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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되려나...?
재작년에 반에서 마니또 했었는데
책상에 선물 상자 있어서 두근두근 열었거든?
근데 벌레 시체랑 머리카락 잔뜩 있어서
소리 질렀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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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비오는 날에만 아무도 없는 현관에
불이 켜지길래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비에 젖은 우산은 집에 안 가져오는게 좋다고함..
특히 빗물에 음기가 강해서
귀신이 달라붙을수도 있다고 ㅇㅇ..
항상 비에젖은 우산 현관에 놔뒀거든..
그거듣고 복도에놔뒀더니 지금은 불안켜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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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12살땐가 초딩때 있었던 일인데
그날 부모님은 안계셨고
언니는 외출했어서 나랑 이모,남동생만 있었음.
그날 밤늦게 언니가 술을 먹고 완전 만취를 해서
집에 들어왔는데 언니가 딱 집에 들어오고 10초뒤..?
진짜 거의 바로였음..
누가 도어락을 삑삑삑 누르더니
열렸습니다 이소리가 나는 거야..
나랑 동생이랑 개쫄아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모가 그때 거의 잠들랑 말랑 하셨었거든
근데 그거 듣고 완전 낮게 남자 목소리로
야!!!!!!!!!!이랬음
그러니까 계단 쪽에서
누가 타타닥 소리나면서 도망가더라 ..
내가 도어락 확인 해보니까
열려있어서 조카 소름끼쳤음..
언니가 술에 취해있으니까
뒤에 누가 따라오는지 몰랐을거고
도어락 여는거 지켜보다
그대로 한번 눌렀는데 열린거고
그담에 들어와서 해코지 하려했겠지..
그날 이모가 임기응변으로 남자소리 안 냈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름
이 일 있고 우리가족 이사갔는데
이사건이 한몫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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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방안에 인형도 잘생각 하면서 사야한다ㅜ
내가 일주일에 세네번씩 가위 눌려서
그렇게 한달간 고생했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무당분께 찾아가서
요즘 왜 이렇게 가위가 눌릴까요?
라고 질문했더니 무당이 웃으면서
"얘 그 인형 당장 나한테 가져와 내가 태워줄게"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
그런데 그 인형 태우고 나서부터
가위 눌린적 한번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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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 때 장난 삼아서
오래 방치된 폐가에 혼자서 들어갔다가
장롱 안에 있는 귀신보고 도망쳐나왔는데
나중에 어른들한테 들어서 알고보니까
폐가에 몰래 혼자 숨어살고있던 여자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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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친구들끼리 동아리 얘기하다가
서로 생겼으면 하는 동아리 얘기했는데
서로 뭐 양궁부,미술부 등등
자기하고싶은 동아리 얘기하는데
갑자기 옆에 있던 남자애가
위안부!ㅇㅈㄹ 해서 개 갑분싸됌
걔 옆에있던 다른남자애가
걔 대가리 때리면서 ㅈㄴ텅텅비었네
하니까 애들 다 빠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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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미국에서 인턴할때 얘긴데
우리 건물이 총기 난사사건 일어나서
열댓명 정도 죽은 그런 건물이었음.
그래서 그런가 건물에서 살려달라는 절규를 들었다
아무도 없는데 누군가 탁탁탁 달려가는 소리가 들렸다
피떡된 귀신을 봤다 이런 소문들 많았음.
실제로 내 사수가 화장실에서 기이한 경험도 했었고.
암튼 그래서 사무실에 혼자 남아서 일하는거
절대 금지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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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 여름방학 때 할머니댁으로 놀러가서
나랑 동생이랑 할머니랑 다같이
거실에 이불 깔고 자고있었음
할머니댁이 작은 골목길 빌라 2층이었음
밤 12시~1시 쯔음에 나 혼자
화장실 가고싶어서 눈을 떴는데
창문 쪽에 뭔가 덜컹덜컹하는 소리가 나길래
천천히 일어나면서 보니까
벌써 반틈 만큼 열린 창문에
배관을 타고 좀 젊은 남자가 매달려있었음
그때 난 상황파악도 제대로 안되고
잠에서 방금 깨서 눈도 제대로 못 뜨고
그냥 쳐다보고만 있었는데
설마 도둑인가 생각이 드니까 눈이 팍 떠짐
바로 할아버지방 뛰어가서 할아버지 깨움
(그때 난 우리 할아버지가
제일 무서운 사람인 줄 알아서
할아버지를 젤 먼저 깨움..)
