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안티클럽▩ #22

.. -다음날- "야... 교복 다 입었어... ? " "=.= 응.... " 아침 일찍 부터 우리집에 와서 나를 깨우는 민갱뇬 땜시 잠도 못 자고 이렇게 학교갈 준비를 하고 있다. ㅡ_ㅡ 네뇬은 잠도 없는게냐..... "얼른 학교 가자~~ ㅋㅋ 꽃미남들도 같이 간다고 했지..? " 민갱뇬은 그렇게 말하면서 무섭게 웃었다. 고롬 고렇치.. 네뇬이 왜 이렇게 일찍 우리집에 왔나 했다.쳇.. 그렇게 우리는 신발을 신고 막 문을 열고 나갈려고 했는데.... 갑자기 어디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야..민갱... 어디서 물 떨어 지는 소리 나지 않냐..? " "너..!! 너!!! -0- 코피나!! " "피...??? " 난 그제서야 바닥을 내려다 보았꼬 바닥에는 내 코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으아아악!!-0- " 피다..!! 피!! 피!! -0- 내 18년 인생 살면서 코피난적 거의 없는데... 민갱뇬은 다급하게 휴지를 찾았고 나는 발광하고 있었다. 그때. "야..일어났냐...? " 꽃미남 4인방이 문을열고 우리집으로로 들어왔다. 꽃미남들은 내 모습을 보고 0_0 이런.. 표정을 지어 보였다. ㅡ_ㅡ;; 오메 쪽시러운거.. "야,..얘 왜 이래? " "몰라..ㅡ_ㅡ;; " "니가 때렸지..? " "지금이 장난할 때냐..? " 은성현은 뒷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서 내 코를 막아줬다. ㅠ-ㅠ 너 밖에 없다!!ㅠ0ㅠ 그렇게 나는 앉아서 코피가 멈추기를 기다렸다. 나는 슬쩍 손수건을 코에서 떼어 보았고, 다행히 코피는 나지 앉았다. "이제 코피 안난다!! " "ㅡ_ㅡ 하여간..말썽이야.." "야.. 코..코피 안나는 인간이 어디있냐..? " "알았다..ㅋ 얼른 손수건이나 줘.. " "안돼!!-0- 빨아서 줄께..더럽잖아..." "ㅋㅋ 그래..." 그렇게 우리는 학교로 출발했다. ㅡ_ㅡ;; 아침부터 피를 보다니..일진이 안좋아,.. -2-6- "야...예은....너 어제 저녁에 뭐했냐.? " "응..? " "혹시 삐리리 싸이트 들어간거 아니여..? " "너!!ㅡ_ㅡ^ " "ㅋㅋ 알았어~~ " 그렇게 우리는 수업을 받았다.. 나는 오랜만에 수업에 집중 할려고 하는데...ㅡ_ㅡ;; 어제와 같이 허벅지 부근의 진동이 느껴졌다. 나는 조심스레 핸드폰을 열었고 문자를 보낸건 은성현 이었다. "어제 한 약속 기억하지..? " 약속??!! 아...맨투맨... 므켈켈켈 도대체 머 할려고 그러는 거지..? 궁금하네... "응... " 나는 이렇게 답장을 보내주고 교과서를 비게 삼아서 잠을 청했다. -방과후- 나는 영지가 깨워줘서 어렵사리 4시 30분에 일어났고.. 맨투맨으로 가기위해 운동장을 나섰다. "야!! 하예은!! " 뒤에서 누가 나를 부르는 소리에 나는 뒤를 돌아 봤는데... 뒤에는 누구 한테 쫒기고 있는 신비한이 보였다. 아..ㅡ_ㅡ 내 마니또 자슥... "뛰어!!!-0- " 신비한은 그렇게 외치고 내 손을 잡고 뛰었다. -0- 야..이눔아..나 지금 약속 있단 말이다!! 그런걸 아는지 모르는지 신비한은 내 손을 잡고 계속 뛰었고 어느 골목으로 들어가 숨었다. "야...신비한...왜 뛰는 거야...? " "아..ㅡ_ㅡ;; 어떤 녀석이 시비 걸길래 조금 팼는데..떼거지로 몰려 오잖아..ㅡ_ㅡ;; " "하여튼..너땜에 미쳐...ㅡ_ㅡ;; " 아침에 일진이 안 좋다고 생각했는데...이거였군... 그 사람들은 우리를 발견하지 못했는지.그냥 돌아서 갔고 우리는 숨을 돌렸다.. "야..근데..지금 몇 시야...? " "지금..? 응...7시.... " 7시...아... 7시????????????????? -0- 5시에 만나기로 약속 했는데!! ㅠ-ㅠ 우리가 지금 2시간 동안 뛴거야..?? 지금 이정도만 뛰면 체육점수 만점 받겠다!! "야!! 신비한!! 나 먼저 갈께~~ " "어디가,.? " "나 약속 있어!! " "야!!! 잠깐~~ " 난 뒤에서 날 부르는 신비한을 뒤로하고 맨투맨으로 달려갔다. 내가 맨투맨으로 갔을대는 맨투맨은 이미 문을 닫았다... ㅡ_ㅡ;; 이런...제길쓴... 나는 한숨을 쉬면서 터덜터덜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가는 도중에 수업이 많이 전화를 걸었다. 그렇게 아파는 건물 앞에 다달았고 난 건물 안으로 들어 갈려고 하는데.. "야.......... " 뒤에서 누가 날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더니..거기에는 가로등 불빛아래 전봇대에서 기대어 담배를 피고 있는 은성현이 보였다.