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 data-link="http://cafe.daum.net/subdued20club/RaxJ" data-link-newwindow="_blank"><a href="http://cafe.daum.net/subdued20club/RaxJ" target="_blank" class="ke-link"><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ecda4890d613f419c5833dac0b58d93096d36618"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ecda4890d613f419c5833dac0b58d93096d36618" data-origin-width="364" data-origin-height="600"></a></div><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center;">출처 : 여성시대 키위키위새<br><br>진짜 여전히 그 꿈속의 내 기분과 느낌이 생생해<br>내 꿈 얘기 한번 들어봐!!<br><br>꿈속의 배경은 일제강점기였는데<br>내가 죽으면 일본군 장교가 랜덤으로 같이 죽어<br>근데 나는 위치 랜덤으로 다시 살아나<br><br>그래서 다시 살아나면 독립군 사람들이랑 미리 약속해둔<br>오두막으로 가서 사람들 기다리고 그랬어<br>우리 본거지랑 좀 떨어진 작은 산속 오두막!<br>그럼 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내 동료들이<br>오두막으로 와서 나를 챙겨서 우리 본거지로 가곤 했지<br><br>어차피 나는 다시 살아나니까 내가 일부러 죽기도 하고<br>진짜 객기부리다가 실수로 죽기도 하고<br>일본군들 놀리면서 일왕 쌍욕하다 총맞고 죽고<br>일부러 내가 포위돼서 총으로 일본군들 갈기다가<br>죽기도 했어, 한놈이라도 더 죽이고 죽으려고<br><br>그렇게 한 열다섯번을 넘게 죽었더니 나는 죽는게 점점 무뎌져서 아무렇지 않았는데<br>정작 독립군 동료들은 매번 싸울때마다<br>날 우선으로 지켜주고 보호해주고 챙겨주었어<br>그리고 내가 죽을때든<br>다시 살아서 나타날때든 항상 미안하다며 울어줬어<br><br>죽을때는 너무 괴롭고 아팠지만<br>또 한편으론 너무 좋은거야<br>내가 죽으면 1+1으로 일본군 장교들이 같이 죽잖아<br>그리고 걔들이랑 다르게 나는 다시 살아날수있으니까.<br>내가 벌써 열다섯번을 넘게 죽었으니<br>저 원수같은 일본 장교들도 15명이 넘게 죽었잖아.<br>우리나라의 독립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뿌듯함이<br>정말 날 너무 행복하게 했어<br><br>근데 일본에서 이걸 알게된거야, 내가 죽으면 지들 장교도 죽는다는거를...<br>그래서 얘들이 나를 잡을라고 난리가 난거야,<br>분명 날 잡으면 온 몸을 묶어서 못죽게 재갈까지 물려서<br>계속 살려둘게 뻔하잖아?<br>그래서 정말 열심히 도망쳐다녔어, 잡힐것 같으면<br>정말 주저않고 죽었지.<br>저 여자는 살려놔라!!!! 하는 일본군을 향해서<br>하하하하 그게 되겠냐 미친놈아?? 하고 한참 놀리고<br>주저없이 죽기도 했어<br><br>근데 어떻게 알았는지 내가 외갓집에 잠시 갔을때<br>일본놈들이 나를 잡으러 온거야<br>그래서 내가 냅다 깔깔거리고 비웃으면서<br>내가 여러번 죽어봐서 아는데<br>죽는법이 한두갠줄 아냐면서 놀려대면서 죽으려고 했어<br><br>근데 그때 같이 계시던 외할머니랑 외할아버지가<br>날 엄청 슬픈 표정으로 바라보고 계시더라.<br>(두분도 내가 다시 살아난다는 사실은 알고 계셨어)<br><br>그런 두분께 나는 빙긋 웃으면서 가지고 있던 권총으로<br>내가 내 머리를 쐈고. 일본군들이 안돼!!!!! 하고<br>외치는걸 보면서 정말 진심으로 웃으며 죽는중에 잠에서 깼어<br><br>깨고 나서도 한동안 멍하게 꿈을 않잊으려고 생각했는데<br>내가 그렇게 여러번을 죽는동안<br>꿈속의 그 누구도 나에게 죽어달라고 요구한<br>독립군들이 없더라고...<br>괜히 아련하고 슬펐는데 그날 이후로 다시 혐일 차올라서<br>노재팬 열심히 했어ㅋㅋㅋㅋ<br><br>그냥 먼가 내 스스로한텐 되게 임팩트가 강했는지<br>아직도 이렇게 글 쓸만큼 생생하게 기억나네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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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너무 감동적이고 안타깝고 그렇네 대단한 홍시
꿈이지만 감동이야…ㅜㅜ
ㅠㅠ뭐야 넘 감동이야
생생하고 슬프다 영화같애..
