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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붕 지인이 아침에 하이학교로 배달하는 알바를하는데 오늘 몸이 안좋아서 하루만 도와달라는거임
평소에 나붕도 도움많이 받아서 근처 학교길래 그냥 알겠다고하고 물건 받아서 슬슬 걸어갔음 배달시간이 급식들 등교시간하고 겹치길래 오랜만에 어려진 기분이네ㅎㅎ하면서 뿌듯하게 걸어감
근데 그학교가 교실건물이 총3개임 그중에 중앙뒤쪽 건물을 향해가면 3건물의 중앙이란말이야? 그건물은 교실이 보이길래 무심코 2층을 봤는데 어떤 여학생하나가 천장에 머리를 꺾어서 붙이고 서서 나붕을 쳐다봄(얼굴 옆면이 천장에 딱눌리게);;; 입도 찢어지게 웃고 있었어 눈이 안좋아서 입술을 많이 바른걸 착각했구나 하면서도 굳어있는데 손을 흔들더라고
존나 눈깔고 목적지가서 전해준 다음에 요건물 교실은 책상에 올라가면 머리가 천장에 닿나봐요;ㅎㅎ애들이 볼따구를 붙이고 노네요.. 위험한것 같아요;;이러니까 선생이 기겁을하면서 뭔소리냐고 여기는 선풍기내릴때도 키큰애들이 책상밟고 손쭉뻗어야 닿는다고 그러는거임
결국 죄송함니당ㅎㅎ 잘못봤나봐요^^하고 나와서 반대편에서 그쪽을 다시 쳐다보는데 뒷모습이 보이더라 선생님말이 가장 와닿았던게 창가에 고급식몇이 서있는데 그쪽을 본척도 안하고 그애들 머리가 서있는애 허리애도 잘 안닿음;; 아무래도 그게 슬금슬금 도는것 같길래 존나 뛰어서 반대교문으로 나옴ㅠㅠ
벌집에 쳐박혀서 덕질하고 별지랄을 다하는데 눈마주치고 한참있으니까 손흔들던게 안잊혀짐 하지만 갈일 없으니 신기하기도하고 글로 싸니까 개별로네;
첫댓글 ㅅㅂ 상상가 개무서워 손은 왜흔들어욬ㅋㅋㅋ
ㅋㅋㅋㅋ큐ㅠㅠ무서워 인사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