할머니 할아버지 다 일어나시니까
그사람은 창문 열어놓은 채로 사라짐
그래도 뭔 일 일어나기 전에
내가 발견한 것 같아서 다행이다 싶었어
아직 그 사람 얼굴이 기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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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염매(魘魅)라는 괴이한 짓이 있다.
이는 악인이 만들어낸 것이다.
우선 남의 집 애를 훔쳐다 가두고
죽지 않을 정도로만 먹여
서서히 피골이 상접하게 만든다.
그리고 죽통(竹筒) 안에 좋은 음식을 넣어
아이가 좁은 그 안으로 발버둥치며 들어가게 한다.
이 때에 칼로 아이를 번개처럼 찔러 죽이고
아이의 정혼(精魂)이 빠져 나오지 못하게
죽통 주둥이를 봉한다.
그렇게 만든 염매의 죽통을 들고
부유한 집들을 찾아 다니면
아이의 귀신이 음식냄새에 이끌려
집안에 침입해 병마를 퍼뜨린다.
병자들에게 댓가로 돈과 곡식을 챙기면
귀신으로 하여금 병을 거두게 만든다.
— 《성호사설》 제5권 〈만물문〉(萬物門) 중
염매고독(魘魅蠱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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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에 모르는 번호로 연락오는데
날 아는 사람같이 굴어서
혹시 oo니?(전남친) 물어봤더니
맞다는 뉘앙스로 말해서
대화가 며칠 이어졌는데..
이야기를 하다보니 자꾸 헤어진 이유랑 상관없게
내가 헤프다는 이상한 식으로 이야기해서
뭔소리냐고 전화했더니
전환 안받고 카톡으로는 계속 여혐같은 소리해서
쌍욕하고 차단했고 너무 열받아서
전남친 친구한테 걔 내전화 안받는데
만나면 다신 연락하지말고
개소리 하지말라고 전하라고함
그 후에 전남친한테 전화 왔는데
자긴 그런적 없다고 함
그래서 뭐지..?
하고 일단 미안하다고 했고 끝남
그리고 5년 뒤에
중학교 동창 남자애한테 페메가옴
원래 21살에 한번 여럿이 술 마셨는데
나한테 고백해서 찼음 찼더니
너 집에 가버리면 죽어버릴거야 해서
뒤지라고 하고 집에 갔고
그 이후로 연락 끊었던 애였음
암튼 걔가 페메와서 잘 지내냐고 해서
잘 지낸다 어쩐다 이야기 하다가
예전일은 서로 미안 하고
나한테 연락처 물어보길래 알려줬음
그렇게 종종 수다 떨고 지내다가 생각해보니
걔 번호가 없는거임
그래서 근데 너폰번은 뭐야??
하니까 걔가 알려줌
그래서 저장했더니
20 초반에 전남친인척 악담 퍼붓던 그 번호가
걔 이름으로 바뀌었던 썰...
그 이후로 1년간 모르는 번호(여러개)로
욕하는 장난전화 받다가
26살에 성깔있는 남친 만나서
그 남친이 전화받아서 개ㅈㄹ했더니 그 이후로 안함...
내 인생에 가장 싸이코새끼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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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우리집은 우이천 도로가 쭉 있는 곳의
한쪽 골목이었는데
밤되면 우이천은 환한데
딱 집에 들어가는 입구만 깜깜했어
난 혼자 살았고 그러던 어느 여름날
일 끝나고 친구랑 술한잔하고
좀 늦은 시간에 집에 들어가는 길에
집 앞에서 가방 안의 열쇠를 찾고있었어
근데 갑자기 뒷통수 목덜미 쪽에
뭔가 따뜻한 느낌이 드는거야
글서 뒤돌아보니까
어떤 남자가 진짜 내 뒤에 바짝 달라 붙어있던거..
놀라서 소리 꺅 질렀는데
다행히도 우이천 산책하던 어느 가족이 있었고
그 가족들이 달려와줘서
그놈은 도망가고 난 울면서 들어가서
문 잠그고 덜덜 떨었던 기억이나..
만약 그날 못느끼고
문 따고 들어갔다면 어땠을지..
지금도 아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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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실제로 있었던 끔찍한 사건인데
남편이 너무 무섭고 불길한 꿈을 꿔서
아내한테 오늘은 절대로 집밖에 나가지 말고
자기 퇴근할 때 까지
문 걸어 잠그고 가만히 있으라 했음.
