘하는 팀과 못하는 팀의 차이겠지요.
제 기억으로 어제 선두타자 진루가 5번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7회 이후 티비를 꺼버려서...)
그 5번의 상황속에서 1회초 조정원의 페이크 번트 앤 슬러시 작전으로 인한 진루타를 빼면 선수타자 진루후에
한번도 2루로 보내는 진루타를 본적이 없습니다. 그에 반해 삼성 타자들은 1-2루간으로 공을 보낼려고 하더군요.
그 결과로 안타나 진루타가 많이 보였죠. 야구 중계를 보면 해설자들이 진루타의 기본은 1-2루간으로 공을 보내는거라고
하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왜 우리는 그 기본이 안되는 걸까요..?
ps...
전 중계를 보면서 김태완선수의 중계 플레이에 당황을 많이합니다. 바로 패대기 송구 때문이죠. 기아전에서 김주찬의 3루타성
타구를 조정원에게 패대기 송구를하면서 홈까지 내달리게 만들어 버렸죠. 근데 이 패대기 송구가 한경기에 한번씩은 나오는거
같습니다. 중계되는 선수(내야수)에게 공을 줄때 왜 계속 원바운드로 공을 뿌려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어제도 이대수가 상당히
어렵게 잡더군요. 김태완선수의 어깨가 약한건가요..? 아님 연습이 부족해서 일까요..?
사회인 야구에서도 다이렉트 송구 중계를 하는데...
첫댓글 분명히 본인도 알고 있을텐데.......
누가봐도 패대기.........그냥 정신이 나간듯 합니다.............
둘다 이유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패대기 송구는 송구할 타겟을 잃었을때 발생하게 됩니다. 결국 콜 플레이가 잘 안되었거나 경험 미숙이 원인이겠지요. 예를 들어 지금쯤 타자가 2루를 향해 뛰고 있겠구나라고 예측이 되면 공을 잡고 돌아서 바로 2루로 던질 준비를 하죠. 이 때 뒤를 돌아 보는 순간 타자가 생각과는 다른 루상을 지나고 있거나 아니면 순간적으로 다른 수비수의 콜이 들리게 되면 나도 모르게 공을 던지는 손아귀에 힘이 들어가게 됩니다. 때문에 1루 쪽으로 패대기를 치게 되죠. 이 모든 것은 단 두가지가 원인입니다. 경험과 콜플레이..
그리고 외야에서 내야수에게로 중계를 할때 정확하게 송구할 자신이 없으면 원바운드가 정석입니다. 아마도 김태완 선수가 아직 정확한 송구에 자신이 없거나 내야수 키를 넘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내지는 이대수 선수가 김태완 선수의 송구능력이 파악이 덜되어 중계지점을 잘 못 잡을 수도 있겠지요.
기본에 충실한 플레이가 미흡해서라고 봅니다!! 연습했던대로 기본에 충실했음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