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가슴은 늘 두근 거리신대요. 꽃샘 추위에 못다핀 꽃 이파리가 얼어서 늘어집니다. 어머니는 그러면, 아기일 땐 행여 감기라도 들면 어쩌나 해서..... 학생일 땐 혹시 옷이라도 얇게 입어 추우면 어쩔까 해서... 이제 다 큰 어른이 되어서 어디를 나가도, 직장 다닐 때나, 장사를 할 때나, 꽃샘추위만 해도 염려로 어머님은 가슴이 두근 거리신답니다.
어머니의 가슴은 늘 벅차다 하십니다. 금방 봄빛이 따사로와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 산야가 꽃물이 들이면... 그러면, 어머님은 산을 보고, 하늘을 보시며 우리를 떠 올리신 대요. 처음 방글거리며 웃음 지을때도..... 처음 한발짝 걸음마 할 때도..... 처음 초등학교 입학과 처음 고등학교 졸업 할 때도..... 처음 제가 연애한다 할 때도..... 처음 제가 결혼 했을때도..... 손에 꽃다발을 들면 어머니의 가슴은 벅차 오른다 하십니다.
어머니의 가슴은 늘 미어 지신대요!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흘러갑니다. 많은 세월이 지나니, 어머니는 지난 날, 내가 더 아름다운 맘으로 태교를 했으면, 내가 더 어릴 때 잘 놀아 줬으면, 내가 조금 더 잘 가르켜 좋은 교육을 받도록 해 줬으면, 내가 너희들에게 좀 더 사랑을 많이 줬으면, 그러시며 수 없는 후회로 가슴이 미어지신다 합니다 자신은 괜찮타시며 늘 눈물로 얼룩진 삶 속에서도, 자식만 생각하면 늘 어머니는 가슴이 미어 지신대요. 글쎄.....!!
그러시며 늘 기도하시던 어머님 모습이 생각납니다.
어머님이 떠나 가신지 한 세월이 지난 후 이제서야 하늘에 계신 부모님 생각에 불효자는 눈물이 나요!
첫댓글 어머니 그 이름만이라도 가슴이 저며옵니다
먼길 외로이 홀로가신 울 어머니가
많이도 그리워지는 봄날입니다
애절하고 좋은글에 머물렀다 가옵니다
날마다 여여하시옵소서_()_
저 또한 가슴이 저며옵니다. 모두에게 어머니의 마음으로 대한다면 보살의 행이 아닐까요.
유난히 부모님 사랑을 많이 받은 덕분인지, 돌아 가신지
10년이 넘어도 늘 그립고 보고 싶지요!! 사랑하는 내 어머
니, 그리고 아버지..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_()()()_
팔순을 넘기신 울어머니, 이국땅에서 하늘올려다보며 불효녀는 당신 그리움에 늘 목이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