아내는 그렇게 하겠다 하고 집에 있었고.
그러고 남편은 너무 불안한 나머지
1시간에 한번씩 집에 전화를 할 정도 였음.
그러다 남편의 퇴근 시간이 다가왔고
초인종이 울렸는데
인터폰 화면에는 분명히 남편 얼굴이 맞는데
표정이 이상하고 굳어 있었음.
그리고 계속 문을 쿵쿵 두드리는 거임.
아내는 뭐지? 하다가
이내 남편이 한 말이 생각이 나서 문을 안 열고
가만히 있었는데 그렇게 10분 쯤 그러다가
문 두드리는 소리는 없어지고 조용해짐.
그러고 잠시 후
아내가 문을 슬쩍 열고 밖을 보는데....
밖에는 커다란 봉다리 안에
토막난 남편의 사체가 들어 있었음.
한마디로 범인이 토막낸 남편 얼굴을
인터폰에 들이대고
계속 문을 두드리고 있었던거........
그리고 옆의 벽에는
프랑스어로 피로 쓴 글씨가 있었음.
X년 머리 좋네...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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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렸을때 큰이모네랑 워터파크 갔는데
유수풀에서 놀다가 잠수했는데
누가 내 머리 못올라오도록 엄청 누르는거야
무서워서 발버둥치니깐 놔주더라
그래서 쑥 올라왔는데
어떤 배불뚝이 아저씨가 나 보면서 씩 웃었었음
진짜 무서웠어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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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야자할 때 공부하기 너무 싫어서
공포영상을 한참 봤었음.
또 우리학교가 100년 넘은 학교고
우리반만 있다보니까
석식 먹고 화장실에서 양치하는데
애들을 놀리고 싶어서 중간에 분위기 잡고
야... 저 구석... 이러고 튀었는데
그 날 나 데리러 온 남친이
집 가는 내내 분위기 잡고
엉뚱한 얘기를 하면서 염주를 주더니
염주 최대한 끼고 있으라고,
아까 학교에서 나올 때부터
어떤 성인남자 키의 검은 형태가
쳐다보고 있었다는거야
남친 고조할머니께서 신기가 있으셨어서
남친도 긔신을 보는데 순간 머리가 하얘짐.
매일 피곤해서 12시 반이면 잠들었는데
그날따라 폰을 안 보고 있어도
4시가 넘게 잠이 안 오는거야
그래서 그날 밤새고 학교가고
한 3일 뒤에 염주 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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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스러운 건 아닌데,,
어렸을 때 나랑 사촌동생이랑 사이가 엄청 안 좋았음.
친하다 보니까 거의 친남매처럼 맨날 싸웠는데
우리엄마는 우리를 똑같이 혼냈지만
사촌동생의 엄마(=큰엄마)는
내가 누나라는 이유로 나만 혼냈음.
그날도 시골에 같이 놀러갔는데
이유는 기억 안 나지만 나랑 걔랑 싸움..
그리고 역시나 큰엄마는 나만 혼냈고,
나는 억울하고 서러워서
내 친동생(여자)을 데리고 밖에 놀러나갔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정자에 앉아서
이리로 와보라고 하시는 거임.
나는 좀 껄끄러웠지만
동생은 어리다보니 걍 쫄래쫄래 가는 거..
그래서 나도 동생 따라 갔는데
할아버지가 동생 손을 잡으면서 어느 집 애냐,
이쁘게 생겼다 이런 얘기를 하시길래
대답하고 갈려고 하는데
갑자기 할아버지가 동생을 막 끌어당기는 거임.
동생이 울면서 소리지르기 시작하고
나도 놀라서 동생 반대쪽 손을 잡고
힘줘서 당겼는데 할아버지가 절대 안 놓는 거,,,
근데 마침 저 멀리 큰엄마가 어딜 갔다오는 건지
집쪽으로 향하고 있길래
내가 큰엄마!!!! 도와주세요!!!!
할아버지가 안 놔줘요!!!!!!!
하면서 조카 불렀거든?
근데 딱 우릴 보고 멈춰서더니 그냥 휙 가심..
근데 할아버지는 어쨌든 누가 오는 줄 알았는지
동생 팔 놔줬고 우리는 조카 달려서 도망침,,,
그리고 집으로 가서 아빠한테 그 일 말하고
정자로 같이 갔는데 할아버지 없으셨음.
