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애플]

요며칠 아이들이 열감기에 고생하느라 미루고 미루던 예방접종

유치원 갔다 오는 아이들 손붓잡고 소아과로 나섰다..

큰아이는 뇌염주사, 둘째는 6살인지라 엠엠알에 뇌염주사..

아이들은 영문도 모른채 자꾸 물어본다..엄마 나 안아픈데 왜 병원가?..

큰아이도 역시 나 조금 기침하는데 기침치료하러가?..ㅋㅋ

나는 아무말안했다..병원에 들어와 진료실에 들어가기전까지...

울아이들 주사라면 호랑이보다 더 무서워 하는데.. 도망다니기 일수고 해서..

큰아이 작은아이 주사놓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팔걷어 붙히니 그제사 눈치를 챘다..

싫어싫어 고암을 질러대는데.. 순간 악~소리내고 만다...

기특한 것들...그래두 컷다고 몸부림은 안치는구나..

에고..예방접종비가 만만치않네..두것들 뇌염주사에 작은애 엠엠알에..

11만원이 나왔다..지갑 탈탈털어 5만원내고 나머지 카드로..

넘 좋은걸로 했나..뇌염주사가 좋은건 35000원이라네..그래서 이리 많이 나왔고만...

집에오는길에 그래도 엄마랑 있음 무조건 좋아하는 울아이들..

금방 히죽거리며 웃어대네...슈퍼에들여 아이스크림하나씩 사먹이고 집에왔다..

한방에거금11만원을 날리고 왔지만 어디 자식사랑을 돈에 비교하리...

그저..건강하고 씩씩하게만 잘 자라길 바랄뿐...

[해피숙이*^^*(세아이맘)]

에구... 전.. 웬쥐.. 보건소는 좀 꺼려지더군요... 암튼... 예방접종비도.. 만만치 않죠.. 아이들만 건강하다면야.. 아까울것도 없지만....*^^*

[파란장미]

아~~~뇌염주사 맞춰야하는구나.....에궁~~~난...말로만 엄만지....뭐든지..도통 제대로 챙기질 못하니...

[강부좌]

아이들에겐 좋은거라면 다해주고싶은게 부모마음이지요.

[애기엄마]

보건소에서 놔주는건 기본만 해주던데요. 그래서 비싼(?) 주사는 따로 병원에서 맞춰야 하더라구용... 에구...

[애교♥♥]

보건소 괜찮은것 같아요 나라에서 하는거라 믿을만하구 알뜰왕님 말씀처럼 친절해요 ^^* 소아과가믄 별거 별거 다 마추라궁 해서리~~ 장사속 같아요~!!! 폐구균인가두 한방에 십만원인데 맞춰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용 에효~ 비싸랑

[애플]

어릴적 예방접종은 거의 보건소에서 했는데 주사성분이 틀리다나 뭐라나 ..그래서 병원이 더 안심이 좀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