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도 = 전성현 트레이드
이관희 = 두경민 트레이드
분명 건강할 때 전성현은 매력적인 선수고 트레이드 제안이 왔을 때 거절하기 어려웠을 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이재도 트레이드하면 메인 가드가 없네?
FA시장에서 무보상 중에 수준급 가드는 정성우 밖에 없었지만 정성우는 가스공사에 기울여져 있었죠.
그렇다면 수준이 있으면서 싸게 트레이드시장에 나와있는 선택지는 두경민 밖에 없었을 것 같긴 합니다.
만약 2건을 같이 성사 시키지 않았다면 가드가 양준석, 한상혁 둘 뿐인데 무조건적인 가드영입은 필수였겠죠.
제가 생각하는 현재 LG에 우려되는 부분은 포인트 가드입니다.
두경민을 예전 MVP 시절을 생각하여 고점을 높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고 이해도 되는데, 불가 벌써 5년 전입니다.
그에 나이도 30대 중반으로 적은 나이가 아니고, 에이징 커브가 빨리와도 이상한 나이가 아닙니다.
두경민은 사실상 1년을 통으로 쉰 선수입니다.
운동선수에게 1년은 생각보다 큰 시간이고, 몸을 올릴려면 시간이 꽤 걸립니다.
안그래도 유리몸인 선수인데 트레이드 되어서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조금이라도 오버페이스 하다가는 언제 또 누워버릴지 모릅니다.
특히, 다리를 쓰는 운동선수에게 무릎은 타격이 큰 부위입니다.
결국 다음시즌 성적을 기대하려면 유망주인 양준석이 잘해줘야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이재도 보낸게 아쉽지 않을 겁니다.
첫댓글 쉬면서 오히려 몸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니 그런 케이스로 기대해 보는 수 밖에는 없죠
양준석 잘 할 것 같습니다. 근거는 없습니다 ㅋㅋㅋ
이제 한상혁도 좀 써야죠.
정성우 한상혁 같이 있던게 얼마안된거 같은데
한선수는 fa 대박 한선수는 디리거ㅜ
두경민이 시른거같네요 ㅎ
상대가 어짜피 재계약 안할 아니 나이땜에 못할 이관희였기에 1년 한번 써보는거죠 두경민도 어느덧 30대 중반...17-18에 버튼하고 언터쳐블이던 시절이 벌써 6년이 지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