큰엄마가 우리 무시하고 간 거에 대해서도 말했는데
설마~ 못 봤겠지~ 이런 식으로 반응하시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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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초딩때 분신사바 친구 3명이랑 하는데
그중에 한명 A라 할게
A는 원래 이거 좀 무서워하는 애였는데
그때 우리가 하자하자 그래서 온 애란 말임
근데 얘가 갑자기 목이 너무 아프고
조이는 느낌든다는거야
그래서 걔가 지퍼있는 옷 입고 와서
우리가 지퍼도 내려줘서
목에 닿을만한 거 자체가 없었거든?
근데 걔가 계속 목아프다고 켁켁 거려서
혹시 귀신이 목에 손 대고 있냐고 그랬는데
yes로 갔음
우리그때 진짜 울고불고 난리났었음
그 이후로 우리 분신사바 하자는 얘기도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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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우리가 엄마가 얘기해준건데
엄마 어렸을 땐 동네에 미친여자?
정신이상있는 여자가 꼭 한명씩 있었대
그리고 동네 남자들이 그 여자를
억지로 ㄱㄱ해서 임신하는 경우도 흔했대
어느순간 보면 배가 불러져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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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 애들한테 관심받고 싶어서
귀신 안봤는데 귀신 봤다고 막 얘기하고 다녔었음
근데 그날밤에 꿈에서 어떤 귀신 나오면서
함부로 내 얘기하지 마라고 소리지름
ㅈㄴ 식은빰 줄줄 흘리면서 깼는데
그 꿈꾸고도 어제 관심받은게 너무 좋아서
또 다른 얘기를 함
대충 자고 있는데 방안이 시끌시끌해서
눈떠보니까 귀신들이 ㅈㄴ 많아서 놀래가지고
헉소리 내니까
그 많은 귀신들이 다 날 쳐다봤다고 뭐 이런거였음
신나게 관심받고 그날밤에 꿈꿨는데
애들한테 내가 한 얘기처럼 방이 ㅈㄴ 시끌시끌한거임
눈 안뜨려고 해도 눈이 떠져서 보니까
귀신들이 ㅈㄴ 많았는데
그때 그 귀신이 성큼성큼 와서
지 얼굴 들이밀고는 내 목 조르면서 한번만 더 하면
그때는 진짜 죽여버린다고 했음
깨니까 식은땀 ㅈㄴ 흘리고
씻을때 보니까 목에 손자국 파랗게 나있었음
그 뒤로 절대로 귀신 얘기
듣지도 말하지도 보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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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언니 얘기임
언니가 그림을 진짜 잘 그려
그래서 학교에서 그림대회 같은 거 열면
상 놓친 적이 없었음
그러다가 고2때 교내 풍경?
그리는 대회가 있었거든
학교에서 6-7교시에 시간 주고
못한 사람은 남아서 완성해도 됐었어
(나도 같은 학교라 대충 완성해서 냈음)
언니가 다 완성을 못 해서
다 못한 친구들이랑 남아서 하려고 했었대
종례 끝나고 언니 친구들이 배고프다고
매점 다녀오자고 해서 그림 두고 나갔음
30분정도 지나고 돌아오니까
언니 그림만 사라진거임
그래서 교실 다 찾아보고
반톡에도 혹시 실수로 들고간 사람 있는지
물어보고 했는데 결국 못 찾음
언니가 속상해서 ㅈㄴ 울었대
친구들이 달래주고 교무실가서
담임쌤이랑 미술쌤한테 사정 말씀 드리니까
낼 아침까지 제출하라고 해서
언니 학원 끝나고 집 와서 그렸음
그 그림 어딨었는지 알아?
고2 종업 시간에 대청소 하면서
사물함 뒤에 찢어진채로 발견됨
의도적으로 찢은 거...
담임쌤들이랑 반 애들 다 경악하고...
범인은 결국 못 잡음
근데 짐작가는 사람은 있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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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성범죄자 알림이?
그런 앱이 있단걸 알게되고
집에 동생들도 어리니까
깔아서 주변 범죄자들 보는데
충격적이었던 건
보통 성범죄자다 하면 30-50대 정도의
어느정도는 건강한 남자일거라고 생각했고
피해자는 어린 사람들이겠지
하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생각외로 성범죄자엔 70대 노인도 많았고
피해자분들 중 아주머니나 할머니 분들도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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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파트앞에서 여장한 남자봄..
