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에도 SK, LG와 경기에서 패배한 다음 리벤지 매치에서
전술적으로 잘 대응했거든요.
공격에서 박인웅과 김종규 사이드에 위치시켜 스페이싱 해주는것과
로슨과 알바노에게 스크린 후 매치업 바꿔주는게 적중했습니다.
KCC가 알바노나 로슨이 예상과 다른 선수와 매치업이 되버리니
당황하다 초반에 파울이 많이 나왔습니다.
이호현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죠 ㅎㅎ
수비에선 상대 에이스들에게 헷지 깊게 들어가면서
아예 트랩으로 걸어주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디비가 외곽이 부진했을 뿐이지
좋은 슈터가 꽤 많아서 슛 컨디션 올라오면
쉽게 지진 않을거 같아요.
다만, 디비 홈인데도 콜이 좀 불리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KCC홈에선 콜이 어떨지 걱정되고...... 선수들이 흥분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물론 객관적인 사실은 전혀 아닙니다. 현장에서 느껴지는 부분이니 KCC팬분들도
반대로 느끼시긴 마찬가지겠죠!)
PS. 1차전엔 하드콜인거 같더니 2차전엔 알바노에 대한 파울을 좀 불어주긴 하네요.
그들의 판정기준은 참 제멋대로 입니다 ㅜㅜ
첫댓글 역시 김주성감독입니다. 정규리그 때도 전경기에 진팀에게 다시 진적이 없습니다. 하루 밖에 시간이 없었는데 잘극복한거 같습니다. 오늘도 단점이 많이 보였는데, KCC가 부진해서 다행이었네요. 아직 완전히 살아난거 같진 않지만. 경기력이 점점 좋아질 일만 남았다고 보입니다. 오늘 터지지 않은 3점이 부산에서 터진다면 1경기 이상 잡아낼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선수들 로테이션도 꾀 잘 돌았고, 다치는 선수 없이 끝나서 다행이었습니다.
강상재, 박인웅 선수 슛 컨디션이 빨리 올라와야 할듯요. KCC가 홈에선 최소 1경기는 3점 터질거 같아서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