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예전에 언급은 했었는데 전 개인적인 이유 및 시대상 사유등으로 의무경찰을 지원해서 군복무를 했는데요(빠른 입대)... 근무지가 서울이라서 이것저것 상당히 많이 격어 봤습니다. 인생의 가장 스펙타클한 기간이었는데..
당선자가 한남동에서 용산으로 출퇴근 하면 5분내라고 하는데.....그거는 걔 사정이고..
군대 있을 때 가끔 대통령이 순방해서 입국하거나 아니면 관내를 방문하거나 하면 경찰은 비상 걸리거든요.. 일단 몇일 전부터 근처에 거수자 없는지 이상한 물건 없는지 겁나 뺑뺑이 돌면서 이동경로 건물 계단 밑에까지 샅샅이 훑어보고 당일에는 대통령 차 지나가는 잠깐... 그 잠깐을 위해서 몇시간 전부터 대기 타면서 도로에서 뻗치기 하고 있고... 교통애들은 신호기 앞에서 벌벌떨면서 긴장해서 신호 조작 스탠바이 하고 있고(대통령 의전 차가 신호 걸려서 멈추면 안되니까요).. 근처 경찰서에서 형사들도 사복 근무를 서요... 그냥 경찰 업무가 마비 수준은 아니더라고 손이 부족할 정도로 몰리죠...
근데 저짓을 매일 출퇴근 시간에 한다고??
햐~~~ 어차피 똥물이 어느정도 튈줄은 알았는데...이건 시작도 하기전에 똥통에 몸을 한 반정도 담그고 시작하는 기분이 드는건....착각이겠죠.? 착각일꺼야..그래야 돼..
첫댓글 상상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사실상 천룡인으로 살아온 양반이 아랫것들 불편사항따위 신경이나 쓰겠습니까
더한 일도 벌어질 것 같습니다. 사드배치도 남아 있네요.
이러니 취임덕 소리가 나오지
저도 ㄹ혜 때 서울 의경이었는데 참 스펙타클 했었죠 ㅋㅋㅋ vip 경호 하려면 경찰 죄다 거기 붙어야 하는데.....
이야 그때면 상황도 많고 힘드셨겠네요..
저는 제일 힘들었을 때가... 부평에서 화염병 두어번 맞고 그럴때 였었는데...ㅎ
@judas 365일 24시간 맨날 터졌었네요 ㅋㅋㅋ 심지어 '서울청'이 예산 동나서 밥도 제대로 안 나오고요
까라면 까게 되는 법이고 어찌저찌 적응하게 되는 법입니다
문제는 북 도발이나 유사시에 대응 부재로 드러나게 되는 거겠죠. 심각한 문제일거고요
유사시라면 한국 대응 능력 없다 ->일본 개입명분으로 가면 곤란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