망사스타킹에 하이힐신고 가발쓰고있었어
소름돋아서 집에 못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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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때 태풍 와서 집콕하면서
책상에 앉아있다가 앞에 창문을 봤는데
이불같은게 나무에 걸려서 비바람에 흔들흔들
하고 있어서 윗집 이불 떨어진줄 알았는데
알고보나 윗집 아줌마 목 매달아서
비바람에 흔들거렸돈 거였음.
집에 경찰오고 난리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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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중학교나온 남자애 중에
패드립 밥먹듯이하고
여자애들하고 맨날 싸우고 다니는 남자애 있었는데
날라리는 아니고 진짜 인성 개차반이었음
근데 걔가 고등학생때 연습생되서
중소 기획사들어가서 아이돌 된거임
그리고 저번에 유튜브에서 팬미팅 영상보니까
여자 팬들한테 막 하트날리고 웃음 짓고있는데
미안한데 ㅈㄴ ㅋㅋ 직업적성 안맞아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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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 빠삐코 먹으면서
주차장에 앉아있었는데
고딩인지 중딩인지 교복입은 남자가
나 보면서 자기 거기 조카 흔들고있었음..
그리고 나한테 다가오려고 하길래
집으로 ㅈㄴ뛰어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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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가 90년대 초에 겪었던 실화인 이야기야
당시 엄마는 언니를 배고 있는 임산부였어
그리고 그때 집이 못살아서
초인종을 눌러야 안에서 문을 열수있는 구조였어
(열쇠인데 아빠가 귀찮아서 엄마가 문 열어줬던듯)
엄마는 아빠가 나가면 계속 집에 혼자 있었는데
원래 저녁 6시에 들어오는 아빠가
그날따라 3시에 초인종을 누르는거야
원래 아빠는 초인종 누르면서
내다 라고 말을 하는데 그날도 했대
그리고 아빠랑 목소리가 비슷해서
문을 열어주려고 하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5분동안 문 앞에서 그냥 서 있었대
근데 5분후에 갑자기 와다다닥 하고
그 남자가 뛰어가는 거야.
그리고 몇일후에 신문보니
그 동네에서 연쇄 성폭행 사건 일어났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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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기숙사 레전드썰 선배들이 알려줬는데
누가 문 똑똑 하고 두드리는 소리나서
문 열고 나왔더니 사람들 차례로 문 열고 나온거…
알고보니까 다들 똑똑 소리 듣고
문 열어본거라고 함
복도에 아무도 없었는데…
마지막 방까지 문열고 ㅈㄴ소리질렀대
똑똑귀신으로 유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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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살던 곳 옆에
양식업하는 사람들 많은 동네가 있었는데
거기 사람들은 조폭들도 무서워서 안 건드렸다고 함.
탈영병이나 지명수배자들,
더는 갈 곳 없는 사람들이
거기 들어가서 지내며 일하는데
조폭보다 더 무서웠다는 거임.
조폭들은 주로 위협할 목적으로
누구 죽인다 어쩐다 하지만
걔네는 그런 말없이 바로 사람 한둘 더 해쳐도
더이상 형량이 늘어날 일도 없을 만큼
잃을 게 없는 사람들이라서
그 동네 근처에도 안 가는 게 좋다고
어르신들이 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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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에 한창 이사한다고
집 보러 다닐때쯤이었음.
비도 오는데 위험하다고
엄마랑 같이 집 보러 따라갔었는데
너무 습하고 답답해서 배란다 창문 좀 열었음.
그런데 아랫집 배란다 난간에
여자가 두 손으로 매달리면서 눈물 흘리며
나한테 부탁하는거야.
자기는 괜찮으니깐
등에 업힌 아기 좀 먼저 구해달라고.
나는 너무 놀래서
엄마랑 중개사한테 도와달라고 소리치고
등에 업힌 아기 얼굴을 봤는데
아기가 피눈물을 흘리는데 눈이 없었음.
그거보고 나는 기절해서 응급차 실려갔었고
나중에 깨어나서 구했냐고 물어보니
아무도 없었다고 함.
그런데 알고보니
일주일 전에 위층에 살던 미혼모가
아기랑 같이 뛰어내려 죽었다고 함.
아가 시력장애인이라 힘들어했다고 하더라..
아 그리고 결국 그 집으로 이사는 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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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중에 좀 신끼있는 친구가 있는데..
노래방에서 같이 술먹고 노래부르다가
갑자기 얘가 어깨가 너무 아프고 미식거린다고
거의 앰뷸런스 부를까 할 수준으로
급격히 안좋아졌는데..
