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 선거는 기존의 선거 공학과 다르다고 했는데...
윤석열이 1일 1망언 / 1일 1ㅄ짓을 반복하면서 어마어마하게 표를 까먹었던 것을 포함한 선거 예측 결과는 대략 25만에서 30만표 차이로 윤석열이 이긴다였습니다.
전 이 자료를 어제 받았는데 여기에 희망회로 돌려서 오늘 좀 더 +@ 붙어서 역전도 가능하지 않을까 했었죠.
막판에 국힘도 매우 절실하게 노력한거 같고...(윤석열은 가만 있었지만 얜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게 나은 수준이라...)
기존의 계산은 유효했습니다. 단지 변수는 윤석열이 상상 그 이상이었다는 거였고..
확실한건 윤가는 ㄹ혜 이상의 바닥입니다.
그리고 탄핵은 절대 당하지 않을 겁니다. ㄹ혜는 검찰에 자기 세력이 없었지만, 윤가는 검찰 세력의 본질이죠. 아마 취임식 마치면 제일 먼저 할게 계엄령 아니면 공안정국일 겁니다. 빨갱이를 죽이는게 가장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내정은 외교보다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윤석열은 모든 정책을 반대로만 하려고 할 거니까요.
근본적으로 MB나 ㄹ혜는 디테일에 차이는 있어도 경제 문제에 있어서는 최대한 관료들을 신뢰하면서 방향성 자체는 글로벌 경제에서 한국이 경쟁력을 갖는 것을 중시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은 이걸 반대로 뒤집으려고 할 거에요. 즉 쌍팔년도의 우리식 자본주의를 하려고 할 거란 말이죠. 문재인과 반대로요.
주 120시간, 복지 축소 보다도 이게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한국은 더 이상 중소 듣보잡 국가가 아니에요. 그런데 윤석열 지지자들은 이걸 받아들이고 싶어하지 않고 윤가 본인은 이걸 되돌리려고 할 겁니다.
ㄹ혜 정권은 아무것도 안해서 문제였지 엄밀하게 말하면 반동정치까지는 아니었습니다. MB는 사악하게 체제를 짜긴 했지만 그게 전대갈 시절의 회귀를 의미하진 않았죠. 그런데 윤가는 전대갈 시절의 회귀를 희망하는 정권이고 문재인의 안티테제로서 그렇게 할 겁니다.
ps. 이제 까페에서도 그리 경제적으로 살기 좋았다는 전대갈 시절을 경험할 수 있는 귀한 시대가 되었군요.. 흥미 진진합니다.
첫댓글 52시간제 폐지하면 맞벌이 부부들 폭동나요ㅠ
전 항상 84시간 근무.. ㅎㅎ
행복의 시대네요.
아... 진짜 아직 사회에서 자리잡지도 못했고 이제 부모님 은퇴시기인데.... 절망스럽네요
이럴줄 몰랐다는 소리 들리면 진짜로 못참을거같은데...
진심 뚝배기 부숴버려야죠 뇌가 없는겁니다.
무조건 나오죠. 난 윤석열 뽑으면 나라 잘될 줄 알고 뽑았는데 속았다
@카파 아뇨 그분들은 이거다 민주당 문통때문에 이리된거다 라고 인지부조화를 일으킬겁니다
그 소리 또 나오면 진짜 죽여버리고 싶을듯 합니다
여기에 부자들 세금 깎아준다고 재정 파탄 낼 것 같습니다. 고통 분담으로 서민들이 내는 세금을 올릴건데 이걸로 절대 못 매꾸는데 한계다 있죠.
그리고 이명박 시절을 겪으면서 경험 했지만 세금이란 건 깎는 건 싶고 올리는 건 어렵죠.
설마요. 점쟁이들이 매사안마다 주사위 굴리고 그걸 따르겠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