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평화님이 올리신 공지를 읽고 여의도쪽에 음료와 음식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글을 읽고
김밥집이 문을 연 곳이 없어서 아픈 몸 이끌고 죽어라 빵집까지 뛰어가서 샌드위치 15개 그리고 빵 열개를 사서 택시타고 여의도로 갔습니다.
도착하니 정말 마실 게 하나도 없어서 근처 편의점에 뛰어가서 음료수를1.5리터짜리 6개를 사들고 천막으로 갔습니다.
제가 사간 샌드위치와 빵을 눈치만 보시고 안드시길래 자원봉사분께 펼쳐놔여 드실것 같다며 먹을거리를 다 펼쳐놓는 순간..
어느 학생이 그러더군요(닉넴은 차마 밝히지 않겠습니다)
"누가 샌드위치 사왔어!!! 내가 젤 싫어하는건데1!"
어떤 학생이 그 말을 듣고 "어떤 분이(제가 사온거 모르고) 지원해주신거야!!"
그렇게까지 말해도 자기가 싫어하는 샌드위치 사왔다고 계속 뭐라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참다못해 울동네 김밥집이 다 문을 닫아서 사올게 없어서 이것밖에 못사왔다고 하니
"괜찮아요 다른분들이 먹겠죠 근데 전 샌드위치 정말 싫어요"
.......................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중년의 한 남자분이 물을 사서 천막안으로 옮기면서 하는 말..
"이런걸 누가 사비로 사와?? 돈들두 참~ 많어~~"
헉~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참자.. 참자... 그러면서 다른 자원봉사분과 촛불을 지나가시는 분들께 나눠주는데 시청에서 온 어떤 사람들이 오더군요
저랑 같이 촛불을 나눠주던 자원봉사자 분께서 저를 소개하자 떨떠름한표정까진 좋은데
왜 자꾸 아래위로 훑어보는겁니까? 뚱뚱한 여자분아!!!!
내가 몸이 아파서 아주 많이 마른건 알지만 (162에 33킬로 밖에 안나갑니다. 많이 아파서요)
내가 당신 뚱뚱하다고 아래위로 훑어보면 좋냐????
자기 입맛에 안맞아도 사다주면 고맙다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
이런걸 사비로 사오냐고?? 돈 많다고?? 나 돈많아서 지원하는거 아니고 없는 돈 쪼개고 쪼개서 먹을거리 사간겁니다.
택시비 들여서!!!!
오늘 택시비랑 음식음료지원한거 당신들한테는 적게 보였는지 몰라도 내 2주일치 용돈이거든요???
시위대분들보면 수고한다는 말하는게 예의이듯이 참여는 못하지만 물품으로라도 지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고맙단 말은 못할 망정 참으로 어이없습니다.
정말 이런 사람들이 있나요... 기가 막히네요... 제 정신이 있다면 집회에 참가할 사람들도 아닌 것 같은데요~ㅜㅜ
힘내십시요....모든 사람이 내맘 같으면야 쥐쉑키가 설치겠습니까? 님의 열정 반이라도 따르고자 노력합니다. 꾸~~벅
어쩜... 속상하셨겠네요... 고맙다고 생각은 못할망정.
이런 썅...저같으면 바로 집어던지고 싸웠을겁니다...이런 개념을 말아먹은 인간들이 있나...아씨 열받네...
감사합니다. 당신은 천사입니다. ㅠ 저도 시위하다가 배고프다면 김밥 나눠주고 음료랑 쵸코바 나눠 주시는 분들 보면 천사로 보입니다. *^^*
아~~ 이런...어쩌죠...푸른노을님, 그분들이 실수를 많이 하셨네요..ㅠㅠ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무조건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꾸벅(_._) 죄송해요~~ ㅠ
하아~ 황당함 그 자체군요... 왜 나쁜말로 사람 기분상하게까지 하면서 자기의견을 표출하려 하는지 모르겠어요.
어머, 정말 그런 사람들이 있었나요? 읽는 제가 다 죄송하네요. 화 푸세요..
이건 정말 아니다... 님 마음푸세요....
할말이 없네요 .... ㅜㅜ 너무 고생하셨는데 .. 정말 너무 훌륭하십니다 그리고 님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 님의 마음에 상처를 입지는 않으셨는지 .. 너무도 걱정 됩니다 ..
ㅠㅠ 진짜요? 뭐 이런 일이....
제가 다 황당하네요.. 어쩜 그렇게 배려도 없는 말을 할까요. 그분들은 다 어디계신건가요? 지금이라도 죄송하다는 한마디 건네셔야 하는거 아닌지 참... 여튼 푸른노을 님, 몸도 생각하시면서 움직이세요. 넘 걱정되네요..
아..기가막히네요ㅡ.ㅡ 사비로 사온다고 돈많다고요?? 그러는 그분은 시간이 남아돌아서 집회 나가쎴쎄요ㅡ.ㅡ?그리고 음식 지원해주시는분이 일일히 식성까지 알고 사가야합니까??아..ㅡ.ㅡ 진짜 사과 제대로 꼭 받으세요..!!
저 샌드위치 완전 좋아하는데 ㅠㅠㅠㅠ 그런건 무시하세요~ 화이팅!!