헐 홍시 꿈이지만 그래두 대단하구 감동이야,,ㅜㅜ
어머.. 여시야 꿈이지만 장하다 ㅜㅠ 아프고 두려웠을텐데
뭔가 슬퍼...ㅠㅠ
아 뭐야..ㅠㅠㅠ 영화로 나오면 진짜 재밌겠다. 뭔가 새로워. 역사판타지 가쟈!!!!!!!!!!ㅜㅜㅜㅜㅜ 아무도 먼저 죽어달라고 한적이 없대.ㅠㅠㅠㅠㅠㅠㅠㅠ 뭉클
신기하다
꿈이었던 것까지 완벽한 결말...
헐 뭔가 마음이 아련해… 독립운동가도 생각나고. 족본인을 그렇게 많이 보내다니 ㅎㅎ
흐잉 봤떤거같긴했는데 진짜 본거였네,, 조부모님때매 눈물 고임 ㅠ
슬프다 ㅜ 살아나는걸 알아도 죽는 모습을 보는건 슬프구나
아 헐ㅠ
ㅠㅠ….. 에구 찡하네
멋있다 여시... 안 무서웠어? 난 꿈이었어도 죽기 전에 무서웠을 거 같은데 멋있다
그냥 어차피 살아나는데 뭐 하고 별로 안무서워했던거같아ㅋㅋㅋㅋㅋ
ㅠㅠ죽어달라고 하지 않았다니
cj 섭외자~~~!!!!! 넘 재밌다!!!!! 감동적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신기하고 기분이 이상하다.. 나도 암만 꿈이고 다시 살아난다는걸 알아도 무섭고 주저했을거같은데..여시 대단해 ㅜㅜ
와 너무 디테일하고 신기하고 멋진꿈이다
만약 어떤 생이 이어져왔다면..
지금은 일제강점기가 아니니
살고 싶음 만큼 마음껏 살다 가자고 하고 싶어
꿈이지만 고생 많았어 ㅠㅠ
진짜 영화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친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 정말 이랬을 거 같아 ㅠ 눈물 좔좔 나네..
뭔가 무서우면서도 슬프다…..영화같다
나 감동 받아서 울어 ㅠㅠㅠㅠ 정말 멋진 꿈이고 꿈이더라도 그렇게 행동한 여시 너무 멋지다
와 정말 여시 꿈에서도 대단했다 ㅠ 일본 개새끼들
와 여시야 읽으면서 맘이 찐으로 저릿저릿 했다 .. 영화 한편 뚝딱이다 진짜
조부모님 ㅠㅠㅠㅠㅠㅠㅠ 같은 동료들...ㅠㅠㅠㅠ
ㅠㅠㅜㅠㅠㅠㅠㅠㅜ홍콩방에서 눈물나네 꿈이지만 고생했어ㅠㅠㅠㅠ
절대 잊을 수가 없을 꿈일거같아 여시 대단하다ㅠㅠ
와..신기해 죽는 순간 눈 떴다는거 보면 그렇게 다시 살아난게 지금 여시같기도
나 지금 영화한편 다 봤다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눈물 줄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