잠깐 누워있으면 된다고 그래서
누운 애 돌봐주고 있는데 나한테 갑자기
혹시 근처에 무슨 일 났냐고 알아봐달라고..
그래서 노래방 카운터에 물어봤는데 모른다길래
그냥 별일 없다고 친구한테 말해주고
친구도 좀 괜찮아졌다길래 마저 놀고있는데..
카운터 남자분이 나중에 우리방와서
근처에서 칼부림이 나서
어떤사람이 어깨랑 배에 칼 맞고 실려갔다고
왜 물어보셨었냐고 ….
그 외에도 얘는 내가 속상한일 있거나
화나는 일 있으면 내가 문자나 저나하기도 전에
괜찮아? 하고 연락옴…
이제는 많이 무덤덤 해졌는데..
처음에 친해졌을때는 겁나 무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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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초딩때부터 친구였던 애가
내 사진 카톡프사로 걸고 이쁘다고 하길래
날 진짜 좋아하는구나 생각했는데
알고보니까 내 프사로 하고
오픈톡열어서 남친 사겨댔던거..ㅋㅋ
그러고 기프티콘 ㅈㄴ뜯고다녔더라
바로 손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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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할머니가 알려주신거임
할머니가 무당이랑 친해
내 이름도 무당이 지어주신거임
근데 그 무당이 할머니 집으로
큰일났다고 막 달려오더래
그래서 얘기를 들어보니까
딸이 끈에 의해 죽을거같다고 그러더래
그래서 할머니가 께름직해서
무당한테 돈 주고 굿해달라그랬대
그리고 며칠뒤에 길가다보면
나무랑 나무 사이에 현수막 걸려있잖아
그때가 겨울이었는데
엄마가 그 끈에 딱 목에 걸려서 뒤로 넘어진거야
그래서 쓰러졌다가 다시 깨어나심
진짜 이 말 듣고 소름 돋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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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엄청 많이 오는 날 외출했다가
한 밤 10시쯤에 집에 가는데
아파트 공동 현관에서 우산 물 털고 있었거든?
근데 어떤 남자가 흠뻑 젖은 채로 우산 쓰고
나를 계속 빤히 쳐다보는거야
무서워서 우산 마저 털고 엘리베이터 타는데
그 남자가 순식간에 엘베에 같이 타는거임
근데 층수 버튼을 안누르는거야
눈치보다가 내가 누르니까
자기도 막 허겁지겁 눌러
그 남자가 나보다 먼저 5층에 내리고
난 빨리 올라가려고 문 닫힘 버튼을 누르는데
그 남자가 엘베에서 내리고나서 집에 안들어가는거야
다행히 엄마한테 문 앞까지 나와달라해서
아무일도 없었긴한데
그 엘베에서 단 둘이 있는 순간이 너무 무서웠어
그리고 5층에 그런 사람 안 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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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니던 피아노학원 선생님이 들려주신 얘기임.
피아노학원 선생님은 기독교학교를 나오셨고
그 기독교학교에 있던
피아노학원선생님의 선생님이 겪은 일인데,
그 선생님이 가위를 정말 자주눌렸대.
신기한건 가위를 눌릴때
귀신이 자기 다리를 높게 들어올린다는거야.
그래서 귀신을 쫒아낼 방법이 없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독교학교에 있던
다른 선생님들이 성경을 읽으면 귀신이 달아난다고
성경을 읽는 방법을 추천해줬대.
그리고 그날밤 어김없이 가위에 눌려서
다리가 들어올려지는걸 느낀순간
성경을 읽었는데
읽자마자 갑자기 올려져있던 다리가 서서히 내려갔대.
그래서 안심하고 계속 성경을 읽고 있었는데
성경이 끝난 순간 갑자기 다시 다리를 확!
올리면서 나 간줄알았지?ㅋㅋ 이랬다고..
첫댓글 첨 보는 썰 많넹!!! 근데 중간에 위안부 개빡침 ㅡㅡ
귀신이 무서운게 아니라 한남이 무섭네..
귀신보다 사람이 더 악귀 같다
귀신들 자기 얘기하는거 별로 안좋아하는구나,,
위안부랑 큰엄마 뭐임ㅡㅡ
큰엄마심보머야;;
ㅡㅡ... 미친
진짜 공포는 xy의 존재자체구만 왜사니 남성들아
아이돌궁금하다
한남이 제일 혐오스럽네
사람이 더 무섭노...0
진짜 사람이 더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