샌드위치 싫어하는 분도 있었군요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토닥토닥 ~
애쓰셨어요. 정말 사비 털어서 그렇게 하기 힘들어요. 안해도 되는거! 안줘도 되는거! 그런거 찾아서 하기가 얼마나 힘든데요. 님은 대단한 사람이세요. 후원한는 우리 모두! 힘내시고......얼른 털어버리게요.
푸른노을님 마음이 따뜻하시네여.그사람 넘 염치없네여.마음푸시고 다음에 또 뵈어여.
세상에 고맙고 감사한일일텐데.. 제가 감사히 먹은걸로 해주세요.. 너무너무 맛있게 샌드위치.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감사드려요~~ 늘 건강하세요..^&^
푸른노을 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음 푸세요..
고맙습니다. 아프신데 고생하셨어요. 님 정신건강에 해로우니 얼른 훌훌 털어버리세요. 파이팅
헐~완전 당황스러우셨겠어요.. 안쳐드심 되지 먼 말들이 많은지--;;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헐... 정말 심하다... -_-;;;; 저도 그때 있었을지도 모를텐데;; 전 어떤분이 라면을 차에서 내리는거까지 보고 왔거든요.. 여자분이셨는데... 이궁.. 맘푸세요 ㅠㅠ 누군지 대충 알겄는데 ㅠㅠㅠ 우어어엉 ㅠㅠㅠ 제가 다 죄송하네요 ㅠㅠ
누군지 알겠네요.. 샌드위치 안먹는다고 하신분...근데요.. 그분 원래 그래요 ^^;;; 저도 첨엔 이상타 생각했는데.. 님에게만 하는게 아니라 원래 그분이 그런성격입니다.. 원래 그럼 안되는건데.. ㅠ
원래 그런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기본 예의도 없는 분인데.. 내 성격이 이러니 니들이 알아서 기어라??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는 모습으로 보이네요. 그분이 누구인지 모르지만, 분명 실수 하셨네요. 정중히 사과하시라고 전해주세요.
제가 넘 황당하네요. 무엇이 되었건 사비로 사다주면 감사히 먹어야지 저따위 말은 뭡니까? 글구 먹기 싫으면 조용히 있지, 사간분 맘 상하게 저게 뭡니까? 할말은 아니지만, 저런 무개념한 분들은 누가 뭘 사오건 절대로 먹지마세요. 돈많다고 하신분도 절대 아무것도 먹지 말고, 양초도 개인이 준비하세요. 글쓰신분. 일부 몰지각한 회원분들땜에 맘상하셨겠지만, 님은 천사입니다.
헉! 저런 나쁜 사람들이 있단 말이에요? 헉!
기분 많이 상하셨겠네요.그래도 마음속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을거에요.힘내세요^^
아, 저 샌드위치 좋아합니다^^ 암튼 준비하신 분 성의부터 먼저 생각해야지... 맘 상해하지 마세요^^ 님같은 분들이 계시기에 울카페가 더 힘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맘 상하셨겠어요.... 하지만 기분 풀긔!! 안 그럼 사람들이 더 많아요^^* 오늘 이쁜일 착한 일 하셨어요 ♡
에거 정말 이런분들때문에 기운쫙 빠지셧겟네요...아니 정말 칭찬해줘도 모자를판에 ....넘하시네...힘내세요....대다수의 개념있는분들은 절대로 그렇게 안하신답니다. 저도 지방사는지라 맘뿐이라서 그냥 여기저기 후원 조금씩 하고 있네요..이달도 우리가계부는 빵구랍니다. ㅠㅠ
전 오늘도 샌드위치 먹었구요~~잴루 좋아하구요...사람들이 생각을 좀하고 먹지~~제가 다 죄송해지네요~~힘내세요~~아휴~~정말 챙피하네요~~제가 담에 님 만나면 만난거 사드릴께요~~파이팅!!^^*
푸른노을님 그 마음 하나만으로도 이 세상은 더 좋아졌습니다 ^^ 토닥 토닥 ~~
맘상해하지마세요..이런사람있고 저런사람 있다고 생각해주세요..님 마음도 넓으신데 이해하세요~~ 그건 소수의사람이잖아요~아쉽네요ㅜㅜ 저샌드위치 넘 좋아하는데 님 진짜 좋은일하시는거에요!!! 님 천국갈꺼에요>.<!!!!!!!!!!!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그렇게 반응을 보이는 사람보다는 님께서 지원해주신 샌드위치랑 물을 먹고 감하했을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님 힘내세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가끔 그런 배려를 차마 생각하지 못하는 분이 간혹 계세요. 하지만, 여기 댓들보다 더 많은 분들이 님의 마음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도 포함해서요.^^ 어린친구는 가르쳐야죠. 모범이 부족한 어른들 뿐이니, 그런 생각할 어떤 경험도 없었을꺼예요.
민망스러울 정도네요. 푸른노을님 마음푸셔요~ 대신할 수 있다면 제가 백번, 천번이라도 사과 드리겠습니다.
혹시 학생이라는 사람이....시몬군 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서하십시오. 저도 도움주고 허탈할 때 있었습니다. 하지만 드러내놓고 기분 나쁜 말 들은 적은 없었는데...만약 제가 님의 입장이었다면 전 아마도 그사람 잡아먹어버릴려고 했을텐데...그냥 참으셨다하니...대단하십시다. 제가 대신 용서빌게요. 참 잘하셨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