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호부민입니다.
결혼식 갔다와서 인근 피시방에서 봤는데. 은근 집중도 되고 좋더군요 ㅋㅋ ㅋ
1. 작정현에게 줄 거 주고.. (특히 2점) 3점은 올 스위치 하면서 막을려고 했는데. 은근 괜찮았다.
어차피 클래스가 있는 선수라 20점 먹는거야 할 수 없는데.. 파생 효과로 인해 다른 선수가 터지는 걸 경계해야했다.
오늘은 잘 막았던 것 같다. 이만하면 만족 한다.
2. 공격도 은근 괜찮았다. 초반 슛터의 찬스를 보고 여의치 않으면.. 4-5번의 투맨게임으로 확율 높은 2점을 노리는
경기 플랜은.. 깔끔했다고 본다.. 김민욱이든. 최현민이든.. 함지를 막기는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3. 4쿼터에 득점이 굉장히 적었는데.. 선수들의 체력 저하로 본다. (감독은 집중력 부재라고 했지만)
지난번에도 적었지만 함지훈, 김지완은 나이가 많다. 김국찬은 작년에 평균 7분 뛰었던 십자인대 두번 끊어졌던 선수..
3선수가 4쿼터에 발이 안떨어지더라.. 그러다 보니 프림이 1대1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게 되고
다들 알다시피 벽을 만났다..........ㅎ
4. 모비스의 장점은 S급이 없지만 많은 가용 자원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많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잇몸으로 뛰고 있는 상황이라.. 4쿼터의 경기력 부재는 어쩔 수 없었다고 본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알루마를 3쿼터 중반 부터 좀 쓰고 프림의 체력을 좀 아꼈다가 4쿼터 중반에 내 놓는게 어땠을 까 싶다.
알루마로 오누아쿠를 끌어내고 재석이가 골밑을 좀 공략 해줬으면 어땠을 까 생각도 해봤지만. 통했을까 생각해보면
뭐 그렇게 좋은 전망은 아니다. 그렇다고 4쿼터 내내 프림과 함지가 뛸 수는 없지 않는가..
작년에 함지가 허리통증으로 4라운드 이후부터는 거의 뛰지 못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5. 정관장 전에서 프림의 3점 옵션이 추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하나도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다.
전반적으로 손끝이 식었는데.... 생각해보니 작년부터 소노에게 맨날 졌으니 어린 친구가 얼마나 힘이 들어갔겠는가.
6. 결국 4쿼터에 오누아쿠가 로 포스트업을 했다. 생각해보면 소노가 로포스트업을 하면서 게임을 잠그는 것을 보면서
김승기 감독님은 참 대단하다 생각이 들었다..ㅋ 옛날 유재학 감독님 생각도 나고..............ㅎ
7. 김태완 선수의 출전 시간이 대폭 줄었다. 수비에서의 구멍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김지완이 전면에 나서면서 경기 조립이
나쁘지 않았다. 지완 - 우석 - 국찬이 서로 스위치 하면서 앞선 수비를 하는데.. 잘하더라. 문제는 그 뒤에 나오는 백업들이
시원치 않다는 것이 문제...............
8. 질거라고 생각하고 보니 크게 스트레스 받지도 않고 괜찮더라.. ㅎㅎ
첫댓글 그 잘하던 김국찬을 위한 패턴이 후반에 하나도 안보여서 의아했는데 체력문제도 있었나보네요. 그리고 함지훈은 함지훈입니다. 소노 빅맨들로는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네요 아무리 전성기 지난 고참이어도.
3쿼터 지나니 계속 종아리 만지고
발이 안떨어지는게 보이더라구요ㅜ
@덩커데이비스 아무래도 무릎이 불안하니 달릴때 발목과 종아리 힘으로 많이 뛸겁니다. 체력 소모가 심하죠..
오늘 김국찬이 긁히는 날이었는데 아쉽네요.
프림 미들슛이 2개 정도만 들어 갔더라도.. 이정도는 아니었을거 같은데.. 그것도 아쉽고.
김태완이야 이정현한테 맨날 털려서... 어쩔수 없다고보여집니다.
걍 오누아쿠 한명 때문에 경기력 않좋은 소노한테 많이 고전했다고 보여지네요.
그렇죠. 좋았던 3쿼터에 미들 몇방만 들어갔어도..
이정현에 대한 수비도 나쁘지 않았고 김국찬도 괜찮았는데 3쿼터까지였네요. 이우석이 에이스롤을 맡아줘야 하는데 신인왕시즌보다 못하는거 같기도 하고. 유재학감독 시절부터 해서 김승기감독한테 지면 더 속상합니다. ㅠㅠ
ㅎㅎ 모비스가 김승기 감독님한테 매우 약했죠.
경기도 봤고 조금전 오누아쿠 하이라이트도 봤는데...
모비스는 오누아쿠에게 절대로 도움수비를 안가네요? 가는 척만 하지 매번 프림에게 맡기는것 같은데... 왜 그런걸까요? 소노가 3점이 좋아서?
네 나머지 4명의 슛이 워낙에 좋아서요.
모비스는 그냥 김승기 이정현한테 호구 잡힌듯... 이 징크스가 깨지려면 꽤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침울하네요... 그냥 모비스 선수들이 김승기 이정현 만 만나면 시작하기도 전에 쫄아서.. 이미 지고 있는 모습.. ㅡ ㅡ 그리고.. 단언 하건데.. 조동현 감독은 디테일 할 지는 몰라도~ 젊은 선수들한테 동기부여하고 투지를 불러일으키는 감독은 아닌듯... 젊은 선수들이 많은 지금의 모비스에는 어울리지 않는 감독 같습니다.. 일단 이우석이나 프림이나 장재석이나 막 날 뛰게 좀 해줘야 하는데.. 그놈의 패턴 패턴 패턴... ㅡ ㅡ 개인 기량이 늘 수가 없는 감독입니다...
조동현 감독님의 목숨이 파리 목숨이라 그렇습니다.... ㅠ
막상 보면
패턴이 개뿔도 없습니다.....만....
벤치분위기도 그닥이고
조동현 올해 실패하면
앞으로 감독하기 힘들듯 합니다
@덩커데이비스 개인적으로 중학교 고등학교 감독님으로 최적화라고 생각합니다.
몹팬분들 다들 저랑 비슷한 심정이신듯ㅋㅋ 하도 소노한테 지니까.. 선수들도 불쌍할 지경이네요 이정도는 아닌데..
이와 별개로 저도 오늘 겜 플랜 준비는 잘 했다고 봅니다. 프림이 이 정도로 슛으로 애먹일지는 몰랐을껀데 ㅎㅎ 부상자들 많은 상황에서 백업 선수들도 참 답답하고..
여로모로 속상하네요ㅠ
그렇죠. 게임이 대등했습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플랜을 짜서 가져올 듯 합니다.
오누아쿠 귀화 가즈아
대환영ㅋ 근데 튈수 있어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